본문으로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

e안산톡톡

> 안산TALK > 특집/기획

안산톡톡 - 특집/기획

  • 프린터
  • 이전으로
  • 공유하기

특집/기획

전체 107, 11/11page
  • 2018. 안산국제거리극축제
    2018.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제453호(2018.4.25.)  ​폐막작, 공식참가작 비롯 축제에서 볼 수 있는 신작 다수시민, 예술가가 함께 사전 워크숍 진행하며 완성하는 작품 다수5월 1일부터 3일까지 프리프로그램 열려​  ​2018안산국제거리극축제(ASAF·Ansan Street ArtsFestival)가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안산문화광장과 안산 일대에서 개최된다.전 세계 14개국 108개 공연팀이 참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폐막 프로그램을 비롯, 안산리서치 3편, 공식참가작 19편, 거리예술플랫폼 8편, 광대의 도시 16편, 靑자유구역#유스컬처 21편, 시민버전3.0 35편, 팝업아지트#도시놀이터 5편, 자매교류 공연 1편 등 총 108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국내에서 최초로 만나보는 신작들과 확대된 시민참여형 공연으로 한층 차별화된 무대를 예고한다.축제는 2005년 시작해 벌써 열네 번째다. 안산문화재단 강창일 대표이사는 “올해는 더 나아가 우리나라 대표 거리예술축제로의 정체성을 제시하고 시민이 주축이 되는 축제로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서 돋보이는 점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1.​ 최초로 만나보는 신작과 차별화된 거리예술 작품 구성​​특히 올해 축제는 거리예술의 본질에 집중해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방향성을 가진다. 올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서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만나 볼 수 있는 신작들이 다수 배치되었다. 국내 대표 거리예술축제의 정체성과 차별성을 제시하는 근거이다. 폐막작인 프랑스 ‘룩아모로스’의 <고갱의 거북이>는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작품으로 라이브 음악과 텍스트, 영상,미술을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다. 국내 연극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극공작소 마방진’도 처음으로 시도하는 거리예술작품인 관객과 함께하는 이동형 거리극 <로드씨어터 돈키호테>를 이번 축제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국내외 신작들이 기다리고 있다.​ <폐막작, 룩아모로스-고갱의거북이> 2. ​참여형 공연으로 만나는 거리예술축제의 핵심은 역시 시민이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일상적인 관계를 갖는 그 무엇이어야 한다는 과제에서 출발했다. 이런 이유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관점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프로그램 기획에는 다양한 관객층을 우선 고려했다. 이번 ‘팝업아지트#놀이하는도시’는 어린이들이 쉽게 참여 할 수 있는 막대와 종이상자를 이용해 건축물을 만드는 프로그램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공연에 배우로 직접 참여하는 작품까지 연령층별로 다양하게 참여가 가능한 공연들을 구성했다. 또한 직접 체험해보며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거리예술을 접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시민버전3.0’의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해와는 달리 최초로 거리예술축제에 참여하는 예술가로써 축제와 거리예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위해 사전워크숍을 진행했다.​ ​또한 사전워크숍 기간에는 예술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퍼포먼스(커뮤니티 댄스)를 준비해 5월 6일 축제에서 선보인다. 35개 시민예술단체가 참여한 이 퍼포먼스는 약 250여명이 광장 위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선보이게 된다. 워크숍을 통해 안산 시민예술가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추후 작품창작에 대한 시너지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식참가작, 갈매-'여기는 아니지만 여기를 통하여'> 3. 안산문화광장을 넘어 안산 전역을 무대로​올해는 축제의 중심무대인 광장이 다양한 형태로 확장된다. 안산문화광장은 길이 1.16㎞, 면적은 서울 광화문 광장의 2.6배에 달하는 거대한 무대다. 지난 몇 년간 축제는 안산문화광장을 벗어나 시민 삶터 깊숙이 들어가려는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러한 이유에서 올해는 과감한 변화가 시도된다. 본 축제 전에 미리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프리프로그램은 원곡동, 상록수역, 반월역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무심코 지나쳤던 안산의 풍경과 일상이 작품에 담기고 장소 하나하나가 의미를 가질 수 있게 시간과 공간적인 면을 배려했다. 또한 세월호 참사 합동 분향소가 있었던 화랑유원지에서 특설무대를 만들어 거리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오흐 쉬흐파스’의 ‘보트_랭보의 취한 배’, ‘카를라 클라트&안드레스 벨라디에즈’의 ‘익숙한 변화’, ‘안산순례길개척위원회’의 ‘안산순례길2018’, ‘프로젝트 외’의 ‘빨리빨리’를 공연하며 장소성에 대한 본래의 의미를 되살리는 시도를 한다.​ 4. 알찬구성으로 만나보는 프로그램​안산만의 이야기를 담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유일무이한 제작지원프로그램인 ‘안산리서치’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광대의 도시’도 눈 여겨 볼만 하다. 다문화, 안산 일상의 소리, 세월호의 이야기를 담은 각 3가지의 작품이 안산리서치에서 기다리고 있다. 또한 ‘광대의 도시’는 왜 웃음이 필요한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던지며 유쾌한 공연위주로 가족단위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광대극들은 전통에서 현대를 넘나든다. 신진 예술가의 작품으로 채워진 ‘거리예술플랫폼’은 관객에게 신선하고 도전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靑자유구역#유스컬처’는 도심 속 젊은 예술가들로부터 생겨난 서브컬처와 놀이 문화들을 거리예술과 접목시킨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서브컬처와 거리예술을 접목한 시도들을통해 도시문화 및 청년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구현방식의 변화를 도모한다.​ <안산리서치, 코끼리들이 웃는다 - 물질2 물질하다가> 지나온 10년 앞으로의 10년, 안산국제거리극축제​매년 수 많은 축제들이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매년 묵묵히 발전하는 축제는 그리 많지 않다.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지나온 10여년의 시간동안 축적되어온 거리예술의 노하우를 단 3일간 관객들에게 쏟아낼 예정이며, 향후 국내를 넘어 세계 거리예술의 중심이 되어가는 에너지를 축적할 것이다. 이번 축제를 총괄하는 윤종연 예술감독은 “도심 한 복판에서 펼쳐지는 예술축제는 매년 새로운 모습들로 우리를 설레게 하며, 큰 즐거움과 활력을 불어넣는다.”며 “2018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거리예술축제로 많은 분들께 보여드릴 준비가 되어있다.” 라고 말했다.​ <폐막작, 드림엔진-환상비행> ​안산국제거리극축제(ASAF·Ansan Street Arts Festival)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2005년 시작해 안산에서 매년 5월 개최하는 공연예술축제다. 안산의 거리와 광장을 무대 삼아 도시민의 일상과 삶터 이야기를 연극, 퍼포먼스, 무용, 음악, 다원예술 등의 다양한 공연으로 풀어내는 우리나라 대표 거리예술축제다.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안산문화광장과 안산시 곳곳에서 열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2018-04-25
  • 미술의 도시 안산!
    미술의 도시 안산!
    제452호(2018.3.28.) 미술의 도시 안산 두 기획전시를 통해 그려보다  ​안산시가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됐다.관광의 잠재성에는 미술 분야도 포함된다. 안산은 단원 김홍도라는 대표적인 미술 상품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이를 관광 콘텐츠화하기 위해 축제를 계획하는 등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단원의 풍류와 멋을 찾아가는 ‘2018 안산미술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올해 상반기에는 집약적인 미술행사를 추진하며, 지역 내 예술단체 및 미술관과 박물관의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2018 미술주간 올해의 미술도시’로 선정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며, 다양한 미술행사들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단원 김홍도의 예술혼 승계사업을 통해 지역미술의 일상화 및 활성화를 이루어 지역 관광산업 발전까지 도모한다는 생각이다. 시리즈로 보도한다.​   Review​끝나지 않은 전시장성순 기증 특별전​사진 속 젊은 장성순과 현재의 장성순. 촬영 2017년 12월 12일  ​지난 해 12월 12일부터 올해 3월 11일까지 단원미술관에서 열린 장성순 기증 특별전은 안산 미술사의 기념비적인 전시로 남을 것이다. 장성순 작가는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본인이 갖는 위상에 비해 대중적으로는 평가절하되어 있었다는 평이다.장성순 작가는 박서보, 김창열 등과 함께 한국미술가협회를 창립하고 1960년대 앵포르멜(Informel)◆ 운동을 주도한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이다. 평론가 박우찬은 한 기고문을 통해, 장성순을 “주관적으로 형태를 파괴하여 해체 시키는 뜨거운 추상주의로, 강렬한 표현과 격정적인 주관을 표출하는 경향의 화가”라고 평했다. 또 “한국 현대미술은 겨우 60년 전에 시작되었고, 그 시작과 중심에 장성순 화백이 있다. 그의 기증으로 안산시는 한국 추상미술, 한국현대미술의 역사를 소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지난 해 장성순 작가는 평생 그린 작품의 절반에 해당하는 207점을 안산시에 기증했다. 별도의 조건 없이 자신의 작품을 안산 시민의 품에 안기는 이례적인 일이었다. 안산문화재단은 거장의 순수한 작품 기증에 누가 되지 않도록 세심한 전시를 준비했다. 전시관 내벽 전체를 새롭게 칠하고 전시기간 중 항온항습 유지를 위한 설비를 정비하여 작품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해 약 3개월에 걸친 특별전을 무사히 마쳤다.그러나 장성순 기증 특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무려 8천 여 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이 기념비적인 전시회를 다녀갔지만 아직 많은 작품이 전시관 벽에 걸리지 않았다. 수많은 전시회가 남아 있다는 의미다. 평론가 박우찬의 평처럼 ‘한국현대미술의 역사를 소장’하였으니 다양한 전시 기획도 가능하다. 모던과 포스트 모던, 그리고 구상 대 추상, 추상 속의 또 다른 추상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하고 해체하고 또다시 섞어보는 무한한 기획이 가능하다. 노(老) 거장의 특별전이 아직 끝나지 않은 이유다.​ ​◆앵포르멜(Informel)이란?앵포르멜은 제2차 세계대전 후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새로운 회화운동으로 Informel은 in(not)+form, 즉 form(형태)를 부정·파괴(not)시켜 추상화시키는 추상미술을 말한다.​   Preview​서로를 찾아 떠나는 여행Inter City展 _ 경계의 무늬​ 안산작가 전강희(원곡로, 디지털 프린트) ​Inter-City전은 안산과 김해 작가들의 교류전이다. 미적 교류가 열리는 곳은 두 도시의 본질이 아니라 경계다. 상대의 본영에 깊숙이 침투하지 않고 경계에서 지정학적 위치의 ‘다름’과 정서의 ‘차이’ 를 더듬는다. 두 말할 필요 없이 이 기획전은 두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이 작품으로 체현한 도시의 본질을 들여다보는 전시다.경계에 머문다는 것은 상대의 본질에 더 다가서고 싶은 열망에 휩싸여 있다는 것과 같은 말일 것이다. 경계에 오래 머물수록 그 열망 또한 증폭된다. 두 도시의 본질에 다가갈 수 있는 것은 관객이다. 경계가 무너진 시대에 관객은 두 도시의 작가들을 통해 상호성(Inter)을 확인한다.‘Inter City展 경계의 무늬’는 관람객이 안산과 김해 두 도시의 작가들과 함께 서로 상대 도시​​를 찾아 떠나는 여행과 같은 전시다. 미술 장르의 다변화, 도시간 경계의 모호성이 그 지역을 떠나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더듬어 보는 여행이다. 이동수단의 발달과 디지털 혁신은 하루 생활권이라는 물리적 좁힘과, 검색을 통한 정보 확장을 동시에 가져다주었다. 그러나 빠른 이동과 대량의 정보수집이 가능한 시대라 하더라도 여전히 ‘지역’이라는 경계는 존재하고 그 이유는 지역간 ‘다름’이 있기 때문이다.고향이 안산 또는 김해이거나 혹은 도시의 매력에 이끌려 그 도시에 정착한 30~40대 젊은 작가들이 전시에 참여한다. 각자의 사연에 기인한 미술작업이 한 작가를 어떻게 이끌고 있는지 발견하는 전시이자 예술가가 지닌 감각이 지역을 기반으로 어떻게 작품에 반영되는지 살펴볼 수 있는 전시이기도 하다. 특히 회화, 영상, 사진, 설치, 조각, 도자 등 다양한 장르의 80여 작품이 두 도시의 상호성을 매개하는 작품으로 전시되어 두 도시 작가들의 매력을 한 껏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전시 정보안산(단원미술관) 2018년 4월 5일(목) - 5월 7일(월)참여 작가 / 김미라, 김세중, 도저킴, 시원상, 신 웅, 양승원, 유나킴, 이다희, 이미성, 이민경, 전강희, 전희경, 정철규, 태 우김해(윤슬미술관) 2018년 5월 10일(목) - 5월 31일(목)참여 작가 / 고우정, 김정남, 김진휘, 김형준, 남효진, 박도현, 신예진, 윤성호, 장용선, 정민지, 조용학​ 김해작가 김형준(Modern Nature2015-2, 한지에 먹과 색)​{동영상:https://youtu.be/jhJhQ_PgHYs}​
    2018-04-13
  • 안산그리너스FC, ‘어제보다 나은 내일’ 꿈꾼다
    안산그리너스FC, ‘어제보다 나은 내일’ 꿈꾼다
    제451호(2018.2.28.) 3월 4일 아산 무궁화와 개막전, 11일에는 대전 시티즌과 홈 개막전  지난해 K리그에 첫발을 내디딘 안산그리너스FC(감독 이흥실, 이하 안산)가 다시 힘찬 도약을 준비한다. 2017시즌 K리그 챌린지(현 K리그2) 9위에 머물렀던 안산은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구단을 목표로 했다. 특히 총 230회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밀착 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모범 구단으로 우뚝 섰다. 지난 연말 K리그 시상식에서 가장 높은 관중 성장세를 보인 팀에게 주는 ‘플러스 스타디움 상’을 수상했으며,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으로 지역주민들과 사랑을 나눈 구단에 주어지는 ‘사랑나눔 상’도 받았다.​ 새로운 선수 대거 영입으로 ‘어제보다 나은 내일’ 꿈꾼다​.올해는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성적도 올린다는 계획이다.우선 지난해 K리그 챌린지 득점 2위를 기록한 라울과 도움 1위에 빛나는 장혁진을 지켜냈다. 동시에 최전방부터 뒷문까지 알짜배기 선수들을 고루 영입했다.라울과 호흡을 맞출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로 라이베리아 태생의 세쿠 코네를 영입했다. 안산 원곡중 출신인 타겟형스트라이커 정기운이 합류했고, 프로를 경험한 김종석, 최호주와 함께 대졸 신인 박성부와 박관우도 함께 한다.중원 자원으로는 안산 부곡중 출신으로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한 신일수를 비롯해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을 빛내는 수비형 미드필더 한지원과 김현태를 영입했다. 또한 내셔널리그에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친 박진섭과 최명희를 데려왔고, 용인대를 졸업한 김태현도 함께 합류했다.약점으로 꼽혔던 수비 자원도 알차게 보강했다. 2017 내셔널리그 베스트11에 뽑힌 최성민을 비롯해 서울 이랜드 출신의 김연수, 영남대를 졸업한 측면 수비수 김정민이 합류했다. 최후방에는 숭실대 시절 최우수 GK상을 수상했던 이희성과 U-20 대표팀 출신의 박형민이 영입됐다.​ 이흥실 감독 “대체 자원 늘어나 누구를 투입해도 제 몫 할 것”​무엇보다 선수 운용 폭이 넓어졌다는 것이 이번 시즌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다. 지난 시즌에는 프로 무대를 경험한 선수가 많지 않아 선수층이 두텁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K리그 출신 선수들이 각 포지션에 고루 합류했고, 내셔널리그, 대학 등에서 맹활약한 자원들이 함께 손발을 맞추고 있다. 이흥실 감독은 “지난 시즌에는 대체 자원이 부족해 주전 선수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며 “지금은 누구를 투입해도 제 몫을 할 수 있다. 제대로 경쟁이 붙으면 선수들 실력이 전반적으로 상향평준화될 것 같다”고 흡족해했다. 이흥실 호는 지난 1월 3일 새해 첫 소집을 시작으로 8일 남해로 전지훈련을 떠나며 새 시즌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새로운 선수들이 대거 영입된 만큼 손발을 맞추는데 주안점을 둔 선수단은 숭실대, 성균관대 등 대학 강호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28일에는 팬들이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직접 남해로 내려오면서 팬과 선수단이 한데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2월 2일까지 1차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선수단은 바로 창원으로 넘어가 2차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특히 6일에는 K리그 전통의 강호 수원 삼성을 4-3으로 물리치며, 지난해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새롭게 합류한 코네가 연일 골 잔치를 벌였다는 점도 시즌 개막을 기대케 하고 있다. 코네는 “안산은 내게 진정성을 가지고 다가왔다. 연봉이나 여러 조건도 맞아야 하지만 구단과 협상 과정에서 느낌이 제일 중요하다.”며 “‘이 팀에서 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들면 뛰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 안산이 그런 팀이었다. 한국도 안산도 처음이지만 느낌이 좋았기 때문에 망설이지않을 수 있었다.”고 입단 배경을 밝혔다. 2018년 주장으로 선정된 박준희는 “지난해에는 창단팀이라는 이유로 부족해도 팬들이 이해해주셔 정말 감사했다. 하지만 좀 더 보여드릴 때가 됐다. 2년 차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공격수들이 골을 넣으면 수비수들이 더 잘 버텨서 실점을 주지말아야 한다. 내 역할이 중요하다. 최대한 실점하지 않겠다.몸을 날려서라도 골을 막는 게 내 목표다. 지켜봐 달라”고다짐했다. 이흥실 감독은 화끈한 공격축구로 지난해보다 더 높은 곳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작년에는 아쉽게 골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득점원이 다양해진 만큼 골 가뭄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작년에 녹록치 않은 여건에서도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뛰었고, 올해는 시원한 공격축구로 중위권 도약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선수단은 2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시즌 각오를 다지는출정식을 가졌다. 이후 3월 4일 아산 무궁화와 K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9개월 동안의 대장정에 돌입하며, 11일 대전 시티즌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홈 개막전을 치른다.​ • interview / 이흥실 감독  “지난해보다는 조금 더 높은 곳에 오르겠다”  창단 첫해인 지난해 9등으로 시즌을 마쳤다. 목표는 달성했지만 아쉬움도 있을 것 같다.- 지난해는 창단 첫해지만 선수 수급문제에 대해서는 11월 말에 출발함으로써 약간 늦은 감이 있었다. 하지만 안산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은 운동장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것 뿐이라는 생각으로 동계훈련에 임했고 덕분에 상위권이나 중위권 팀하고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었다.1년 동안 우리 팀이 최약체로 평가됐지만 홈경기만큼은 특히 공격적인 부분은 뛰어났다고 말하고 싶다. 올해 선수가 많이 바뀌었지만, 지난해 그 모습 그대로 보여드리겠다.  지난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다면.- 홈에서 당시 1위 팀이었던 경남에 3-1로 이기고 있다가 후반 90분 이후 2골을 먹고 3-3으로 비겼는데, 그 경기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고 1위와도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 올해 각오와 목표는?-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운동장에서 팬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야 되고, 승패를 떠나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 준다면 팬들도 많이 찾아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순위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는 조금 더 높은 곳에 오르겠다는 약속과 함께 이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새로 영입한 코네 선수에 대한 기대는?- 입단한 지 얼마 안 돼 아직은 확신할 수 없지만, 신체조건이나 슈팅능력, 스피드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시즌초에는 컨디션이 어떨지 모르지만 날이 따뜻해지면 점차좋아지면서 라울선수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많이 기대하고 있다. 코네 외에도 김현태, 박현민 등 보강된 선수들이 많다.- 클래식 리그에서 활동했던 친구들이 몇 명 입단했다. 최호준, 김현태, 박진섭, 김현수 등 이 선수들이 기존 선수들​과 호흡만 다듬어지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안산그리너스FC가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많이 했다. 어떤 의미가 있나?- 동호인들은 축구를 즐기기는 하지만 운동장에는 잘 찾아오지 않는다. 우리가 직접 나가야 팬들과 호흡할 수 있다. 봉사를 통해 팬들이 좀 더 관심을 갖고 또 운동장에 많이 찾아와 선수들에게 기운을 주시면 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올해도 봉사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안산시민에게 한 말씀- 지난해 팬 여러분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 올해도 운동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해 주시면 지난해 이상의 좋은 홈경기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 interview / 주장 박준희 선수 홈 개막전에 오시면 승리로 보답하겠다 안산그리너스 창단 멤버로서 지난해를 평가한다면.- 팀으로 평가하면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많이 뛰었기 때문에 괜찮은 성과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주로 중앙수비수로 뛰었던 걸로 아는데, 올해 포지션 변경이 있나?- 지난해에는 주로 중앙에서 수비를 보는 역할이었는데, 올해는 중앙에서 수비와 미드필더를 동시에 보고 있다. 지난해에는 라울의 활약상이 눈부셨다. 새로 라이베리아의 코네 선수를 영입했는데, 주장으로서 볼 때 코네 선수는 어떤가?- 라울은 당연히 안산의 에이스라서 내가 평가하지 않아도 다른 분들이 잘 아실 것 같다. 코네는 슈팅이랑 헤딩력, 스피드를 모두 갖고 있어 올해 제일 많이 기대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주장으로서 올해의 각오 한마디- 개인적으로 올해의 목표는 4위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우리 모두 열심히 훈련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이 가능하다고 기대한다. 안산시민과 축구팬들에게 한마디- 안산시민들께서 홈 개막식에 많이 오셔서 응원해 주시면 홈개막전을 승리로 보답하겠다. 올 한해도 많은 응원 바란다.​ • interview / 새로 영입한 공격수 코네 선수  안산그리너스FC 합류를 축하한다. 소감은?안산팀에 합류하게 됐다는 소식을 들어 기뻤다.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팀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 한국에 대한 첫 인상은 어땠나?우선 사람들이 매우 좋았다. 만족스럽지 않은 것은 없다.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는 누구인가?어려서부터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 1978년생)가 축구하는 것을 보며 자랐다. 여전히 그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이다. 라이베리아 출신인 조지웨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그가 축구할 때는 내가 너무 어려서 직접 본 적은 없다. 그가 한창일 때 나는 너무 어린 아기였다. 라이베리아 국가대표 선수로서 나라에 많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며, 어려서부터 그에 대해 많은 얘기들을 들으며 자랐다. 라이베리아 대통령으로서의 조지웨어는 어떤가?물론 좋은 대통령이라고 확신한다. 전적으로 신뢰한다. 요즘 컨디션은 어떤가?솔직히 유럽이나 아메리카와 다르고 체력훈련이 많아 힘들다. 하지만 컨디션은 매우 좋다. 만족한다. 스스로 생각하는 장점은무엇인가?우선 나는 키가 크고 힘이 좋다. 우리 팀의 주요 선수가 되도록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같은 팀 동료인 라울에 대해 알고 있나?물론이다. 그는 나의 룸메이트이다. 매우 훌륭한 선수다. 라울과 호흡을 맞춰봤나?아직은 맞춰보질 못했다. 하지만 좋은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른 팀들이 두려워하는 커플이 되겠다. 올해의 목표는 무엇인가?좋은 플레이를 하겠다. 골도 넣을 수 있을 테고, 무엇보다 팀에서 중요한 선수가 되겠다. 한국 음식은 어떤가?좋다. 매우 좋다. 고기를 좋아하는데 한국도 고기를 많이먹는다. 쌀을 먹는 것도 우리 아프리카와 거의 비슷하다. 물론 몇 가지는 약간 매워서 힘들기도 하다. 좋아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이름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릴에 고기를 굽고 주변에 채소들이 놓여 있으며, 함께 먹는 음식인데, 매우 좋다. 혹시 갈비를 말하나?그렇다. 갈비가 맞는 것 같다. 정말 맛있다. 마지막으로 안산시민과 축구팬들에게 인사를 부탁한다.축구장에 많이들 오시기 바란다. 팬들이 좋아하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운동장으로 나오셔서 우리와 함께 축구를 즐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 문 의 : 안산그리너스FC 사무국(031-480-2002) ​ 
    2018-02-28
  • ‘5도(道)6철(鐵)’ 교통 신도시 ‘안산’이 뜬다
    ‘5도(道)6철(鐵)’ 교통 신도시 ‘안산’이 뜬다
    제441호(2017.5.26.) 영동·서해안 등 4개 고속도로에 제2외곽순환도로 신설 앞둬  안산~인천 ‘수인선’ 내년 개통, 총 6개 철도망 구축 예정 안산은 산업도시이자 계획도시며, 전원주택도시다. 그래서 도로를 많이, 넓게, 그리고 가능하면 반듯하게 뚫었다. 철길도 새로 연결했다.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끄는 과정이었고, 처음 30만 명을 산정해 계획됐던 도시는 어느덧 70만 명이 넘는 거대 도시로 성장했다.더불어, 교통도 발달했다. 현재 4개의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으며 안산과 인천을 잇는 수도권 제2순환도로도 계획돼 있다. 철도교통도 마찬가지다. 현재 운행 중인 4호선(안산선) 노선 외에 수인선과 소사-원시선 공사가 한창이며 신안산선도 올해 착공할 예정이다.특히, 최근 민간업체와 우선협상에 들어간 신안산선의 경우 현재 개발 중이거나 개발 예정인 90블록, 89블록과 관련해 필수적인 요소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인천발 KTX정차역도 확정됐고 환상(環狀)형으로 추진되는 서울 외곽철도도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현 초지역에 들어서는 KTX역은 인근 재개발단지들의 큰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명실상부한 교통도시, 사통팔달(四通八達)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는 안산이 교통 신도시로 부각되고 있다. 5개 고속도로로 전국 어디든 사통팔달  안산의 대표적인 고속도로는 영동고속도로. 국토를 동서로 횡단하며 물자수송과 관광도로로 이용되고 있다.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북수원까지 확장할 계획도 마련돼 있다.우리나라에서 경부고속도로에 이어 두 번째로 긴 서해안고속도로도 안산을 관통한다. 인천국제공항 및 국제해양관광단지, 충남 태안반도, 전북 변산반도, 전남 다도해 등 아름다운 관광지와 연결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경기도 성남~안양~안산~고양~의정부~구리 등 주요 도시를 연결한다. 환상형 도시순환 고속도로로 수도권의 교통량 급증과 신도시 건설에 따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계획됐다.2013년 개통된 평택-시흥고속도로도 안산을 지나간다. 서해안고속도로의 서평택 분기점~안산 분기점 구간과 영동고속도로의 서창 분기점~안산 분기점 구간의 혼잡 완화를목적으로 건설한 민자 고속도로이다.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고속도로 5개년 계획’(2016~2020년)에 안산과 인천을 잇는수도권 제2순환도로가 포함됐다. 또한 서평택~매송(서해안선) 등 도로용량을 초과한 구간의 상습정체 해소를 위한 확장 공사도 예정돼 있다. 6개 철도노선… 서울 30분, 전국 반나절  약 80년 전 협궤열차가 운행되던 곳을 복선 전철화하는 수인선이 내년(2018년) 개통될 예정이다. 안산을 중심으로 수원과 화성, 인천을 왕래할 수 있는 동서 간 광역철도다. 특히, 민원을 반영한 반지하화 건설로 전철역 상부에는 공원과 체육시설, 주차장 등이 마련된다.또한, 광명역~여의도~서울역으로 직접 연결되는 급행철도인 신안산선이 올해 착공될예정으로, 중앙역~한양대(사동90블록)까지 노선 연장도 확정했다. 서울과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안산사이언스밸리 등 산업 환경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수도권 서남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국가 기간철도 소사-원시선도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이는 반월·시화산업단지 교통을 혁신적으로 개선시킬 것으로 전망되며, 이후 소사역은 대곡-소사선과, 원시역은 서해선(장항선 홍성역과 송산역을 잇는 간선철도)과 연결될 예정이다.무엇보다, 인천발KTX의 초지역(안산시 단원구 소재) 정차가 반갑다. 이는 부산 2시간30분, 광주 1시간40분이라는 쾌속주행으로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든다는 장점뿐만 아니라 다른 철도 노선과 연계돼 전국 어디든 편히 갈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다. 더불어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개통을 목표하고 있다.최근 국토교통부는 서울의 내·외곽을 순환하는 환상형 철도망 2개를 추진 중이라고 발표했다. 기존 철도망에 철로가 끊긴 구간들을 이어서 수도권에 큰 타원 모양의 철도망 2개를 구축한다는 것으로, 대(大) 순환망은 고양~의정부~남양주~용인~수원~안산~부천~고양으로 이어진다. 현재 공사 중인 소사-원시선을 포함해 서울 외곽철도 대 순환망이 완성되고 수도권광역철도(GTX)와 연계되면, 수도권 주요 도시를 환승 없이 한 번에 오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안산의 경우 서울 강남까지의 통근 시간이 현재평균 1시간 안팎에서 30분으로, 절반가량이 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지하철 4호선 한대앞역과 소사~원시선을 약 7천억 원을 들여 연결하고, 강남까지 급행 노선을 구축해 4호선 중앙역~2호선 삼성역 구간의 소요 시간을 현재 60분에서30분으로 줄이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제종길 안산시장은 “30년 동안 우리나라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안산이라는 도시가 현재는 스마트 팩토리와 마이크로 팩토리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본 인프라라 할 수 있는 도로망과 철도망이 제대로 갖춰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자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주요 요인”이라며 “안산이 도로 및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특히 6개의 철도 노선이 동서남북으로 이어져 수도권과 충청권은 물론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 안으로 들어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나아가 안산이라는 도시의 제2 도약기를 이루는 르네상스 시대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02-07
  • 공동 통근버스 운영… 300개사 800명 이용, “매우 만족”
    공동 통근버스 운영… 300개사 800명 이용, “매우 만족”
    제441호(2017.5.26.) 안산시, 기업 애로사항 해소 적극 나선다  55명 규모의 지원단 구성, 현장 돌며 맞춤형 정책 개발"첫째도 둘째도 경제다. 일자리 늘리고 지역 경제 살리겠다"​ 안산시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적극 대처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각 기관별·기업별 맞춤형 정책을 개발하고, 수혜기업을 늘리기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도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공동 통근버스 운영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며, 기업체 내 ‘작은도서관’ 설치와 운영도 지원한다.첫째,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 이를 위해 지역 내 기업인 단체와 대화마당을 운영해 상생협력을 도모하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소통채널도 활성화한다. 특히, 안산상공회의소, 경기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한다.현재 안산에는 서부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경기서부기업인협의회 등 10개 단체에 총1,733개의 회원사가 활동 중으로, 시는 월 1회 1~2개 단체와 대화 창구를 열어 기업의 애로사항과 현안에 대해 협의한다. 또한 ‘기업사랑, 데이트’라는 제도를 통해 현장을 방문,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기업 경쟁력 강화 모색, 사회적 기여 증진에 대해서도 논의한다.둘째, 맞춤형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기업SOS조직을 활용한다. 안산시와 유관기관 관계자55명으로 구성된 ‘기업SOS지원단’을 통해 매월 1회 이상 기업체 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추진하며, 안산시 15개 부서 20명으로 구성된 ‘기업현장기동반’을 가동해 신속성을 높인다.또한 2개 기관 이상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경기도 기업SOS지원단과 합동으로 운영·해결할 방침이며, 기관이나 부서 간 협의가 필요하거나 시급성이 요구되는 경우 복합 기업애로 긴급 솔루션 회의를 개최한다. 특히, 5개 이상의 기업이 자생적으로 조성된 공장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공통의 애로사항을 처리하는 상담소도 운영한다.셋째, 홍보를 통한 수혜기업 확대도 목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지원 내용을 담은 안내 책자를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며, 기업지원을 도모할 수 있는 전략적 홍보를 위해보도자료나 인터넷,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다. 또한 중소기업청이나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기관 홈페이지와의 연동을 통해 신속한 정보공유를 추진한다.넷째, 산업단지 내 노동자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근버스를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안산시와 시흥시는 45인승 버스를 각 5대씩 총 10대를 마련, 1일 300개 회사 약 800명의 이용객을 예상하고 있다. 안산역, 상록수역, 오이도역, 정왕역 등 4개 전철역과 연계해 1일 50회를 운행한다​ 편하고 저렴한 공동 통근버스 “최고”안산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기업 애로해소 정책들이 실질적인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특히 공동 통근버스에 대한 반응이 매우 뜨겁다.안산역에서 통근버스를 이용하는 황소영(24세, 에이엘에스근무) 씨는 “6개월째 이용하고있는데 집에 있는 시간도 더 늘고 회사 앞에 바로 하차해주기 때문에 정말 편하다.”며 “더구나 일반버스보다 더 안락하고 배차시간도 정확해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채성배(20세, 엘지엠호이스트 근무) 씨도 “일반버스를 타면 밟히고 치여 몹시 불편했는데 훨씬 좋은 버스를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더구나 원하는 곳에 정확히 내려주니 정말 좋다.”고 만족스러워했다.안산시의 행정적 노력을 통해 기업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도 했다. 안산에서 1공장과 2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반도체는 자재 운반을 위해 직선으로 180미터만 이동하면 될 거리를, 중간에 있는 도로 때문에 1.2km를 돌아가야만 했다. 이에 지난 2006년부터 도로를 관통하는 연결 통로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적용 가능한 법 규정이 미비해 해결할 수 없었고, 안산시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들이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총 10여 차례의 회의를 진행, 결국 안산시가 제시한 ‘도시공원 일부 해제 및 점용’ 의견을 받아들여 처리했다. 더구나 통상적으로 3개월이 소요되던 행정 처리를 단 1개월 만에 단축·승인함으로써 기업의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이에 서울반도체는 서울 금천구에 있던 본사를 안산으로 이전하고 2019년까지 임직원을 4천 명으로 증원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7천억 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약속했다. 이를 통해 서울반도체는 2019년까지 48억 원 정도의 절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으며, 안산시도 66억 원 정도의 세수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부와 자치단체의 협업을 통한 대표적인 규제 개선 사례라 할 만하다.제종길 안산시장은 “우리시는 첫째도 둘째도 경제다.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기업의 애로사항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처리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갖췄으며, 특히 신속한 행정 처리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2-07
  • 민선6기 핵심사업 성과 및 계획
    민선6기 핵심사업 성과 및 계획
    제441호(2017.5.26.)  1. 숲의 도시    생활권 도시 숲 5.77㎡에서 8.82㎡로 53% 증가  “숲의 다양한 기능으로 도시의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도시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고 도시 안에서 사람과 다양한 생명이 함께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 그 자산과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킨다.”안산시는 오는 2030년 까지 생활권 도시 숲을 15㎡로 확충한다. 이는 런던 27㎡이나 뉴욕 23㎡에 비하면 아직 부족하지만 파리 13㎡를 넘어서는 수치다.이를 위해 안산시는 4가지 방향을 설정했다. 첫째, 다양한 생명이 공존하는 ‘자연공존의 숲’ 둘째,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커뮤니티 ‘공동체의 숲’ 셋째, 스트레스 저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치유의 숲’ 넷째, 청정한 공기와 도시온도 저감의 녹지네트워크인 ‘기후변화 대응 숲’이 그것이다.지난 3년의 노력 끝에 이룬 성과들도 많다. 먼저, 생활권 도시 숲의 면적이 2014년 5.77㎡에서 2017년 8.82㎡로 늘었다.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인 9㎡에 근접했다. 또한 쌈지공원 179개소, 옥상녹화, 학교 숲, 생활환경 숲, 가로 숲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 정책적으로 ‘도시림 조성 및 관리계획’을 수립해 차별화된 도시 숲 모델을 제시했으며, 시민들의 공감과 실현의지를 밝히기 위해 ‘숲의 도시 안산’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기도 했다.최근에는 국립수목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도시 숲 조성을 위한 기술을 교류하고 생물 다양성의 기반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더불어 ‘도시 숲 세미나’를 개최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고 체계적인 도시 숲 조성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안산시는 2030년 1인당 생활권 도시림 면적(15㎡) 확보를 위해 도시 숲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공원, 녹지, 산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치유·교육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제5회 경기정원 문화 박람회가 개최되며, 국제 도시 숲 컨퍼런스도 열린다.​  2. 에너지 자립    대부도에너지타운 건립… 녹색에너지 ‘대상’  안산시는 지난해 발표한 ‘안산 에너지 비전 2030’에 따라 2030년까지 전력자립도 200%, 신재생에너지 전력 비중 30% 달성을 목표로 전국 최고의 에너지 자립도시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원전1기 줄이기’ 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약 4조6천5백억 원의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를 위해 안산시는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에 적극적이며, 시민햇빛(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위한 시민펀드를 연 4% 확정금리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에너지 효율화와 절약문화의 확산, 안산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 운영, 에너지 진단 및 컨설팅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공동주택 공용 LED 보급, 스마트 그리드 사업, 스마트 홈 조성 등도 실시하고 있다.무엇보다 대부도를 카본(탄소) 제로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화 에너지클러스터와 대부도 에너지타운을 조성하며 누에섬과 방아머리에 풍력발전기를 운영한다. 특히 대부도 에너지타운은 방아머리 일원에 383억(국비 35억, 도비 30억 포함) 원의 예산을 투입, LNG 위성기지 및 연료전지발전소를 건립하며, 신재생에너지 체험시설과 홍보관, 스마트 팜(Farm,농장)도 운영한다. 에너지 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해 에너지 바우처와 에너지 나눔 봉사단도 운영하며, 저소득층의 에너지 효율과 취약계층의 전기·가스시설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타이머 콕도 보급하고 있다.이렇듯 에너지 자립도시를 위한 안산시의 노력들은 여러 수상으로 이어졌다.지난 2015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한 ‘제37회 한국에너지효율대상’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2016년 에너지 정책추진’에서 경기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4월에는 한국일보사와 한국환경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최·후원한 ‘제11회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우수기업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향후에도 안산시는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해 공공청사나 주차장 등 공공시설에 신재생에너지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며, 민간 주택이나 산업단지 기업체의 지붕에도 태양광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대부도 카본제로도시를 위해 친환경 전기버스 및 ESS를 이용한 전기충전소도 설치한다.​  3. 일자리    서민과 청년 중심, 노동인권 그리고 생활임금 시행  안산시는 서민 위주의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일자리가 복지”라는 일념으로 체계적인 정책들을 구현하고 있다. 우선 공공부문의 경우 지난해보다 18억 원이 증액된 118억 원을 투자해 일자리 2,440개를 추가로 만들어 가고 있으며, 민간부문과의 협조를 통해 지난해 대비 4% 증가한 2만5,600여 개의 일자리를 목표하고 있다.무엇보다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안산시는 올해 초 경기도시공사와 따복하우스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산스마트허브 원시운동장 부지에 200실 규모의 주거시설을 건립해 청년 노동자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내용이다.청년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창업도 지원한다. 장소 제공뿐만 아니라 마케팅부터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창업공간 ‘청년큐브’가 그것으로, 한양대학교와 서울예술대학교 인근 상가의 공실을 활용함으로써 청년들이 쉽게 접근하고 서로 교류를 활성화하도록 했다. 현재 30실 30팀 100여 명이 입주하고 있다.지역 내 대형마트와 협약을 체결해 청년과 여성을 우선 채용하도록 했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등 8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기업과 지자체가 상호 협력하는 상생의 모델로 평가됐다.노동인권을 위한 정책도 마련됐다. 우선 전국 최초로 ‘노동인권 조례’를 제정해 ‘시장의 책무’로 규정함으로써 실효성을 높였으며, 노동인권 보호를 위해 ‘노동인권지킴이 사업단’도 출범시켰다. 이에 대해 제종길 시장은 “노동자를 위한 노동친화도시로 만들겠다.”고 선포했다.최저임금보다 나은 생활임금도 도입했다. 지난해 7월부터 시행 중으로, 올해 생활임금을 시급 7,370원, 월 154만330원(주40시간 노동기준)으로 결정했다. 이로써 최저임금보다 13.9%를 더 받을 수 있게 됐다.​  4. 4차 산업혁명    3D프린터로 시제품 소량생산 지원… 제조업 활로 개척  지난 30년 동안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끌었던 안산시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초기지화를 선언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안산을 중심으로 인천과 화성, 평택을 잇는 서부 첨단산업벨트 조성이라는 구체적 목표를 세우며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안산시는 약 1만여 개에 이르는 제조업체가 있는 국가산업단지 도시이자, 한양대학교와 한국생산성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등 첨단 연구·개발 자원이 풍부한 안산사이언스밸리라는 지적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어, ‘4차 산업혁명의 전초기지로 최적화된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를 위해 안산시는 우선 4차 산업혁명의 허브로 ‘스마트 제조혁신’ 기반을 구축한다. 이는 정부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핵심과제로, 제조업 분야에 4차 산업혁명을 구현할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미래 환경에 대응한 산업융합의 선제적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이 사업은 이미 지난해 시작됐으며 오는 2020년까지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총 사업비 465억 원을 투입, 시험생산 지원을 위한 테스트베드 및 스마트 공장 표준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상호 운용성을 확산한다는 목표다. 시화MTV내 AMC건물에 임시 구축한 후 최종적으로 안산시 사동 90블록 복합연구개발 부지로 옮길 예정이다.시제품 제작 전문공장인 ‘마이크로 팩토리’로 현재 운영 중에 있다. 이는 빠른 시간 내에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으며 또한 소량 제품생산이 가능해 제조업 창업 및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안산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학연의 연구자원을 활용한 신기술 및 우수기술 연구개발 지원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는 곧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잠재능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제품상용화 및 해외마케팅을 지원하여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5. 사회복지    살피고, 알리고, 돌보는 희망이웃협의체 안산시는 사회복지 강화를 위해 ‘살피고, 알리고, 돌보는 우리동 희망이웃협의체’라는 이름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다.협의체 위원들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며, 지역자원과의 연계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지속적인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이웃에 대한 보호체계를 구축·운영하며, 우리동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특화사업도 추진한다.제종길 시장은 “우리시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 그래서 협의체 위원들의 봉사가 더욱 필요한 곳이라 생각된다. 앞으로 우리 이웃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따뜻한 복지공동체 안산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안산시는 경기도가 자체 평가한 ‘읍면동 복지허브화’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는 사회복지 전문인력이 복지대상자와 지역지원 사이의 연계체계를 구축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현하는 것으로, 동 주민센터에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 관리 등을 담당하는 것이다.“일자리가 복지”라는 시정원칙에 맞춘 ‘희망 일 드림’ 창구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안산시 전체 25개 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취업상담 창구인 ‘희망 일 드림’이 취업의 최일선에서 밀착형으로 일대일 상담을 지원함으로써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운영 결과를 분석해보면, 2017년 5월 19일 기준 유선상담(구인 7,264건 구직 57,298건)과 방문상담(구인 207건, 구직 8,005건) 실적을 거뒀으며 이 중 총 35,139건의 알선에 성공했다. 지금까지 ‘희망 일 드림’ 창구를 통해 취업한 시민은 총 9,036명에 이른다.​ 
    2018-02-07
  • 2017년 안산시가 뽑은 10대 뉴스
    2017년 안산시가 뽑은 10대 뉴스
    제449호(2017.12.20.) 1. 시민프로축구단 '안산그리너스 FC' 출범  강하고 끈질기며 협동하는 캐릭터 '초록늑대'시민참여형 구단 운영···· 평균관중 대폭 증가, 최다 관중 유치​축구 도시 안산에 시민프로축구단이 출범했다. 창단 준비만 3년이 걸렸다. 지난 2월, 역사적인 창단식이 안산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됐다. 구단주인 안산시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등 약 800여 명이 모였다. 구단 운영은 시민참여형이다. 팀 명칭이나 엠블럼, 유니폼 등도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와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결정했다. 8,405명의 관중이 들어 찬 개막전에는 그야말로 기적이 일어났다. 20년 역사를 자랑하는 대전시티즌을 상대로 창단 팀 안산이 2:1 승리를 거두는 기염을 토해냈다.관중 동원 능력도 검증됐다. 지난 7월, 전년 대비 가장 높은 관중 성장세를 보인 구단에게 주는 ‘플러스 스타디움 상’을 수상했으며, 9월에는 대상기간 내 최다 관중을 기혹한 구단에게 주는 ‘풀 스타디움 상’까지 연속 수상했다. ‘평균관중 대폭 증가’와 ‘최다 관중 유치’라는 두 가지 성과를 창단 첫 해 기록했다.성적은 시즌 초 목표했던 9위를 지켰다. 개인순위에서 라울은 득점 2위(15개)와 장혁진은 도움 1위(13개)에 올랐다.​​2. 안산시 '대한민국 환경대상' 2년 연속 대상 수상​  ​​​시민 1인당 도시숲 면적 9㎡달성 ···· 서울의 두 배 규모안산시가 환경부 등 8개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2017 대한민국 환경대상’에서 ‘도시 숲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대상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안산시가 숲과 생태가 살아 숨 쉬는 친환경생태도시로 자리매김 되어 간다는큰 의미가 있다.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안산시는 ‘2030 숲의 도시 안산’이라는 비전을 선포,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육체적 치유를 목표했으며, 이를 위해 안산 입구부터 숲을 만들고 도심 자투리땅에도 야생화나 나무들을 심는 등 다각적인 노력들을 전개했다.​ ​3. 안산시, 골목상권 활성화 최우수 기관 선정​​ 10만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 공실율 줄고 경쟁력 높였다.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안산시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들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심 상권의 상가 공실률은 줄어든 반면, 매출 신장력 등 경쟁력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올해 공실률은 8.86%로 지난해 10.81%에 비해 약 1.95%p 감소했다. 3년 전 안산시 중심 상권 내 점포 총 2만3천573개 중 2천550개가 공실(10.82%)이었으나, 올해는 점포수가 2만3천836개로 263개 늘어난 반면 비어 있는 점포는 2,111개로 439개가 줄었다.나들가게 점포의 신장률도 눈에 띈다. 지난해에 비해 점포수는 106개에서 120개로 14개가 늘었으며, 월 매출액은 28억여 원에서 32억여 원으로 전년 대비 13.9%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4. 아시아 최초, '생태관광 국제회의' 개최​​​세계적 학자들의 지식 공유 ···· "생태관광이 지역경제 살린다"‘2017 생태관광 국제회의 & 박람회’가 아시아 도시 중 최초로 안산에서 열렸다.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됐다. 전세계 40개국 120여 명의 등록자를 포함해 약 1000명이 컨퍼런스에 참가했고, 국내 20개 지방자치단체가 부스를 마련했으며, 만 명 이상의 누적 방문객이 박람회장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해양생태 관광도시를 꿈꾸는 안산시가 전략적으로 유치한 것으로, 세계적인 생태학자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생태관광이 안산의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다.​​​5. 안산시, 제6회 경기도 청렴대상 '우수상' 수상​​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쾌거' ···· 청렴도시로 자리매김안산시가 ‘제6회 경기도 청렴대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받아 명실상부한 청렴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는 기업애로 해결, 부패예방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율시책 성과 및 노력, 부패방지를 위한 교육 등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안산시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부서별·개인별 청렴 시책운영을 통한 마일리지제도 등 자율 청렴시책 운영, 인허가 분야 부정부당사례를 쉽게 제보 할 수 있도록 한 청렴 취약 분야 스마트 피드백 모니터링 등 내·외부 부패방지를 위해 분야별 시책을 충실히 운영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6. 대부도 도시가스 공급사업 기공식 개최​  연료비로 어려움 겪던 숙원해결… 경영 및 주거환경 ‘개선’​안산시는 11월 1일 대부도 방아머리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대부도 경제·관광·에너지활성화를 위한 ‘대부도 도시가스 공급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은 지역상인 및 주민 등 약 500여명이 참여해 도시가스 공급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나타냈으며, 영화배우 김형일 씨를 대부도 에너지 홍보대사로 위촉해 축하의 열기를 더했다. 대부도 도시가스 공급 사업은 이번 기공식을 시작으로 올해 방아머리부터 북동삼거리 ~ 구봉도까지 설치하고, 2018년에는 북동삼거리부터 대동초등학교, 영전마을 입구 등 대부도 주요거점에 대한 설치를 마무리, 내년 하반기부터는 대부도 지역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실내등유 등 기존 연료 대비 약 40%의 절감효과가 기대돼, 그동안 높은 연료비로 어려움을 겪던 숙박업과 요식업 등의 경영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높은 난방비절감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7. 안산시, 주민자치 모범마을 '우뚝'​​​​전국박람회, 일동 '대상' 사이동·고잔동 '장려상' 수상안산시가 지난 10월 26일부터 4일 동안 전남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된 제16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공모는 주민자치분야 등 총 4개 분야에 전국 383개 읍·면·동이 신청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최종 64개 마을을 선정했다. 안산시는 일동과 사이동이 주민자치 분야, 고잔동이 지역활성화 분야에 뽑히는 성과를 얻었다. 한 지방정부에서 3개 마을이 동시 선정된 것은 매우뛰어난 성과다.​​8. 문재인 대통령, 안산시 관련 공약 2개 발표​​​​"세월호 아픔 치유"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로 육성"​ 문재인 대통령이 안산과 관련한 공약 2개를 발표했다. 첫째는, 세월호의 아픔을 치유한다. 이를 위해 (가칭)안산국립트라우마센터를 설립·운영한다. 이 센터는 우리나라의 체계적인 심리지원뿐만아니라 재난심리를 지원하는 컨트롤 타워의 역할도 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공동체 복합시설도 설립·운영한다.둘째는, 안산을 4차 산업혁명의 스마트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안산스마트허브 재생혁신 사업을 적극 지원해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 시키겠다는계획이다. 또한 ‘안산사이언스밸리’를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로 육성한다.​ 9. 안산시, 시민의 뜻에 따라 동 명칭 변경​​ ​원곡본동 → 원곡동과 신길동, 원곡1동과 원곡2동 → 백운동 안산시가 ‘행정운영동의 설치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따라 7월 1일부터 25개 동 중 8개 동의 명칭을 변경했다. 사1동, 사2동, 사3동, 고잔1동, 고잔2동이 각각 사동, 사이동, 해양동,고잔동, 중앙동으로 바뀐다. 또한 원곡본동은 원곡동과 신길동 2개동으로 나눠지고, 원곡1동과 원곡2동을 하나로 통합해 백운동으로 바꾼다.이번 동 명칭 변경과 관할구역 조정은 지역정서를 반영한 개성 있는 동 명칭 사용과 인구·면적 등 동 규모의 많은 편차에 따른 행정서비스 차별을 시정하고 택지개발, 재건축·재개발 예정지역의 선제적 관할구역을 조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10. 안산시, 혁신교육지구 시즌2 선정​​함께 만드는 지역 특색 교육도시 모델 구축안산시가 경기도교육청에서 진행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2 도시로 선정됐다. 지역사회 특성화로는 ‘안산품은 학교’가, 지역교육공동체 네트워크로는 지역교육 공동체 포럼개최 및 아카데미 운영, 에코(Eco)-문화예술 행복학교 등이 포함됐다.지속가능 인프라 구축 관련해서는 안산형 다문화 어울림학교, 자율동아리 운영지원, 학습코칭 두루지원, 혁신교육지구 학습공동체 운영이 뽑혔으며, 안산시 혁신교육협력센터 운영, 내고장 안산마을 탐방 지원사업, 꿈의학교 지원, 청소년 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잡아드림 진로축제 등도 포함됐다.​ ​     
    2018-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