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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톡톡 -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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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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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연휴 집에서 즐기는 전통문화와 세시풍속
    추석연휴 집에서 즐기는 전통문화와 세시풍속
    시정소식지 제482호(2020.9.23) 가족과 함께 놀고 만들고 배우는 유익한 시간!  
    2020-09-29
  • 지금은 혼밥, 혼술 시대! 1인 가구 증가로 커져가는 가정식 시장
    지금은 혼밥, 혼술 시대! 1인 가구 증가로 커져가는 가정식 시장
    시정소식지 제481호(2020.8.26) 신중년의 새로운 일자리 대안으로 뜬 ‘한식조리기능사’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편의점 도시락 시장도 커졌다. 균형 잡힌 한 끼 식사를 간편하게 해결하고자하는 사람들의 수요 덕분이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은 취업 또는 밥집 창업에 밑거름이 될 수 있다. 부모 세대로부터 전통의 맛을 전수받은 5060신중년 세대가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까지 취득하면 금상첨화다. 어린이집과 같은 소규모 급식지원시설에 취업이 어렵지 않다. 하루 5시간 정도 시간제 일을 하다가 경험이 쌓이면 자신의 상황에 맞춰 밥집 창업도 전망이 밝다. 1인 가구,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각 가정의 식탁까지 아우르는, 누구나 편하게 아침·점심·저녁을 집밥처럼 와서 먹을 수 있는 밥집 수요는 계속돼 왔다. 정갈한 가정식 공급은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입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올해 7~8월 한식조리기능사 훈련을 받은 A(56·고잔동)씨는 주 4회씩 학원을 나가 요리 시연 등을 펼쳤다. 합격률이 20~30%로 쉽지 않은 시험이지만 한 번에 통과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한식은 죽·밥·국·탕·찌개·전·적·조림·구이·볶음·냉채·숙채·생채까지 조리법이 다양하다.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을 취득하려면 영양을 살린 과학적인 조리법을 체계적으로 배워야 한다. 재료썰기·콩나물밥·비빔밥·장국죽·완자탕·두부젓국찌개·생선찌개·생선전·육원전·표고버섯전·풋고추전·섭산적·화양적·지짐누름적·무생채·도라지생채·더덕생채·겨자냉채·육회·미나리강회·두부조림·홍합초·너비아니구이·제육구이·북어구이·더덕구이·생선양념구이·잡채·탕평채·칠절판·오징어볶음까지 능숙하고 정갈하게 제한 시간 안에 만들어야 한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나뉘며, 총 31개 품목 중 임의로 선정된 2개 품목으로 실기를 치른다.  자격증 취득 준비는 고용노동부 국비지원 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할 수 있다. 신중년의 새로운 일자리로 주목받는 한식조리기능사에 도전해 활력 있는 삶을 영위해보자. 백미란 명예기자_whity0218@naver.com참고 : Q-net 국가자격 종목별 시험 정보(www.q-net.or.kr)​ 
    2020-09-08
  • 상록구 일동 마을기업 ‘카페 마실’
    상록구 일동 마을기업 ‘카페 마실’
    삶의 가치를 공유하는 마을공동체 공간으로 우뚝!  카페 마실은 2015년 일동에서 공동육아를 진행하던 부모 6명이 모여 만든 공동체 교류 공간이다. 공간을 임대해 자녀들을 함께 돌보던 사단법인 ‘울타리 넘어’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다가구 건물 한 동을 매입하면서 카페 마실의 문을 열었다. 구입한 다가구 건물 2~3층은 회원가구가 세를 들었다. 카페마실 1층은 브런치 카페 형식으로 마을주민들이 담소를 나누며 한 끼 식사를 해결하고 발표회 등을 열수 있는 공간이다. 카페 벽면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작품을 걸 수 있는 근사한 전시실이다. 카페 운영은 경력단절여성과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지역주민을 직원으로 고용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됐다. 카페는 월 매출 1백만 원으로 출발해 지금은 1천만 원이 넘는, 연 매출 1억 원 이상을 기록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려 카페에 인적이 끊겼을 때는전 직원이 머리를 모아 기지를 발휘했다. 배달 사업을시작해 인근 학교 교사들의 점심을 책임진 것이다. 전단을 만들어 뿌리고 알음알음 소개를 받는 등 결과적으로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은 매출을 올렸다. 또 기업체 노조와도 협약을 맺고 직원 생일축하용 케잌과 빵을 만들어 배달하는 사업도 시작했다. 개인이나 단체, 기업 등행사 음식도 꾸준히 주문이 들어와 매출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마을기업으로서 마실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농복합연계일자리를 기획 중이다. 특히 충남 공주의 밤 농장과 협약을 맺고 기계로 깎은 밤의 마무리 손질 작업을 맡기로 하면서 노인일자리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폐지 줍는일 외에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하나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공단은퇴 노동자들을 모아 지역사회 기관과 학교, 단체 등에 냉난방기 청소·수리 사업도 계획중이다. 정은철 사무국장은 “카페 마실로 공동체가 만들어지고 이를 통해 삶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언덕이 마을사람들에게 생겼다”며 “이 공간을 거점으로 다양한 지역일자리를 창출하는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실은 지역특성을 활용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에도 참여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네로 일동을 가꿀 계획이다. 마을기업 마실의 10년 후가 기대된다. 주소 : 안산시 상록구 성호로6길 23-1, 1층 카페 마실문의 : 마을기업 카페 마실(031-415-1225)백미란 명예기자_whity0218@naver.com​ 
    2020-09-08
  • 주민이 만드는 지역 여행, 안산에서 만나는 관광두레 시리즈 ②
    주민이 만드는 지역 여행, 안산에서 만나는 관광두레 시리즈 ②
    시정소식지 제481호(2020.8.26) 주민이 주도하는 즐거운 변화, 사이동의 ‘벚꽃사이마을협동조합’  ‘관광두레’는 마을주민이 지역의 고유한 특색을 지닌 음식과 체험, 기념품, 레저, 숙박 등 관광 사업체를 창업해 운영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과 서비스를 주민이 직접 개발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소비가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관광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는 2019년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현재 5개의 주민사업체가 창업에 나섰다. 안산 고유 관광 아이템 개발에 나선 주민사업체 5곳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벚꽃사이마을협동조합(협동조합)은 상록구 사이동에 거주하는 11명의 엄마들이 모여 만든 마을공동체다. ‘아이와 어른이 모두 함께 행복한 벚꽃사이마을’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년 1월 설립된 협동조합은 초기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취미 특화 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협동조합 구성원들은 마을해설사, 캘리그라피 등 공예 강사, 요리 강사 등 역량을 갖춘 지역인재로 성장했다. 이와 함께 소수의 동네 주민들이 모여 마을 쓰레기를 치우고, 벚꽃축제를 열면서 마을 내 소소한 변화를 이끌기 시작했다. 특히 엄마들이 구성원 다수를 차지하는 협동조합은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엄마가 놀이전문가인 ‘플레이 메이커’가 되어 아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 ‘놀이’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심 속에서 누구나 상상과 모험, 일탈을 즐길 수 있는 놀이 문화를 확산시켜 관광마을로서 사이동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2019년 8월부터 ‘소셜 미션’이 있는 관광두레를 진행 중이다. 이정원 벚꽃사이마을협동조합 대표는 “사이동은 쓰레기 매립지가 있던 역사를갖고 있는 등 다른 마을보다 소외된 분위기가 있었다”면서 “지금은 쓰레기 매립지였던 곳이 마을 정원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등 주민 주도의 즐거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엄마들의 기획력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를 운영하려고 한다. ‘관광’을 포인트로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유입하고 수익성을 보장하는 관광두레를 만들기 위해 우리만의 새로운 마을 상품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 벚꽃사이마을협동조합(010-5505-4757)황정욱 명예기자_loosedom@hanmail.net​ 
    2020-09-08
  • 사회적 가치 실현하고 착한 소비문화 확산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하고 착한 소비문화 확산하는
    시정소식지 제481호(2020.8.26) ‘공유상회’ 월피동 광덕종합시장 1층에 문 열어 문화마켓   사회적 경제기업을 지원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공유상회’가 8월14일 월피동 광덕종합시장 1층 에 문을 열었다. 사회적 경제기업은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바탕으로 재화서비스 생산 판매 등 영업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공유상회는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문화복합공간으로 운영된다. 지난 6월 상록구 월피동 소재 광덕종합시장 1층을 임차 및 리모델링해 조성된 공유상회에는 ▲착한마켓(3개소) ▲공유마켓(3개소) ▲문화마켓(4개소) 등으로 공간을 나눠 사회적경제기업과 예비창업자 등 총 8개 기업이 입점했다. 입점기업은 임차료를 내지 않고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공유마켓  착한마켓은 식음료와 먹을거리 등을 판매하는 카페, 휴게음식점 등이 자리하며, 공유마켓은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제품과 로컬 푸드, 지역 특산품 등을 전시, 판매한다. 문화마켓은 안산시 내 사회적 경제기업이 공방 형태로 마켓을 운영해 수공예품을 판매한다. 현재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협동조합두레 커피마을, 두레 생협, 고기서만나, 공방삼거리 협동조합, 크레프트 스토리, 청년이음, 신나는 문화학교 등이 입점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마켓, 공구대여소 등을 갖춰 그동안 소외됐던 광덕종합시장의 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착한마켓  특히 ‘안산 에너지마켓’ 1호점은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LED등기구와 LED전구, 태양광제품, 절전멀티탭, IoT(사물인터넷)제품 등 고효율·절전 제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에너지상담사 출신 매니저가 에너지컨설팅하며 가정 특성을 고려한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유상회를 방문한 박희경(월피동 거주)씨는 “이런 공간이 생겨서 기쁘다. 손뜨개를 배워보고 싶었는데 어린 아이를 데리고 취미활동을 할 수 없어 힘들었다”면서 “이곳에서 나는 나대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놀 수 있어 자주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공유상회는 월피동 주민뿐만 아니라 안산시민에게 ‘지역사회와의 상생’, ‘사회적기업 판로 확대 및 자립화’ 등을 펼쳐 사회적 경제기업의 바람직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문의 :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031-481-8942)박미영 명예기자_uzuin70@naver.com​ 
    2020-09-08
  •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은 나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은 나눔
    시정소식지 제481호(2020.8.26) 필라멘트 봉사단  ㈔필라멘트봉사단이 올해로 7년째 기초수급자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 등을 위한 봉사를이어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2014년 발족한 ㈔필라멘트봉사단은 1천200여 회원이 활동 중인 대규모 봉사단체다. 매달 일정금액을 후원할 뿐만 아니라 김장 나눔, 도시락 배달, 무료급식,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위한 영화 나눔 사업 등을 펼친다. 또 자연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도 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의료 지원 사업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치아, 보청기, 안경 등을 지원하고, 무료급식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상반기에는 무료도시락 배달과 열무김치 나눔 사업 등을 벌였다. 특히 150여 봉사자가 직접 열무김치를 담가 소외계층, 지역아동센터, 복지센터 등에 배달했다. 정해근 ㈔필라멘트봉사단 회장은 “봉사단의 단기과제와 중장기과제를 파악해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 중”이라며 “내년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봉사 계획도 준비 중으로 복지법인으로서 필라멘트 봉사단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데 주력할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전희정 ㈔필라멘트사무처장(010-3570-1948)박미영 명예기자_uzuin70@naver.com​ 
    2020-09-08
  • 대한민국 산업 역사가 한 눈에 펼쳐지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대한민국 산업 역사가 한 눈에 펼쳐지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시정소식지 제481호(2020.8.26) 2021년 11월 공식 개관, 안산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다  국내 산업 발전을 이끈 안산산업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담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2021년 안산의 새로운문화공간으로 탄생한다. 안산시는 단원구 동산로 화랑유원지 내 남서쪽 1만3천여㎡ 터에 5천160㎡(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을 건립 중이다.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로서 국내 산업 발전을 선도한 안산산업의 역사를 조명하고 지역과 시민, 산업인을 연결하는 문화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2021년 11월 공식 개관을 앞두고 있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2013년 처음 박물관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9년부터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들어갔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전시실과 수장고, 자료실, 교육실 등 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박물관 내 전시실은 ▲산업역사관 ▲산업기술관 ▲산업생활사관 등으로 구성된다. 산업역사관은 안산지역은 물론 국내 산업역사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관련 지도와 자료 등이 전시된다. 산업기술관에서는 전자제품 등 각종 공산품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자료들을 전시한다. 산업생활사관에서는 안산지역등 공업지대의 과거와 현재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박물관은 현재 안산산업을 상징하는 다양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소장품 수집에 나서고 있다. 국가 산업발전의 뿌리 역할을 담당한 노동자들의 흔적과 기억을 모으는 중요한 과정으로 소장품 공개구입, 기증, 경매등을 추진 중이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차례에 걸쳐 소장품 공개구입이 이뤄졌다. 올해 8월에도 1차 소장품 공개구입이 진행됐다. 수집 대상은 기업을 대표하는 주요 생산품과 대표 기술, 각종 산업기계, 설비도면 등이다. 또 작업복 및 작업도구, 월급봉투 등 노동자 개인 물품과 산업단지 관련 사진 및 영상물 등도 포함한다. 수집된 소장품이 유물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전시와 연구 및 교육 자료, 박물관 상설전시 및 특별전 개최, 전시도록 제작 등에 활용되며 박물관 기증 명패가 부착된다. 박물관은 콘텐츠 수집과 관련해 유형 자료뿐만 아니라 ‘반월, 시화국가산업의 주역들’이라는 주제의 구술자료를 수집해 작업을 마쳤다. 산업단지 조성 전후부터 현재까지 산업단지 및 신도시 건설 관련 도시계획가, 산업단지 건설 이전 원주민과 초기 입주자, 산업별 노동자등을 구술 대상자로 인터뷰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 건립하는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안산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대한민국 산업발전사에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안산시 문화예술과(031-481-3043)권소희 명예기자_estateksh@naver.com​ 
    2020-09-08
  •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
    시정소식지 제481호(2020.8.26) 안산갈대습지공원  안산갈대습지공원에도 푸르른 계절이 찾아왔다. 물소리길 주변에는 연꽃과 해당화가 한창 피었으며, 개복숭아 나무에도 열매가 맺혔다. 새로 조성된 바람소리길에는 꽃들이 활짝 피어 많은 곤충들이 모이고 수달, 삵, 물새들은 봄에 태어난 새끼들을 건강하게 보살 피고 있다. 오랫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받은 도심 속 휴식 공간,안산갈대습지공원. 가을이 오면 높아진 하늘 아래 온가족이 함께 걸으며 다양한 습지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공원이다. 갈대습지공원은 시화호로 유입되는지천(반월천‧동화천‧삼화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수생 식물과 갈대를 이용한 자연 정화처리 시설로 2005년에 조성됐다. 1.7㎞의 야외탐방로를 따라 걷다보면 끝없이 펼쳐진넓은 갈대숲과 습지가 눈앞에 펼쳐진다. 갈대습지공원은 뛰어난 생태 환경을 품고 있다. 해오라기, 장다리 물떼새, 중대백로 등 여러 철새들이 갈대습지공원을 찾는다. 방문객이 적은 시간에는 수달, 삵, 고라니 같은 보기 어려운 동물들을 만날 수도 있다. 습지 지대를 벗어나 어도에 도착하면 힘차게 물살을거슬러 올라가는 물고기를 만날 수 있다. 하천을 가로 질러 만들어진 수중보가 물길을 가로 막는 환경을 고려해 완만한 기울기의 어도를 만들어 물고기들이 쉽게 하천 위아래를 오르내릴 수 있도록 물고기길을 마련했다. 환경생태관 앞에 있는 생태연못은 갈대습지에서 정화된 물이 마지막으로 빠져나가는 곳으로, 깨끗해진 물을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연꽃, 부들 등 수생 식물사이로 붕어와 잉어가 헤엄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현재 갈대습지공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탐방로(산책로)와 화장실, 주차장만을 개방한 상태다. 공원 내 환경생태관과 탐조대(조류관찰대), 자연에너지 체험교육장, 자연향온실 등은 상황이 나아지면 이용 가능하다.  탐방로 이용 시에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의 방역수칙에 따라 사회적 거리 2m를 유지해야 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치유공간’으로 자리 잡을 갈대습지공원에서 가을이 오면 더 풍성해질 자연을 만끽해보자. 김선영 명예기자_rimmom@korea.com​  어도 연못   
    2020-09-01
  • “우리 같이 놀아요!” 아무놀이 챌린지·집콕 챌린지
    “우리 같이 놀아요!” 아무놀이 챌린지·집콕 챌린지
    시정소식지 제478호(2020.5.27) 집에서도 유쾌하게! 놀이가 넘쳐난다!  여름을 앞두고 더워지는 요즘, 날씨가 아무리 좋다고 해도 코로나19 여파로 집에만 ‘콕’ 박혀있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어른도 지쳐가는 ‘집 콕’ 생활에 아이들도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집에서도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최근 ‘아무놀이 챌린지’와 ‘집콕 챌린지’ 등 놀이 이벤트가 뜨고 있다. 집에서도 유쾌하게! 재미있게! 놀 수 있는 ‘집 콕 놀이’ 방법을 소개한다.  ‘혼자서도 잘 노는 법’  집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한동안 여행을 가지못해 갑갑한 사람들에게 ‘방구석 여행 챌린지’를 추천한다. 여행을 주제로 한 영화를 추천하는 놀이로, 영화 속에 등장하는 여행지를 감상하며 여행 리스트를 작성해보는 것도 좋다. 지난 여행의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운 상상을 해보자. 또는 집 베란다를 캠핑장으로 꾸며 ‘하우스 캠핑’을 즐겨도 좋다. 디저트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그동안 해보려고 휴대폰에 저장해두기만 했던 레시피를 꺼내보자. 채소와 과일을 일정한 비율로 갈아먹는 간단한 셰이크부터 커피, 쿠키, 빵, 마카롱 등 나만을 위한 디저트를 즐기자. 최근 해외에서도 화제가 된 달고나 커피 만들기도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 충분하다.  ‘아이와 함께 집에서 놀기’ 욕실을 작은 낚시터로 만들어보자.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모양의 종이 물고기를 만들어 자석을 붙이고, 욕조 안으로 퐁당 빠뜨려보자. 욕조에 넣을 종이 물고기를 어떤 모양과 크기로 재미있게 만드느냐에 따라 놀이의 몰입도가 달라진다.긴 막대에 실을 연결하고 그 끝에 자석을 묶어 낚싯대 하나를 뚝딱 만든다. 욕조 안에 늘어놓은 종이물고기를 잡아 올리며 ‘낚시 놀이’를 즐겨보자. 포장 테이프를 벽과 벽 사이에 길게 붙이고, 건드리지 않고 지나가는 놀이를 해보자. 일명 ‘매트릭스 놀이’다. 영화 속 주인공처럼 테이프로 만든 줄을 요리조리 피해보면서 몸을 움직이자. 늘어지는 오후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다. 테이프는 열심히 놀다가 뜯어버리면 되니까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다. ‘종이컵 쌓기’도 5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의외로 훌륭한 놀이가 된다. 컵을 쌓았다가 허물어버리기를 반복하면서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상상력을 자극시킬 수 있다. 재활용품을 이용해 장난감을 만들어보자. 다 먹고 남은 우유팩부터 종이박스, 휴지심 등을 모아 동물가면이나 꽃을 만들 수도 있다. 아이와 상상력을 발휘해 유쾌하게 놀아보자. 초성게임이나 끝말잇기도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대표 놀이다. 어휘력 향상에도 좋고 특별한 도구가 필요 없다는 장점도 있다. 놀이를 통해 모르는 단어도 배우고, 지루함도 달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권 소희 명예기자_estateksh@naver.com​ 
    2020-06-08
  • 긴급재난지원금‘, 스미싱(Smishing)’ 사기범죄 조심하세요!
    긴급재난지원금‘, 스미싱(Smishing)’ 사기범죄 조심하세요!
    시정소식지 제478호(2020.5.27) 문자메시지에 인터넷주소(URL) 있다면 바로 ‘삭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최근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Smishing)’ 범죄도 급증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낚시하다’는 뜻을 지닌 피싱(Pishing)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타인의 휴대전화를 해킹하는 범죄 수법을 말한다. 악성 앱(App)과 불법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된 카카오 톡이나 문자메시지를 다량으로 배포한 후, 이용자의 접속을 유도해 악성코드를 심고, 개인·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 일반적으로 택배회사나 인터넷 쇼핑몰을 사칭하던 스미싱 범죄가 최근에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칭해 전국에서 발생하면서 관련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예를 들어‘[Web 발신] [긴급재난자금] 상품권이 도착했습니다. 확인해 주세요. http://○○○.○○/○○○○○○’와 같은 형태로 문자메시지에 인터넷주소 링크를 보내는 수법이다. 만일 스미싱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URL을 클릭할 경우휴대폰에 악성코드가 설치되고, 저장된 연락처나 사진, 공인인증서 등 개인·금융정보가 범죄자에게 노출돼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같은 스미싱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정부나 카드사의 재난지원금 관련 안내 문자에는 인터넷주소 링크가 포함돼 있지 않다. 절대로 접속하지 않아야 한다. 그렇다면 최근 기승을 부리는 스미싱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첫째,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는 인터넷주소를 클릭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고, 지인에게 온 문자라도 인터넷 주소가 있으면 열기 전에 확인하는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특히 재난지원금 안내 문자에 인터넷주소 링크가 포함돼 있다면, 정부 기관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일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받는 즉시 삭제해야 한다. 둘째, 스마트폰 ‘설치 제한’ 기능을 통해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안드로이드 기기는 ‘환경설정→보안→디바이스관리’ 경로를 통해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에 체크(√)표시가 돼 있을 경우 이를 해제하면 된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제한하고, 각종 모바일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아이폰은 ‘설정→개인정보보호’ 경로로 들어가 위치 서비스와 연락처, 사진, 카메라 등 항목별로 접근 권한을 갖는 앱이 무엇인지 살핀 후 출처를 확인할수 없을 때 기능을 해제하면 된다. 셋째, 스마트폰 내부에 은행 보안카드 사진이나 비밀번호 등을 저장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메신저나 SNS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것도 방법이다. 여기에 휴대폰 통신사 상담을 통해 소액 결제 한도를 하향하거나 결제를 미리 제한해 둔다면 스미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스미싱 문자의 인터넷주소를 클릭했거나악성 앱을 설치했다면 비밀번호 등 금융 관련 정보를 절대 입력하지 말고 즉시 해당 앱을 삭제해야 한다. 만약 이미 송금, 이체를 완료한 경우라면 경찰(112), 경찰민원콜센터(182), 불법스팸대응센터(118)에 신고해야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불법스팸대응센터에서 악성코드 제거 방법 등을 24시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만약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악성 앱에 스마트폰이 감염됐을 경우 국번 없이 118(불법스팸대응센터)에 신고해 2차 피해를 막아야 한다. 송보림 명예기자_treehelper@daum.net​ 
    2020-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