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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잠&독자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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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모두 힘내고 이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가요!
    우리 모두 힘내고 이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가요!
    시정소식지 제475호(2020.2.26)  중국 우한으로부터 확산된 코로나19는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좀 잠잠해졌나 하고 백화점도 다니고 아이를 데리고 동네 키즈카페도 가고 외식도 했었는데, 대구·경북지역의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길거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쓰고 다니고, 아이들의 개학도 늦춰지고 종교시설의 모임들도 자제하고 있는 그런상황이 되었다. 설날 이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다문화도시인 안산의 지역적 특성상 중국인들이나 조선족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라 서울 대림동 다음에 안산을위험지역으로 꼽았다.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들은 안산에 사는 나를 걱정하기도 하고, 아이 유치원 친구들이 등원을 안하기도 하고, 매일 쏟아지는 수많은 뉴스와 확인되지 않는 정보들로 인해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들만 커져갔다. 이 두려움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안산시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안산에 확진자가 있나 체크하는 습관을 만들게 되었다. 2월24일 현재, 다행히 안산시에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한 때 중국인 기피 논란으로 방문금지 순위로 꼽혔지만 안산시는 감사하게도 확진자가 없다.오히려 들리는 이야기로는 안산에 사는 중국분들이나 조선족분들이 더 조심한다는 이야기도 있고, 원곡동에 있는 도서관들도 예방차원으로 휴관을 하고, 또 시차원에서 안산역 근처나 다문화거리, 대중교통시설, 관공서 등에도 주기적으로 방역활동등을 하면서 감염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으로격상했다.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면서 싸우기보다는 우리 자신과 이웃을 위해서 예방수칙을 잘 따르며, 서로 걱정해 주며 위로해 주면서빨리 이 사태가 사그라지기를 바라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쉬는 날도 없이 코로나19에 대응하느라 힘쓰고 있는 질병관리본부 공무원 여러분들과 현장에서 본인들도 감염될까 두려울텐데 환자들을 치료하고 돌보시는 의료진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또, 매일 감염여부 모니터링으로 안산시민들에게 빠른 정보를 제공하시고, 방역활동에 고생하시는 시청 구청, 보건소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코로나가 장기화 될 경우 지역경제가 많이 위축이 될 것 같은 걱정이 앞선다. 가까운 지인도 코로나로 인해 키즈카페를 2주 이상 문 닫고 다시 오픈을 했는데, 다시 더상황이 악화돼서 힘내시라고 전하고 싶다. 일하는 엄마를 둔 우리 아이, 그리도 수많은 워킹맘들의 아이들… 이 시국에 집에서 안전하게 지내고 있음 더 좋을 텐데 그렇게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많이 신경써주시고 보살펴 주시는 유치원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상황은 더 악화되는 듯 보이지만, 많은 시민들이 두려워하지 않고 예방 수칙을 잘따르면서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 우리는 이 상황도 잘 극복해 내리라 믿는다! · 한미나(단원구 고잔동)​ 
    2020-03-03
  • 정의로움은 위험하다
    정의로움은 위험하다
    시정소식지 제475호(2020.2.26)  한 의뢰인이 있었다. 중년의 남성으로 아내와 자녀들이 있는 가장이었다. 주로 하는일은 인터넷 게시판(지금처럼 SNS가 일반화되기 전 포털사이트의 게시판)에 글을 쓰는 것이었다. 그는 총선이나 대선 등 선거철이 되면 인터넷게시판에 글을 쓰는 시간이 하루 6시간 내지 8시간에 이를 정도로 열성적인 사람이었다. 그는 항상 자신이 정의롭다고 믿었다.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정의로운 사람이며, 그 후보자를 비난하거나 반대하는 사람은 전부 불의한 사람이었다. 그는 불의한 반대자들에 대한 비난과 욕설로 인터넷 게시판을 도배하다시피 했다. 결국 그 비난과 욕설 때문에 기소되어 재판을 받았다. 수사와 재판 과정 내내 자신은 정의로, 불의한 사람을 비난하고 욕하는 것이 극히 정당하고 올바른 행동이라고주장했다. 나아가 자신의 행동을 수사하고 재판하는 수사관이나 법관마저도 불의한자라고 비난하였다. 결국 유죄가 인정되어 벌금형을 받았다. 그는 그 재판결과도 불의한 것이고, 정의로운 자신을 핍박하는 것이므로 승복할 수 없다고 했다. 그 이후로도 그는 인터넷게시판(이후 일반화된 SNS)을 통한 비난과 욕설을 멈추지 않았고, 동일 전과는 계속 쌓여갔다. 나는 정의로우므로 불의한 자들을 비판할 수 있고, 단죄할 수 있다는 믿음에는 두가지 큰 함정이 있다. 정의로운 나를 비판하거나 처벌하는 모든 행위는 불의라는 결론이 첫 번째이며, 불의한 자는 타인의 불의를 비판하거나 단죄할 수 없다는 것이 두번째이다. 자신의 정의를 믿는 자가 사회적, 정치적으로 큰 영향력을 가진 사람일수록 위 함정에 빠질 가능성이 높고, 함정에 빠졌을 때의 위험이 커진다. 정의롭다는 것과 비판하거나 비판받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정의로우므로 누구든 비판할 수 있으나, 그 누구도 나를 비판할 수는 없다는 독선과 오만은 냉소와 증오만이 가득한 사회를 만들게 된다. 세상의 누구도, 그가 실제로 가장 정의로운 자라 하더라도 타인의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또 세상에서 가장 정의로운 자라도 함부로 타인을 비판해서는 안되며객관적이고 공정한 비판일 때 비로소 정당할 수 있다. 내가 정의롭다는 믿음은 언제나 위험하다. “내가 정의롭다고 믿을수록, 그 믿음에 만족할수록, 나는 덜 정의롭다”는어느 철학자의 말을 마음 깊이 새겨야 한다. · 김성천 변호사​ 
    2020-03-03
  • 책 읽는 안산 / 3월 추천도서
    책 읽는 안산 / 3월 추천도서
    시정소식지 제475호(2020.2.26) 이달의 주제『FAKE 아닌 FACT』 아동​ 그 소문 들었어?저자 하야시 기린 / 출판사 천개의바람​  과연 우리는 망해버린 나라를 보며 누구의 탓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거짓된 이야기를 꾸민 것은 금색 사자이지만, 거짓 이야기가 소문이 되기까지는 수많은 동물들의 입방아가 필요했다. 이러한 동물들의 이야기는 하나의 이야기가 커다란 소문이 되는 과정이, 소문은 어느 한사람만이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생각하게 한다.​  청소년  뉴스, 믿어도 될까?저자 구본권 / 출판사 풀빛​  이 책은 미디어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이 미디어 이용에 대한 비판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미디어 중에서도 사회적으로 가장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뉴스와 언론에 초점을 맞춰 미디어를 현명하게 읽어 내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학교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강조되는시기에 꼭 알맞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성인  뉴스와 거짓말저자 정철운 / 출판사 인물과사상사​  우리는 오보라는 일상 속에 살고 있다. 습관으로 형성된고정관념, 내가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다는 착각, 권위에대한 맹신, 귀차니즘이 오보를 만든다. 때론 권력과의 유착 속에서 미필적 고의로 오보를 내는 경우도 있다. 사실관계가 잘못된 것만이 오보는 아니다. 진실을 왜곡하는사실관계의 나열도 오보의 한 갈래다. 대다수 언론인이‘기레기’로 취급받는 현실에서 기억해야 면, 그것은 ‘오보의 역사’다.  자료제공 / 중앙도서관​  
    2020-03-03
  • 시화호 바다학교
    시화호 바다학교
    시정소식지 제475호(2020.2.26)  
    2020-03-03
  • 내 아이가 세·젤·예(세상에서 제일 예쁜 아이)
    내 아이가 세·젤·예(세상에서 제일 예쁜 아이)
    시정소식지 제475호(2020.2.26) 아기이름: 이세인(남) 출생년월: 2019년 11월 태명: 깬님이  복부인들과 함께 드넓은 깻잎 밭에서 더 없이 많은 깻잎을 따는 꿈. 그게 바로 우리 아가의 태몽이었습니다. 그 태몽으로 “깻잎아 깻잎아~” 부르던 게‘깬님이’라는 태명이 됐고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깻잎 태몽은 여아라고 하던데 막상 태어나고 보니 남아였어요. 주변에선 우스갯소리로 깻잎이 아니라고춧잎이라고 놀리곤 하세요.^-^;; 사실 전 그렇게 아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예전엔 나름 독신주의자였기도 했고요. 아이가생기기 전엔 주변에서 아기들 사진 보여주면 “와~너무 이뻐요!”라고 영혼없이 대답해주곤 했죠. 그렇게 몇 번 반복적으로 보여주면 ‘왜 자꾸 보여주는거야?’라고 속으로 짜증을 좀 내기도 했고요. 그러던제가 연애의 달콤함에 빠져 결혼을 하고 이젠 한 아이에 엄마가 됐습니다. 이젠 제가 여기저기 아기 사진을 자랑합니다. 아기가 어리고 나쁜 코로나 때문에 데리고 다니며 자랑은 못하지만 여기저기 아기사진을 뿌리며 자랑합니다. 어쩌면 받는 사람들은 스팸메일처럼 생각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ㅎㅎ 옛말에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한다.’더니 그 말이 딱 맞는 말이에요. 남들이 뭐라고 해도내 아이는 예쁘고 자랑하고 싶고 막 그래요.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내 아이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아이에요♥  아이 낳아 키우기 힘든 세상이라 출산을 고민하는 분이라면 꼭 낳아보길 권해드립니다. 너무 행복 해요~ 더구나 안산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잖아요. 요즘은 출산장려금, 산후조리비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있어 예전보다 더 키우기 좋아진 것 같아요. 안산에 거주하시는 모든 엄마아빠! 우리 모두힘내서 세상에서 제일 예쁜 우리 아기 더욱 예쁘게 키워봐요. 모두들 힘내세요~! · 이현미(상록구 성포동)​ 
    2020-03-03
  • 시골 아랫목의 추억을 안산에서
    시골 아랫목의 추억을 안산에서
    시정소식지 제474호(2020.1.29) 추운 겨울 매서운 바람이 귓가를 스쳐갈 때면 어깨와 목은 잔뜩 움츠려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싶을 정도로 마치 거북이 같은 모습으로 거리를 걷곤 한다. 지나가다 보이는 포장마차에서 파는 어묵 국물 한잔 먹고 싶은 충동과 함께 그 옆에 있는 군고구마 굽는 냄새에 침을 꼴깍 거리기도 한다. 지금이야 군고구마 굽는 전자제품이나 마트에서 파는 다양한 제품의 어묵 재료들이 많아 사서 집에 와 해먹으면 그만이지만그래도 추운 날 노상에서 먹는 재미는 여지없이 솔솔 하다.오래전 이야기도 아니지만 80, 90년대만 해도 시골에서는 보일러 시설이 없어 산에 가서 나무를 해와 아궁이에 불을 지펴 방바닥을 따뜻하게 만드는 온돌식 구조의방이 대부분이었다. 그렇게 아침, 저녁으로 불을 때곤 했는데 어찌나 뜨거운지 지금으로 따지면 현대판 찜질방이라고 할까! 그런 방에도 앉을 때나 잠을 잘 때는 나름대로 규칙이 있었다 할머니 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 윗분들은 아궁이와 가까운 아랫목에 앉으시고 아랫사람은 윗목에 앉는 어른을 먼저 생각하는 작은 효의 시작이었다. 새벽이 되면 식은 방을 다시 따뜻하게 해야 하니 어머님은 어두컴컴한 새벽에 일어나셔서 시부모님 편케 다시 아궁이에 불을 넣어야 만했다. 불이 다 타고 남은 장작불을 화로에 담아 지금의 난로처럼 사용하는데 그 불에 그해 수확한 고구마며 콩이며 구워 먹을 수 있는 것들은 죄다 올려놓고 먹을 것 없던 시절 간식거리로 대신 했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그래도 그때는 그게 최고이며 행복 이었다.요즈음 안산시는 한파 대비 버스승강장에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추운겨울 버스를 기다리며 조금이라도 얼은 몸을 녹이기 위한 시민을 위한 배려일 것이다. 예전 우리가 어려웠을 때 아궁이에 불을 지펴 구들장 달구어 앉아 있을 때를 생각해보면 그런 온열의자 운영이 큰 도움이 될 거라 필자는 생각한다. 하지만 의자는 적고 기다리는 사람은 많을 테니 우리가 버스타면 노약자석이 있듯이 주위를 보고 그 자리에 온열의자를 어르신들에게 우선 양보해 드리는 모습은 어떨지…온열의자 설치를 계획해 조금이나마 시민들에게 따뜻함을 제공하고자 하는 안산시의 마음에 너무 감사드린다. 올 겨울 버스 기다리며 느껴보지 못한 따뜻함이 마음속에서는 벌써 훈훈하게 다가온다.  · 전 영 애 (상록구 본오동)​
    2020-01-30
  •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
    시정소식지 제474호(2020.1.29) 언젠가부터 ‘소확행’이라는 말이 유행어가 됐다.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이라는 의미의 소확행은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나에게도 찾아왔다. 10년 가까이 직장 생활을 하며 언젠가부터 마땅한 취미도, 즐길 거리도 없어지면서 인생이 ‘회사-집-회사-집’ 생활의 반복이 됐다. 재밋거리가 없어지면서 가끔 친구들을 만나 수다를 떨어도 잠깐은 즐거워도 집에 갈 때쯤에는 우울증 같은 공허함이 몰려오곤 했다. 새로운 취미를 찾아 새로운 운동을 배워보기도, 새로운 분야를 찾아 공부를 해보기도 했지만 잠깐 빠졌다가도 금세 싫증을 느끼곤 했다. 호기심이었을까. 작년 9월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집 근처 도서관을 찾아가 봤다.워낙 주변에 대해 무관심했던 건지 아니면 안내판만 봐서 그랬던 건지, 집 바로 앞에 이러한 곳이 있는지 실상 처음 알았다. 안산에 정착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던 이유도 있었지만, 독서량이 많은 편도 아니고 책을 새로 사서 읽는 습관 때문에 도서관을 단 한 번도 가지 않았던 것이다. 대학 시절 이후 오랜만에 도서관과 열람실을 이용해봤다. 끽해야 전자사전 정도 펴놓고 책만 읽고 인쇄물로만 공부하던 시절보다 노트북에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가 눈에 띄었다.원하는 책 한 권 골라 자리에 앉아 책을 읽었다. 그동안 집이나 카페에서 읽던 느낌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너도나도 집중해서 무언가를 하고 있는 주변 분위기에 어울리며 나도 책에 집중하게 됐다. 평소였다면 몇 장 읽고 딴 짓을 하거나 중간에 책을 내려놓고 TV를 봤을 텐데 이날은 한 시간은 집중해서 책을 읽었다. 읽은 내용도 귀에 쏙쏙 박혔다.잠깐 책을 놓고 나와 도서관 이곳저곳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다 큰 성인이 초등학생 아이처럼 호기심에 가득 찬 눈빛을 띄며 구석구석 살펴봤다. 도서관 벽에 걸려있는 행사 안내 포스터가 눈에 띄었다. ‘2019 제9회 안산시 도서관 책문화축제’를 알리는 포스터였다. 행사가 일주일 정도 남은 시점에서 궁금했다. ‘책을 주제로 하는 축제는 무엇일까?’ 꼭 가봐야겠다고 마음먹고 행사 첫날 중앙도서관을 처음으로 가봤다.당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로 행사가 축소돼 100%로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책을 주제로 한 새로운 문화를 경험했다. 책의 한 장면을 주제로 한 전시프로그램이 특히 기억에 남았다.이후에도 도서관은 내 삶의 일부가 됐다. 처음에는 단순히 도서관 분위기를 즐기며책을 읽었지만,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인문학 강좌도 기회가 될 때마다 찾게 됐다. 책이라는 존재가 예전에는 ‘읽고 끝’이었다면, 이제는 독서토론, 서평 등 새로운 분야도알게 됐다. 잘 쓴 서평 한 작품을 인터넷에서 보고 따라 써보기도 했다. 아직 100% 독서에 빠진 삶은 아니겠지만, 쉽게 흥미를 잃고 마땅한 취미도 없던 나에게 있어 도서관은 공허함을 채워주는 새로운 취미를 제공해주는 존재로 다가왔다. 오늘도 도서관 에서 소확행을 채우고 있다.  · 김 설 화 (상록구 사동)​
    2020-01-30
  • 책 읽는 안산 / 2월 추천도서
    책 읽는 안산 / 2월 추천도서
    시정소식지 제474호(2020.1.29) 이달의 주제『ADIEU 2019, WELCOME 2020!』 아동   생각하는 아이저자 요나스 타울 / 출판사 봄의정원​ 거대한 우주 속 모든 작은 것들이 지닌 소중한 가치. 지구는 혹시 거대한 우주 속의 아주 작은 구슬이 아닐까요?나는 그 구슬 위에 사는 수많은 아이들 중 하나일 뿐이라면요?어느 날 자신이 너무 작고 보잘것없다고 느낀 한 소년의생각 여행 속으로 함께 떠나요!​ 청소년​쓸 만한 인간저자 박정민 / 출판사 상상출판배우 박정민의 이야기. 배우라는 직업군에서 겪는 이야기부터 낯선 땅에 다다른 여행자로, 누군가의 친구로, 철없는 아들로, 그리고 온전한 자기 자신으로서의 이야기들을 저자 특유의 유머러스한 문체를 유지하면서도 충실히, 성실히, 절실히. 길게 노력해온 당신을 위로하는 진솔한 문장들로 전한다.성인​지혜롭게 나이 든다는 것저자 마사 누스바움 / 출판사 오픈하우스우정, 나이 들어가는 몸, 적절한 은퇴 시기, 나의 과거 등을 함께 생각하고, 은퇴하기 적합한 시점은 언제인지, 유산을 어떻게 적절하게 나눠줄 수 있을지 등 보다 실용적인 삶의 지침을 전한다. 또 노년의 경제적 불평등과 노인빈곤, 노인혐오 같은 문제를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지, 우리가 떠난 후에도 계속될 세상에 우리는 무엇으로 기여할 것인지를 물으며 나를 돌보는 것을 넘어 타인과 세상을 함께 돌보게 한다.자료제공 / 중앙도서관 
    2020-01-30
  • 풍경
    풍경
    시정소식지 제474호(2020.1.29)  
    2020-01-30
  • 나의 기쁨 나의 사랑
    나의 기쁨 나의 사랑
    시정소식지 제474호(2020.1.29) 아기이름: 오윤우(남) 출생년월: 2018년 10월 태명: 기쁨이  사랑스런 우리 아가, 뱃속에서부터 꾸물꾸물 힘차게 움직이더니 태어나서도 쉬지않고 꼼지락 쿵쿵쿵 거려요.가끔씩 온 힘을 다해 울어대기도 하지만 보통은눈만 마주쳐도 방긋방긋 웃어주어 엄마 아빠는 물론 보는 이의 마음을 사르르 녹여준답니다. 한번은 고 작은 입으로 “대↗ 따↘~” 이렇게 말하는데 심쿵 했어요. 엄마가 많이 쓰는 ‘됐다’라는 말을 어느새 따라하네요.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이 예쁘면서도 한편으론 아쉬워요. 이 예쁜 모습 더 오래 보고싶은데 너무 빨리 지나가니까요. 그래서 매 순간 더 열심히 눈과 마음에 담아두려 해요.‘아이가 한 살이면 부모도 한 살이다’라는 말이 있죠. 엄마 아빠가 많이 부족하고 서툴지만 매순간 사랑으로 기르니 아이가 어느새 첫돌이 지났네요. 최고의 부모는 되지 못할지라도 최선을 다해 사랑해 주는 부모가 되고 싶어요. 안산에 계시는 모든 부모님들도 힘내시고, 우리 아이들 힘껏 사랑합시다!♥ · 송송이(상록구 월피동)​ 
    2020-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