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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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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운동100주년 맞는 천년고도 안산 옛 지명 활용하고 일제 잔재 청산해야
    3.1운동100주년 맞는 천년고도 안산 옛 지명 활용하고 일제 잔재 청산해야
    제463호(2019.2.27.) 특별기고 ​추연호 안산시의회의원​ 안산현(安山縣)은 본래 고구려의 장항구현(獐項口縣)으로 신라 경덕왕이장구군(獐口郡)​으로, 고려초에 안산군(安山郡) 으로 고쳤다. 그 지명의 역사가 천 년이 넘는다. 충렬왕 34년 (1308년), 고려시대 11대 왕인 문종(文宗, 1019~1083)이 안 산에서 태어났다. 문종은 고려시대 가장 찬란한 문화의 황금 기를 이룩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조선시대 27명의 왕 중 세종대왕과 더불어 가장 많은 존경을 받고 있는 22대 왕 정조 (正祖, 1752~1800)는 ‘살기에는 안산이 최고(生居最設安山好)’라며 안산이라는 지역을 극찬하기도 했다. ‘편안한’ 안(安) ‘뫼’ 산(山), 말 그대로 ‘편안한 마을’ 인 안산에는 예부터 사용되던 아름 다운 지명들이 많았다. 남향 양지 바른 곳에 위치해 ‘양지마을[陽谷]’ 이라 불렸던 원상 리(元上里)에는 아직도 양지마을 이라는 표지석이 있으며, 풍수로 보아 마을 뒤에 있는 안산(安山)이 범[虎]이 동쪽을 곧게 내려 다 보는 형상이라 하여 ‘범직(凡直)이’로 불렸던 원하리(元下里), 모낼 때만 되면 비가 와 연년세세 풍년이 든다하여 ‘시꿀[時雨里]’ 등 이 름만큼 의미도 뛰어났던 옛 지명들이 자자손손 이어지며 사용됐다. 특히, 양지마을은 동 쪽으로 중소기업연수원 앞 사거리, 서쪽으로 원곡동 행정복지센터, 남쪽으로 기간산업 도로, 북쪽으로 라성호텔에 이를 정도로 넓은 지역을 차지하고 있던 이름이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우리의 얼이 서려있는 옛 지명들은 대부분 사라지거나 왜곡되기 시작했다. 특히, 일제는 ‘고려 문종’ 태생지(胎生地)인 안산의 얼을 말살시키기 위해 당시 9개면(面)으로 구성돼 있던 행정구역을 3개씩 쪼개 해체시키며, 이후 70년 이 상 사용하지 못하도록 만행을 저질렀다.  일제가 저지른 우리지명 말살정책의 예는 많다. 고깔봉에서 마을에 이르는 산세가 완 만하고 넓은 골짜기라 하여 노리울(障谷)이라 불렀으며, 노루장(障)자를 음차해 장상동 (障上洞)이라 불리던 곳을 문장 장 (章)자로 바꿔 장상동(章上洞)이라 했다. 또, 노적가리 를 쌓은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노적봉은 일제강점기 때 뜻이 분명하지 않은 가사미 산(可使美山)으로 불렀다.  안산의 진산(鎭山)인 수암봉은 바위 모습이 흡사한 독수리를 닮아 취암(鷲岩) 즉 독수 리바위라 불렸지만 일제강점기에 수암봉(秀岩奉)으로 개칭되었다. 또, 풍도는 고려부터 조선말까지 단풍나무 풍(楓)자를 써서 풍도(楓島)로 표기했었으나 풍년 풍(豊)자로 바뀌 어 오용됐다.  이에 안산시는 잘못된 지명을 바로잡기 위해 부단한 노력들을 전개했고, 그 결과 장상 동(獐上洞)과 노적봉이라는 이름을 어렵게 되찾을 수 있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올해, 수암봉처럼 여전히 잘못 표기 되고 있는 지명을 바로잡기 위한 적극적 행정과 노 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 행정동으로 사용되고 있는 몇몇 동들의 이름도 정확히 정확 한 고증을 거쳐 다시 재조정해야 할 것이다. 또한, 역명(驛名)이나 광장의 이름도 재검토 가 필요하다. 지난해 개통된 서해안선의 원곡역은 애초 원주민들이 시우역(時雨驛)으로 요청했지만 뜬금없이 원곡역으로 바뀌어 기존의 안산역과 헷갈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현 안산역이 옛 수인선 시절에는 원곡역이었기 때문이다.  올해 완공 예정인 수인선의 사리역 또한 마찬가지다. 안산의 신도시 개발이전에 전국 적으로 관광객이 많이 몰려들던 사리포구의 위치는 새로 개통될 사리역과는 매우 큰 차 이가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신선한 횟감과 낭만적인 포구를 보기 위해 사리포구를 찾던 이들이 그 시절을 떠올리며 다시 사리역을 찾을 경우, 당시의 기억조차 떠올릴 수 없는 공간에서 느낄 당 혹감이 걱정된다. 실제, ‘신길온천역에 가면 온천을 즐길 수 있겠지’ 하는 기대로 왔다가 실망하고 돌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안산의 중심에 있는 ‘안산문화광장’ 과 ‘호수공원’ 이라는 이름도 다시 한 번 논의할 필요가 있다.  안산은 오랫동안 이곳에서 살고 있는 토착민과 외지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이 한데 섞 여 어울려 살아가는 도시로, 우리의 옛 지명을 적극 알리고 활용하는 것은 정주의식과 애향심을 고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잘못된 지명으로 인한 혼란도 막을 수 있다. 안산의 땅 이름을 정리해 책을 발간하는 등 향토사를 연구하고 있는 안산문화원 등 전문가 그룹의 자문을 거쳐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 후 행정동 이름이나 역명을 정하는 것이 하나의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  옛 사리포구 전경  
    2019-03-06
  • 정부, 다문화마을특구 운영 5년 연장… 예산 156억 증가
    정부, 다문화마을특구 운영 5년 연장… 예산 156억 증가
    제463호(2019.2.27.) 단원구 선부동에 1만7천여 고려인 위한 문화센터 운영 <안산시 다문화마을특구>  우리나라에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이 230만 명을 넘어섰다.경기 안산시는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규모로 외국인들이 집중 거주하는 지역이다. 특히, 주말이면 전국 각지에서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들이 가족이나 친구들을 만나 그들만의 문화를 만끽하기 위해 안산으로 모여 든다. 수많은 외래어와 낯선 문자들이 섞여 새로운 활기를 만들어내는 안산. 그곳에 가면 우리나라 유일의 다문화마을특구를 경험할 수 있다. 최근 정부에 의해 운영기간이 5년 더 연장됐다.  107개국 8만6천여 명의 외국인 거주… 10년 전 국내 유일 다문화특구 지정  안산시는 한국 근대화의 특성이 압축된 도시다. 지난 30여 년 동안 우리나라 산업화를 이 끌었다. 애초 30만 명을 목표로 계획됐던 도시가 2019년 현재 73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국 가산업단지를 배경으로 성장한 안산은 노동자의 도시였고, 1992년 산업연수생 제도가 도입 되며 외국인 노동자들의 이주가 시작됐다. 이후 1990년대 제조업 불황이 계속되고 IMF 외환 위기를 겪으며 많은 한국인 노동자들이 떠나갔고, 그 빈자리는 외국인 노동자들로 채워졌다. 2009년 5월 당시 안산에 거주하던 외국인은 56개국에 3만3천여 명.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 살아가는 외국인들에 대한 체계적 지원이 필요할 만큼의 규모였다. 이에 정부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밀집돼 있는 안산시 원곡동 일대를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 했다. 시는 특구 운영을 위해 다문화 인프라 구축, 다문화 의식함양 사업, 다문화 브랜드 특화사 업 등 크게 3개 분야로 구분한 뒤 다양한 세부사업들을 전개했다. 다문화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외국인들에게 원스톱(one-stop)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7년 개소한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월 평균 9천 명의 외국인이 방문하고 있다. 다문화 의식함양을 위해 건립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 성평등, 인권 등 지원 사업을 통해 총 3만3천여 명에게 도움을 제공했으며, 다문화 아동들의 복지, 건강, 교육 등 맞춤형 서 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청소년센터도 운영 중이다. 안정적 정착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지금까지 한국어 교육에 참 가한 외국인만 7천573명이며,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에 참가한 숫자는 1만3천231명에 이른 다. 특구 홍보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건립한 세계문화체험관은 지금까지 6만6천434명의 방 문객이 다녀갔다. 다문화 브랜드를 특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외국계 음식점들을 장려하고 있으며 총 484명의 외국인 조리사에게 추천서를 발급했다. 또한, ‘세계인의 날’ 행사 등 200여 개의 다문화 행사 를 개최하거나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된 지 만 10년이 되는 2019년 현재, 안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 민은 107개국 8만6천여 명으로 늘었다. 약 2.6배의 증가세다.  1만7천여 고려인 위한 문화센터 운영…문화적 다양성을 도시 경쟁력으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월 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제45차 지역특화발전특 구위원회’를 주관하고 안산시가 제출한 안산다문화마을특구의 운영기간 연장 등의 내용을 담은 계획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2018년까지였던 특구 운영기간이 2023년까지로 5년 연장됐으며, 2023년까지 총 사업비는 2018년도까지의 예산투입액 260억8천만 원에서 156억 원이 증가한 416억8천 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특화사업으로는 기존 7개 사업 외에 ‘고려인 문화센터 운영’이 신 규 사업으로 편입됐다. 2018년 기준 안산에 거주하는 고려인 동포는 1만7천281명으로 이는 전체 외국인 주민의 약 20%에 달한다. 지난 2014년 6천850명에서 매년 꾸준히 늘어 최근 5년 동안 약 2.5배가 증가했다. 시는 고려인들이 많이 모여 거주하는 단원구 지곡로에 260㎡ 면적의 고려인 문화 센터를 건립, 고려인 동포들의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성인 및 미래세대 교육을 통한 사 회통합을 목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산 다문화마을특구 계획변경을 계기로 안산시에 거주하는 약 1만7천 여 명의 고려인 동포의 교육·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기존의 사업들 역시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여 문화적 다양성을 도시 경쟁력으로 삼고, 다문화마을특구를 지역경 제 활성화의 견인차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고려인은 러시아를 비롯한 독립국가연합(CIS)에 살고 있는 한국인 동포를 말함. *CIS는 과거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공화국(USSR), 즉 소련에 속한 나라들 가운데 우즈베 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11개국이 소련의 소멸과 함께 결성한 정치 공동체임. <외국인주민지원본부>다문화는 우리의 자산이자 미래의 가치입니다!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수요조사 접수 인원 10명이상 한국어교육과정 개설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2월 11일부터 24일까지 상록구 지역 ‘찾아가는 한국 어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한국어교육시설이 단원구에 편 중되어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상록구 거주 외국인주민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자 수암 도서관과 반월도서관에 교육시설을 설치한다. 이번에 실시한 수요조사는 최근 외국인 주민들의 거주지가 상록구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으나 한국어교육시설은 부족한 상황 에서 상록구 지역에 한국어교육과정 개설하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 국어교육을 통해 외국인주민이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문의 :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과(031-481-3297)   ㈜광진종합물류, 외국인주민 위해 후원품 기탁 ㈜광진종합물류(대표이사 김장원, 단원구 소재)가 생활이 어려운 외국인주민에게 전 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20Kg 10포를 기탁했다. ㈜광진종합물류는 해상, 항공, 보세운 송, 보관, 통관 등을 서비스하는 종합물류회사로서, 매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장원 대표이사는 “생활이 어려운 외국인주민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 탁 받은 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외국인주민 근로자 쉼터 5곳에 배 분된다.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대학생 대상 동포 및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특강 안산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2월 18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대학생들의 글로벌 다문 화 감수성 향상과 동포 및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안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동계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참여자들을 대상으 로 진행됐으며, 급격히 변해가는 안산의 동포와 다문화 현상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특강은 1부 ‘동포와 함께하는 안산’(강사 신대광)이라는 주제를 통해 동포들에 대한 올바른 개념정립과 함께 내국인들과 동포들이 함께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방향에 대 한 교육을 진행했다. 2부는 ‘다름에 대하여’(강사 수잔 샤키야)라는 주제로 네팔에서 온 강사가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대학생들이 동포와 다문화에 대해서 ‘틀림’이 아닌 ‘다름’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그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안산이 건강한 다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주민 모니터단 회의 개최 외국인주민 정주의식 향상 및 시정참여 제고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지난 2월 16일 본부 다목적실에서 외국인주민의 정주 의식 향상과 시정 참여 제고 및 인식 개선을 위하여 11개국 38명의 모니터단 요원이 참 석하는 2019년 1분기 정기회의을 개최했다. ‘안산시 외국인주민 모니터단’은 증가하는 외국이주민 행정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 하고, 외국인주민의 시정 참여를 제고하기 위하여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는 제6기 모니터단(11개국 38명) 요원들이 활동 중이다. 이번 외국인주민 모니터단 회의는 외국인주민들이 자주적으로 지역사회 구성원으 로서의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봉사활동과 시정참여 활동 방안 등에 대해 토의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내국인과 이주민이 함께 협력·공생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다문화사회 조성을 위해서는 외국인주민의 사회 공헌과 시정참여가 중요하다”며 “외국인주민의 인 권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안산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19-02-27
  • 우리산업을 이끄는 안산스마트허브⑥ (주)택트레이서 전철우 대표이사
    우리산업을 이끄는 안산스마트허브⑥ (주)택트레이서 전철우 대표이사
    제463호(2019.2.27.) 안산의 한 우수벤처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 <​‘드래곤플라이’를 소개하는 (주)택트레이서 전철우 대표이사>​ 안산시 역사와 한 길을 걷고 있는 안산스마트허브(반월국 가산업단지)는 안산 시민들의 일터이자 안산시와 한국 경 제의 성장 동력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경기침체에 따 른 제조업의 성장둔화와 경쟁력 약화, 기반시설 낙후로 인한 생산성 저하, 입주기업의 영세화·소기업화 등 어려 움 속에서 혁신과 재생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한편 시에서는 안산에 강소연구개발특구를 만들어 최첨 단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 다. 이런 과정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벤 처기업이 있다. (주)택트레이서는 2015년 설립 이래 앞서 가는 혁신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짧은 시간 성공적인 길을 걷고 있다. 글로벌 기업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진 전철 우 대표를 만났다.  Q. 벤처사업에 뛰어든 배경은. 조지아공대에서 공부하고 미 국방성에서 엔지 니어로 대테러장비 개발 업무를 하다가 한국에 들어 와서 한미약품에 입사해 RFID(Radio-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전자태그) 장비를 개발했다. 또, RFID 휴대용 리더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현재 전국 약 국에서 재고관리 업무에 쓰이고 있다. 기존에 바코드로 5 시간 걸리던 재고관리가 5분이면 끝나는 혁신적인 제품 이다. 그 과정에서 재고관리 분야 기술개발에 깊은 관심을 가지 게 되었고, 재고관리 로봇을 만들고 싶어서 아이템을 고 민하던 중 퇴사 후 현재 회사를 설립했다.  Q. 창업 초기 짧은 시간 다양한 일들이 진행됐는데.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퇴사하고 법인을 설립한 시기 는 2015년 4월이었고, 본격적인 개발업무를 시작한 것은 2016년도 9월부터였다. 그 동안 준비해왔던 기획들을 모 아 3개월 정도 투자해 개발을 완성하고 특허 출원에 성공 했다. 이어 2017년 2월에 한양대 창업보육센터에 지원했 는데 그 심사위원 중 한분이 기술보증기금 안산지점장이었 다. 그렇게 맺게 된 인연에서 우리의 기술이 인정받게 되어 기술보증기금 벤처 인증을 획득하고 2억을 지원받았다. 공 간 입주와 벤처 인증, 초기 자금이 연이어 해결되면서 본격 적인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Q. 자율주행 기반 재고관리 자동화 로봇인 ‘드래곤 플라이’에 대해 소개해 달라. ‘드래곤플라이’는 면적의 제한 없이 관리자가 설정한 주기 로 전체 창고를 자율 주행하며 위치별 개별 제품 정보를 수집하고, 그 결과 리포트를 관리자에게 자동 무선 전송 가능한 재고관리 로봇이다. 이 로봇은 RFID를 이용한 자 동 재고 관리 솔루션으로, 단 한 개의 장비만으로 전체 창 고의 재고를 빠짐없이 스캐닝할 수 있고, 수집된 재고 정 보를 서버로 자동 전송하고 재고의 위치를 3D로 표현한 다. 아이템 자체에 관심 가져주는 곳이 많다. 재고 관리는 관심을 끌만한 아이템이고 최대 장점은 범(凡) 산업적이 라는 것이다. 물류, 장서, 의류, 식품, 의료 분야 등 대부분 산업영역에서 재고관리는 중요하기 때문이다.  Q. ‘드래곤플라이’가 실제 어떻게 쓰일 수 있나? 안산에서는 먼저 시범적으로 감골도서관에 ‘드래 곤플라이’가 들어간다. RFID 기술이 도서관의 경우 전국 70%정도는 사용되고 있다. 유니클로, 자라 등 글로벌 의 류 브랜드들도 부착하고 있어 드래곤플라이가 사용 가능 하다. 일본은 2025년까지 모든 편의점에 RFID 기술을 사 용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기존 편의점에서 재고조 사를 하는 속도에 비하면 1초에 200개 제품을 읽을 수 있 으니 바코드에 비하면 엄청나게 빠르고 혁신적 기술인 것 이다. 게다가 개별 제품 추적이 가능해서 도난, 반납, 위치 추적 등이 가능하게 된다. RFID 태그만 붙이면 재고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충분 히 확산될 수 있다. 안산에서 감골도서관이 잘 되면 모범 사례가 돼서 안산 다른 곳으로, 전국으로 확산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한다.  Q. 안산사이언스밸리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여부 가 관심사다. 어떻게 생각하나? 지난해 안산시와 경기테크노파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2018년 지역 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 공모사업에 지원해 총 2개 과 제가 선정되었는데 그 중 하나가 우리 ‘드래곤플라이’ 개 발 과제이며 2년 동안 약 12억 원 규모로 추진하게 된다. 이런 시의 노력과 지원에 정말 감사하다. 창업 초기 이런 지원들이 있었기에 우리 택트레이서가 여기까지 올 수 있 었다. 안산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다.  Q. 성공적 기업운영을 위한 특별한 비전이 있는지.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뒀다. 아이템 자체 가 파급력 있기 때문에 세계 시장에서 충분히 통한다고 본다. 또 재고 관리는 산업을 망라한다. 도서, 의류, 의약 품시장은 물론, 식품, 주류, 정부조달품목관리와 가축관리 등에도 드래곤플라이 사용이 거론되고 있는 것만 해도 매 우 많고 폭발력 있다. 고용효과도 클 것이다. 요즘은 의류 도 유행이 빠르고 인터넷 쇼핑몰 등 재고가 곧 손해로 이 어질 수 있기에 재고관리는 핵심이다. 이렇게 시장을 파 악하고 기술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었다. 한미약품에서 근무할 때도 기획팀에 있으면서 기획과 영 업을 모두 경험했다. 한미약품에서도 어쩌면 안정적인 성 공이 보장될 수 있었지만 그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을 글 로벌하게 키우기 위해 뿌리치고 나왔다. 개인적으로는 설 득하기를 좋아하고 기획력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운도 따랐지만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모여 지금까지 왔다고 본다.  Q. 안산시민들께 한 말씀 안산시에 감사하다. 창업 초기에 이렇게 다양한 지 원을 받게 해줬다. 글로벌 기업이 안산에서 나올 수 있다 고 확신한다. 전 세계의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해보겠다. 그럼 안산도 주목받을 수 있다.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이 지원해 달라. 특히 시에서 적극적으로 홍 보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 홍보가 곧 투자다.  ◇ 문의 : (주)택트레이서(010-5135-7151) 황정욱 명예기자_loosedom@hanmail.net  <도서 재고 관리 시범을 보이고 있는 ‘드래곤플라이’>
    2019-02-27
  •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입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입니다.”
    제462호(2019.1.30.)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은 것을 잃는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라는 격언이 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한다. 안산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아이부터 청소년 그리고 어르신까지, 모두가 소중한 안산시민이기 때문이다​ 공공심야약국 운영 ‘늦은 밤에도 안심하세요’2월부터 연중무휴…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 ​안산시는 오는 2월부터 심야시간 및 휴일에 시민의 건강권강화를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이란 취약시간대(심야 및 휴일)에 전문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의약품오남용 및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의약품 구입불편 해소를 위해 365일 매일 밤10시부터 다음날 새벽1시까지 운영하는 약국이다.현재 약사회를 통해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휴일지킴이 및 심야약국은 실제 운영 여부를 매번 확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올해부터 시행하는 공공심야약국은 시에서 운영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시민에게 안정적으로 공공 약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공공심야약국은 상록구 본오동 소재 영동약국, 단원구 선부동 소재 세화온누리약국 2개소로, 2월부터 토·일요일·공휴일 심야시간대에 의약품 조제판매와 복약지도 및 전화상담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시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의 : 상록수보건소(031-481-5937)단원보건소(031-481- 6384)​ 홍역 확산대비 어린이 MMR 가속접종 실시관내 만 6개월~12세 아동 대상 신속 접종 ​안산시는 최근 관내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홍역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 MMR가속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가속접종이란 불가피하게 표준예방접종을 지키지 못할 상황에서 신속하게 면역을 획득해야 하는 경우적용하며 이전 접종과 최소 4주 간격을 두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이번 안산시 가속접종 대상은 안산시에 주소를 둔 만6개월에서 만12세 아동 중 ▲MMR접종 미도래자(6개월~11개월) ▲1차 MMR을 접종하고 최소 4주가 지난 경우로 접종기간은 2월 28일까지 가까운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 MMR 백신구비 여부를 확인한 후 무료로 접종하면 되고 세부 기준은 표를 참조하면 된다.홍역 예방접종 효과는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접종 횟수(2회)를 모두 접종 하였을 경우 97%로 효과적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매우 드물게 홍역에 감염될 수 있지만 증상은 상대적으로 경미하다. 따라서 기존에 영 ·유아 시기에 MMR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였다면 더 이상 추가접종은 권장하지 않는다. 또한 MMR 접종력이 없거나 불완전 접종을 한 청소년 및 성인도 접종을 권고하며 이 경우 비용은 개인부담이다.홍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홍역(잠복기 7~21일) 의심 증상(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이 나타날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문의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만 60세 이상 치매조기검진 실시치매 선별검사 무료 진행… 소득기준에 따라 감별검사비도 지원​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급격하게 늘어나는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치매는 뇌 기능의 손상으로 기억력이나 언어능력, 판단력 등 지적능력이 저하되어 일상 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는 질병으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진행을 억제하고 증상을 개선 할 수 있어 조기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병이다.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선별용 간이 정신상태 검사 도구(MMSE-DS)를 이용해 무료 선별검사를 진행한 후, 검사결과 인지저하 및 치매 의심자에 대해 치매진단검사, 전문의 진료를 시행한다. 또한 치매 원인규명을 위한 감별검사가 필요한 경우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CT 두부) 등을 협약병원에 의뢰해 소득기준에 따라 검사비를 지원한다.시 관계자는 “치매선별검사는 신분증을 가지고 주소지 관할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예약 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다”며 “치매는 조기진단과 치료가 가장 중요한 만큼 만 60세 이상 주민은 건강한 노후를 위해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매년 꼭 치매선별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의 : 상록수치매안심센터(031-481-5857), 단원치매안심센터(031-481-6556)​  ​여성청소년 생리대 구입비용 지원저소득층 만 11~18세 청소년에 연 12만6천원 바우처 지급​  ​안산시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보건위생 물품(생리대) 구입비용을 1인당 연 12만6천원 지원한다.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생리대 구입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가정 경제의 부담을 줄이고,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1,960여명에게 현물로 지원했으며, 올해는 바우처 카드를 통해 구입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여성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직접 선택하도록 했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 대상자 가운데 만 11~18세 여성청소년으로 2001.1.1.~2008.12.31.에 출생한 여성청소년이다.신청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분증을 갖고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온라인 사이트(http://www.bokjiro.go.kr/nwel/bokjiroMain.do)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신청은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보건위생 용품 지원사업이 여성 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청소년들의복지 향상을 위해 더 큰 노력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 문의 : 안산시 교육청소년과(031-481-2219)​  ​원곡보건지소, 외국인 무료 건강검진의료사각지대 외국인 대상…매주 목요일 10시~16시​  ​안산시 단원보건소 원곡보건지소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지난해에는 총 561명 7,122건을 검진해 이중 에이즈 포함 약 7% 유소견자를 발견했다. 검진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외국인등록증, 여권 등을 지참하고 아침 금식 후 매주 목요일 원곡보건지소를 방문하면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X-ray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세부검진항목은 B형 간염, C형 간염, 매독 및 에이즈 등 성병, 간질환, 당뇨, 고지혈증, 신장질환, 폐결핵 및 흉부질환 등 25개 항목이다.검진 결과 이상 소견자에 대해서는 원곡보건지소에 등록해 건강 상담을 진행하며, 추가적인 검사 및 치료가 필요 시 병·의원과 연계 치료하고, 감염병 유소견자는 관리부서와 연계등록하여 치료한다. 또한 의료통역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의사소통의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보다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국인주민들의 의료혜택 불균형 해소와 외국인 건강증진 강화로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구축하도록 적극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 문의 : 안산시 단원보건소(031-481-6833)​   
    2019-01-30
  • 우리산업을 이끄는 안산스마트허브⑤ 주식회사 조흥 유익제 대표이사
    우리산업을 이끄는 안산스마트허브⑤ 주식회사 조흥 유익제 대표이사
    제462호(2019.1.30.) “고객을 만족시킨 맛과 품질 …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업되겠다!” <제품 저시관 앞에 있는 (주)조흥 유익제 대표이사> ​안산시 역사와 한 길을 걷고 있는 안산스마트허브(반월국가산업단지)는 안산 시민들의 일터이자 안산시와 한국경제의 성장 동력이기도 하다.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제조업의 성장둔화와 경쟁력 약화 등 어려움 속에서 혁신과 재생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양질의 식품을 생산·판매하며 꾸준히 성장, 올해 설립 60주년을 맞은 기업이 있다. (주)조흥은 1959년 설립 이래 앞서가는 기술력과 최상의 품질을 바탕으로 다양한 식품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이 되었다. 나아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한다”는 유익제 대표이사를 만났다. Q. 설립 60주년을 축하한다. 회사에 대한 대략적인 소개를 부탁한다.조흥은 60년 전 6명이 만든 회사다. 당시 조흥화학공업이란 이름으로 창업했는데 시대적 상황에 맞춰 사카린을 팔았다. 당시 사업이 정말 잘 돼서 돈을 막 주워왔다고들 하더라. 지금은 상상하기 힘든 구조였다. 당시에는 그 수익금을 은행에만 맡겨놔도 이자가 높았다. 그러다보니 회사발전은 더뎠고, 가스누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오뚜기 계열사가 된 것은 2002년, 경영난에 빠진 조흥주식을 함태호 창업주가 인수해 최대주주가 되면서부터다. 2004년 (주)조흥화학공업에서 (주)조흥으로 법인명도 변경하고 빠른 속도로 발전해 치즈, 식품첨가물 전문 제조업체가 됐다. Q. ​생산품에 대한 설명과 가장 자랑할 만한 대표 제품은.㈜조흥으로 이름을 바꾸며 치즈가 대표 제품으로 떠올랐고, 현재까지 업소용 치즈 시장에서는 최고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1년에 치즈 수입량이 1만7천 톤 정도로 단일 회사로는 최고 수준이다. 이후 새롭게 개발한 냉동피자도 성공가도를 달렸다.새로운 제품을 개발해야 했지만 공간이 부족했고, 저층을 고층으로 높여 공간을 마련했다. 설비가 좋아야 좋은 품질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 항상 좋은 설비를 구비하고 새로운 제품 개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생산위주였던 공장을 개조해 연구시설, 사무실, 직원 복지시설 등으로 만들기도 했다. 업종 특성 상 신제품을 계속해서 만들어내야 살아남을 수 있기에 연구와 시설에 투자하고 있다.최근에는 가정용 치즈를 개발했고 구워먹는 치즈가 대표상품이다. 그 외에도 컵피자, 컵파스타, 컵오뎅탕 등을 새롭게 편의점, 마트 등에 판매하고 있다. 최근 나온 컵오뎅탕은 정말 괜찮다. 추천한다. Q. ​성공적인 기업운영을 해 올 수 있었던 중요한 가치나 비전은.오뚜기 본사가 독특한 것이 요즘도 회의 시작 전에 애국가를 4절까지 다 부른다. 회사 내에 큰 태극기를 설치해 두기도 한다. 이번에 새로 맞춘 명함에는 태극기를 넣기도 했다. 기업 활동하며 외국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항상 국가를 대표한다는 마음이다. 창립 회장님이 “국가를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은 회사도 사랑할 수 없다. 즉 국가를 사랑하는 사람은 회사에도 잘하고 자기 가족에게도 잘 할것이다”라고 항상 강조하셨다.또, 항상 지역사회에 도움 되는 역할을 하라고 강조한다. 우리도 그런 방향을 찾고 있다. 개인적으로 장애인 고용 현장에 나가서 같이 봉사차원으로 일해 본 경험이 있다. 시와 연계해서 안산 지역에서도 해보면 좋겠다. 예를 들어 오뚜기 본사에서 선물세트 생산 시 틀이 잡힌 박스에 제품을 넣는 업무를 장애인 일자리로 만들어 준 사례가 있다. 일방적으로 주는 것보다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취지가 좋다. Q. ​안산 지역에서 어떤 기업이 되고 싶은지?창업주부터 항상 우리 회사는 “공장이 있는 지역사회에 환원하라”고 강조했다. 오뚜기 본사는 안양에 있고 안양을 위해 환원하고 있다. 안산에서 성장한 조흥도 한발씩 시도하고 있다. 음식경연대회 등 시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치즈, 피자 등 식품이 주 생산품인 조흥의 잠재적인 고객은 지역의 어린이들이다. 시 행사를 통해 우리 제품의 맛도 보여주고 홍보도 한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도 참여할 예정이다.공장을 좀 더 안전하게 정비한 후 어린이들 단체 견학도 해 볼 생각이다. 식품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배우기도 하고 손에 선물도 쥐어주고…. 이렇듯 일방적으로 돈이나 물건만 쥐어주는 것보다 지속적으로함께 할 수 있는 봉사를 하고자 한다. Q. ​안산시민들께 한 말씀안타깝게도 안산이 그 동안 좀 슬프지 않았나. 앞으로 모두가 밝고 명랑한 안산이 됐으면 좋겠다. 그런 안산을 만드는데 작은 힘이나마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적극 참여하겠다. ◇ 문의 : (주)조흥 (031-310-7000)황정욱 명예기자_loosedom@hanmail.net​   
    2019-01-30
  • 우리산업을 이끄는 안산스마트허브④ 한국와이퍼(주) 이경국 대표이사 우리산업을 이끄는
    우리산업을 이끄는 안산스마트허브④ 한국와이퍼(주) 이경국 대표이사 우리산업을 이끄는
    제461호(2018.12.19.) “미래의 꿈을 가지고 전 세계로, 글로벌 브랜드를 만든다”  ​안산시 역사와 한 길을 걷고 있는 안산스마트허브는 안산시민들의 일터이자 안산시와 한국 경제의 성장 동력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제조업의 성장둔화와 경쟁력 약화, 기반시설 낙후로 인한 생산성 저하, 입주기업의 영세화·소기업화 등 어려움 속에서 혁신과 재생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도 동종 업계에서 대표 브랜드를 가진 기업으로 성장해 온 기업이 있다. 한국와이퍼(주)는 창업 이래 앞서가는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자동차용 윈도우 와이퍼(Window Wiper)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이 되었다. “더 노력해서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성장·발전해 나가겠다”는 이경국 대표이사를 만났다.​ <이경국 대표이사> Q. ​회사에 대해 대략적인 소개를 부탁드린다.한국와이퍼(주)는 1987년 설립했으며 늘 앞서가는 기술과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고자 노력해왔다. 자동차 와이퍼의 ‘암(ARM)’과 ‘블레이드(BLADE)’를 생산, 1988년부터 기아자동차, 1990년부터 현대자동차에 공급하며 회사가 성장했다. 1996년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인증을 획득했고, 공장을 증축하기도 했다. 2005년 1천만 불 수출의 탑, 2006년 2천만 불 수출의 탑, 2007년 3천만 불 수출의 탑을 이어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본사(제1공장) 외에 제2공장, 제3공장까지 운영하고 있다. 국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는 물론 일본의 와이퍼 제조업체인 미쯔바, 일본의 자동차 다국적기업 혼다, 일본의 대표적 자동차 제조회사 닛산 등 해외 기업들과의 거래도 활발해졌다.​ Q. ​​성공적 기업운영을 위한 중요한 가치나 비전은.경영이념은 ‘새로운 가치의 창조를 통하여 사회에 공헌한다’와 ‘미래의 꿈을 가지고 전 세계로 약진한다’ 두 가지다.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적으로 완벽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한 수준의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한다. 직원들의 인재상도 ‘솔선수범’과 ‘솔선실행’이다. 모두가 스스로 본보기를 보이고 모범이되며, 남보다 항상 먼저 스스로 실행한다면 발전하고 약진할 수밖에 없다.​ ​Q. ​​​​생산품에 대해 쉽게 설명해달라.크게 두 가지로 나누면 자동차 와이퍼의 ‘암(ARM)’과 ‘블레이드(BLADE)’다. 와이퍼는 쇠로 된 막대, 꺾을 수 있고 움직이는 몸체가 있는데 그것이 ‘ARM’이다. 와이퍼의 구동부로서 상하운동을 하며 ‘BLADE’와 조립되어 힘을 제공해주는 몸체인 것이다. 우리는 차량조건에 맞는 최적의 기본설계를 갖춘 ‘일반 ARM’ 외에도 멋진 외관이 특징인 ‘디자인(Design) ARM’, 플라스틱 적용으로 부식방지가 특징인 ‘수지 리어 ARM’을 생산한다.‘BLADE’는 몸체에 붙어 유리와 맞닿는 부분, 고무로 된 부분을 말한다. ‘ARM’이 와이퍼시스템에 의해 작동하면 자동차 앞 유리에 밀착된 ‘BLADE’가 빗방울 및 먼지 등을 제거하여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우리 제품인 ‘NB35 BLADE’는 개량형 합성고무를 사용해 내구성이 우수하고 저소음 성능이 탁월해 37%의 점유율로 국내 OEM완성차 장착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Q.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실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품질캠페인, 지속적인 연구개발 등 다양한 활동 통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고객만족을 이끌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캐드/캠(CAD/CAM) 시스템을 이용한 첨단 설계 방식으로 세계 최고의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우수한 설계 개발인력과 3차원 정밀 측정, 각종 환경시험기, 내구력 시험, 강도 시험, 충격 시험 등을 통해 최고 품질의 제품 생산을 실현해가고 있다.​ ​​​Q. ​​​한국와이퍼(주) 노동조합이 지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활안정과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들었다.한국와이퍼 노동조합은 회사와 교섭과정에서 지역의 비정규 영세노동자들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로 공공상생기금을 요구했고 회사 측이 이를 수용했다. 그래서 지난 2017년 8월 한국와이퍼 노동자들이 안산시청 시장실에서 안산희망재단을 통해 사회연대기금을 전달했다.기업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사회공헌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는 기업 이미지 재고로 이어져 기업의 이익 또한 더 커진다고 생각한다.​ ​​​Q. ​​안산시민들께 한 말씀항상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 고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속적인 혁신과 노력을 통해 고객 최우선의 경영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한국와이퍼는 고객만족을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안산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 ◇ 문의 : 한국와이퍼(주)(031-491-3191) / 황정욱 명예기자_loosedom@hanmail.net​  
    2018-12-19
  • “안전안산(安全安山)이 최우선입니다”
    “안전안산(安全安山)이 최우선입니다”
    제461호(2018.12.19.)  ​‘안전(安全)하다’는 의미는 위험 원인이 없는 상태 또는 위험 원인이 있더라도 인간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대책이 세워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즉, 단순히 재해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을 안전이라 할 수 없으며, 잠재적인 위험을 예측하고 그를 토대로 적절한 대책이 수립되어 있을 때를 진정한 안전 상태라 할 수 있다.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와 사건·사고를 방지함으로써 ‘안전안산(安全安山)’을 실현하고자 하는 노력들을 소개한다. 특히, 겨울철 한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재난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안산시,겨울철 한파 대책 종합지원상황실 운영안산시가 겨울철 기습적인 한파에 대비하여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등 시민 생활의 피해를 예방·점검하고, 농작물 냉해등 피해를 줄이기 위해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이를 통해 농·축·수산 등 관련 분야 한파 대책을 수립하고 24시간 상황관리체제를 가동하며, 계량기, 수도관 등 급수시설의 동파 대책도 마련해 추진한다.또한 저소득층이나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전기·가스·유류 등 에너지 관리시설에 대한 안전 대책도 강구한다. 특히, 한파 특보가 발령될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적절한 국민행동요령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종합지원상황실은 한파 특보 발표 시부터 해제 시까지, 특보가 지속되는 기간 내내 24시간 운영된다. 안전행정국장이 대책본부 통제관을 안전사회지원과장이 대책본부 담당관을 맡으며, 총괄상황반, 상수도대책반, 복지분야대책반, 건강관리지원반, 에너지대책반, 농작물대책반, 어민피해대책반, 노인보호대책반, 교통대책반까지 총 9개의 반을 편성한다.​ ​취약계층 대상,한파 시 안부 전화 및 방문 확인 실시한파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인지하고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한파정보 전달체계’를구축, 한파 지속기간 동안 일일 단위로 피해 및 대처사항에 대해 보고한다. 특히 기온 급강하가 예상되거나 한파특보가 발표될 경우 기상정보의 신속한 전파를 위해 관련부서 담당자, 도우미, 방문건강관리사 등의 연락처를 사전에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한 후 재난문자 서비스 수신 시 취약계층시민에게 안부 전화나 방문 건강 확인 등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복지정책과는 노숙인들을 위한 일시보호시설 운영을 강화하고 응급잠자리도 확대하며 거리 노숙인 보호를 위한 위기관리팀도 운영한다.노인장애인과와 보건행정과는 노인복지시설 등 시설별 난방 실태를 확인하고 난방비 지원방안을 검토 중으로, 난방이 되지 않는 주거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의 경우 경로당 등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대책 등을 강구하고 있다. 농업정책과와 해양수산과는 농·수산업 시설물 피해를 낮추기 위한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비닐하우스, 축사 등 농업시설물과 어선, 양식장 등 어업시설물에 대한 수시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재해발생 시 실질적 보상을 위한 농·수산물 시설 보험 가입도 유도하고 있다.수도시설과는 수도계량기나 수도관 동파 시 긴급 교체를 위해 긴급지원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겨울철 대책 기간 동안 수도요금 체납에 따른 단수 조치를 유예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녹색에너지과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에너지 복지 지원을 강화하며, 불시에 정전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한전, 전기안전공사 등 민간단체와의 긴급 협조체계를 구축했다.상록구·단원구 양 구청의 경제교통과에서는 한파 시 첨두시간대(Peak time, 하루 중 차량의 도로 점유율이 가장 높은 시간대) 버스 운행 횟수를 늘리고 막차 시간을 연장 운행할 계획이며, 버스정류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바람막이 쉼터와 온열의자 등을 마련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 집중호우, 대설, 폭염, 한파 등 갈수록 심해지는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대책 및 시설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 안산시-​
    2018-12-19
  • 안산시 ‘스마트폰 안전 귀가 서비스’ 시행
    안산시 ‘스마트폰 안전 귀가 서비스’ 시행
    제461호(2018.12.19.) 인근 7개 도시 협력… 사용자 위치 정보 공유, 위험 경보 전달  ​안산시는 11월 26일부터 경기도 내 7개 도시(안산, 안양, 시흥, 군포, 광명, 과천, 의왕)와 협력해심야에 귀가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게 귀가 할 수 있도록 개발한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이하 안전귀가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안전귀가서비스는 스마트폰(안드로이드 기반)에 ‘안전귀가서비스’ 앱을 설치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심야시간 대 늦은 퇴근길이나 하굣길, 인적이 드문 골목길 등 위험을 느끼는 상황에서 앱을 실행하면 사용자의 위치 정보가 자동으로 안산시통합관제센터와 미리 등록한 보호자에게 전달되는 서비스다. 또한 위급 상황 발생 시 앱의 ‘위급상황 버튼’을 누르거나 단순히 ‘스마트폰을 흔들기’만 해도 통합관제센터와 보호자의 휴대폰에 경보음이 울리며,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곳의 CCTV로 확인해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즉각 경찰에 현장 출동을 요청하게 된다. 해당 앱은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경기 안전귀가’를 검색하면 누구나 쉽게 설치·이용할 수 있으며,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귀갓길을 제공하고 더불어 행정서비스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산시 1천724곳에 3천234대의 방범용CCTV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밝혔다.  ◇ 문의 : 안산시 U-정보센터(031-481-2823)​
    2018-12-19
  • 안산시, 한파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실시
    안산시, 한파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실시
    제461호(2018.12.19.) 내년 2월까지 방문간호 전담인력 26명 배치  ​안산시는 동절기 한파로 인한 독거노인과 의료취약계층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한다.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하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록수·단원보건소 동별 방문간호 전담인력 26명을 배치해 집중적으로 건강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방문간호 전담인력은 내년 2월까지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기본 건강상태 체크, 건강관리 모니터링, 후원연계(쌀, 생필품 등), 한파홍보 방한용품(양말 등)을 제공하며, 한파대비 건강수칙과 응급시 대처법, 행동요령 등의 한파대비 교육을 진행한다.또한 한파특보 발령 시 가정방문, 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연계 운영할 방침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추운 겨울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특히 취약계층 집중 방문건강관리를 통해 한파대비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들도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한파특보 발령 시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 시엔 가벼운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등 겨울철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문의 : 상록수보건소 보건행정과(031-481-5953)​ 
    2018-12-19
  • 한파 시 국민행동요령
    한파 시 국민행동요령
    제461호(2018.12.19.)  겨울철 건강관리​◇ 손가락, 발가락, 귓바퀴, 코끝 등 신체말단부위의 감각이 없거나 창백해지는 경우에는 동상을 조심해야 함◇ 심한 한기, 기억상실, 방향감각 상실, 불분명한 발음, 심한 피로 등을 느낄 경우에는 저체온 증세를 의심하고 바로 병원으로 가야함.◇ 갑작스런 기온 강하 시 심장 및 혈관계통, 호흡기 계통, 신경계통, 피부병 등은 급격히 악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유아, 노인 또는 병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난방에 유의해야 함.◇ 혈압이 높거나 심장이 약한 사람은 노출부위의 보온에 유의하고 특히 머리 부분의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함.◇ 외출 후 손발을 씻고 과도한 음주나 무리한 일로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하여야 하고, 당뇨환자, 만성폐질환자 등은 반드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여야 함.◇ 동상에 걸렸을 때는 꼭 죄는 신발이나 옷을 벗고 따뜻하게 해주며 동상부위를 잘 씻고 말려야 함.​  겨울운동 주의사항​◇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실시하여 관절의 가동(稼動) 범위를 넓힘으로써 부상을 방지하여야 함.◇ 준비운동 강도는 몸에서 약간 땀이 날 정도가 적당하며 실내에서 실시하여야 함.◇ 운동은 가능한 실내에서 하는 게 부상위험을 줄일 수 있고 옷을 겹쳐 입되 많이 입지 말아야 함.◇ 고혈압 등 만성병 환자는 오후에 실내에서 운동하는 게 좋음.◇ 겨울엔 체온 유지를 위해 10~15%의 에너지가 더 소비되므로 운동 강도를 평소의 70~80% 수준으로 낮추는 게 좋음.◇ 술은 이뇨(利尿)·발한(發汗) 작용으로 체온을 떨어뜨리므로 등산·스키 등 운동 중에는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함.◇ 운동 후에는 따뜻한 물로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는 등 충분히 보온을 실시하여 감기를 예방하여야 함.​  ​수도계량기 및 관(管) 보온◇ 수도계량기 보호함 내부는 헌옷으로 채우고, 외부는 테이프로 밀폐시켜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보온하여야 함.◇ 복도식 아파트는 수도계량기 동파가 많이 발생하므로 수도계량기 보온에 유의하여야 함.◇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흐르도록 하여 동파를 방지하여야 함.◇ 마당 및 화장실 등의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서 보온 실시◇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헤어드라이 등으로 서서히 가열하여 녹이거나, 미지근한 물로 녹임.​  ​외출 할 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야 하며, 자동차를 이용 시 낮에 외출하고 가급적 혼자 움직이지 말아야 함.◇ 가족에게 행선지와 시간계획을 미리 알려두어야 함.◇ 간선도로를 이용, 지름길이나 이면도로를 피하여야 함.◇ 만약 자동차에서 고립될 경우에는 가능한 수단을 이용해서 구조연락을 취하고, 동승자가 있을 경우 체온을 이용하여 추위를 막고, 차례로 수면을 취하고 항상 한사람은 깨어있어 구조에 대비하여야 함. 또한 야간에는 실내등을 켜 구조요원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구조요원이나 항공기의 식별이 용이하도록 색깔 있는 옷을 눈 위에펼쳐 놓아야 함.​ ​자동차의 안전대책 등◇ 도로의 결빙에 대비하여 스노우체인등 예방조치를 강구해야 함.◇ 시트를 높이고 앞 유리 성애를 완전히 제거하는 등 시야를 넓혀 빙판길 등 만약의 돌발사태에 대비하여야 함.◇ 미끄러운 길에서 출발 시 2단 기어에 반 클러치를 사용해야 함.◇ 바퀴가 헛돌지 않도록 앞바퀴는 직진상태로 출발해야 함.◇ 커브를 돌때는 미리 속도를 줄이고 기어변속을 금지하여야 함.◇ 빙판에서 멈출 때는 엔진브레이크로 속도를 완전히 줄인 후 풋 브레이크를 사용해야 함.◇ 평소보다 저속 운행하고 차간거리를 확보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운전을 하여야 함.◇ 스노우체인, 염화칼슘, 삽 등 자동차 월동용품을 준비하고, 부동액, 배터리, 각종 오일 등 자동차 상태를 사전에 점검해야 함.​
    2018-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