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 최초의 독립서점 ‘모모책방’ 공보관 2018-06-27 조회수 1978 |
| 고양이 ‘모모’와 독특한 독립출판물이 있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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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구 사동 골목에 자리 잡은 ‘모모책방’은 안산에 처음으로 문을 연 독립서점이다. 책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작가 개인이 도맡아 진행하는 독립출판물을 취급한다. 그래서 이곳에 있는 책들은 시중 대형서점에선 한 번도 본 적 없는 새로운 것들이다. 다양한 판형에 독특한 디자인과 소재를 담고 있는 책들은 책방지기의 취향에 따라 선택되고, 그 취향에 이끌린 사람들이 책방에 들른다. 모모책방은 개성 있 는 책을 만드는 독립창작자들과 다채로운 책을 기다리는 시민들을 연결하는 고리다. 디자인팀 ‘강장공장’의 공동대표 강진영, 장재욱 씨와 고양이 ‘모모’가 함께 운영하는 ‘모모책방’은 지난 4월 후곡놀이터 근처 골목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두 사람이 지난겨울 사회적경제 캠프에 참가해 독립서점의 사례를 접한 이 후 막연히 꿈꿔 오던 일이 생각보다 빨리 실현된 것. 장 대표는 “디자인 관련 일을 하다 보니 둘 다 책 읽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사람들과 소통의 매개체를 만들고 싶어 고민하던 중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책으로 사람들과 더 소통해보고 싶었다.”며 “알음알음 작가를 섭외해서 책을 입고해야 하는 독립출판물의 특성상, 다양한 작가들과 직접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모모책방은 오가던 주민들이 잠깐 들려 고양이와 놀다가거나, 관심 있는 책을 가볍게 둘러보는 친근한 공간이 됐다. 갓난아기를 안고 책방을 찾은 이보람 씨는 “동네에 작은 책방이 있는 게 참 좋다.”며 “고양이 모모가 있어 자주 들리게 되고, 일반 서점에서는 볼 수 없는 책들을 접할 수 있어 더 궁금한 곳”이라며 반겼다. 일반서점처럼 많은 책을 구비하지는 않았지만 모모책방에서 만날 수 있는 책들은 독특한 형식과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강진영 대표는 “진짜 좋은 책들을 발견했을 때는 자발적으로 이걸 홍보하고 싶은 마음에 SNS에 글을 올려 책이 팔리기도 한다.”며 최근 입고한 책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청소년기 때 자취했던 경험을 담은 ‘자취(自炊)의 자취’, 청소 일을 하면서 겪었던 개인적인 경험과 일화를 만화로 엮은 ‘저 청소일 하는데요?’, 고양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우리 사회 소수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예지‘젤리와 만년필’ 등 표지 디자인만으로도 흥미를 일으키는 책들이 손님을 맞는다. 장재욱 대표는 “이곳에서는 평소 자주 접할 수 없던 책을 조금씩 읽다가 어느 순간 확 끌리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그건 사람이 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책이 사람을 선택 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곳에 와야 책으로부터 선택을 받거나 운명적인 책을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모책방은 적은 수량의 책을 입고하되 수시로 업데이트를 하면서 다양한 책들을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좋은 독립출판물들이 주목받을 수 있는 구조다 보니, 서울에선 한 달에 한 권 팔리기도 어렵던 책들이 이곳에선 네다섯 권씩 팔리는 일도 있었다. 실제로 취재 중 ‘마포 술꾼의 유럽성지순례’란 책이 한 주민에게 팔리는 것을 보며, 책이 사람을 선택한다는 말의 의미를 실감했다. 이후 ‘작가와의 대담회’와 함께 청년들이 직접 책을 쓰고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젝트도 계획하고 있으며, 펜화 수업과 컴퓨터로 디자인 툴을 배우는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안산시 상록구 네고지길 14 www.instagram.com/momo___books
◇ 문의 : 모모책방(0507-1307-5084) 송보림 명예기자_treehelp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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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청년큐브를 가다 : 영상 콘텐츠 제작업체 ‘미타 라이브’
- 제455호(2018.6.27.) ‘함께’라는 즐거움으로 상생 최근 몇 년 사이 한국 콘텐츠산업의 규모가 증가하면서 영상은 콘텐츠 산업의 기반이자 원동력이 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영상 콘텐츠제작자들이 모여 젊은 감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승부하며, 2017년 3월 예대캠프에 입주한 ‘미타 라이브’ 김동현 대표(26세)를 만났다.고2때부터 연극을 시작해 기획사 소속으로 연기했던 김 대표는 중앙대 연극영화과 전공으로 연출을 공부했다. 졸업 후 극단 ‘미타’를 결성해 인권 관련 연극을 해왔으나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데 난항을 겪으면서 영상물 제작으로 전환했다. SNS로 영상이 유통되는 현실, SNS의 바다에 배를 띄운 것이다.‘미타 라이브(MITA LIVE)’는 ‘아름다울 미(美)’에 ‘방향 타(舵)’, 키를 움직여 배의 방향을 잡듯 ‘예술은 아름다운 방향이 있어야 한다’는 모토로 영상을 제작한다. 기획 없이 찍는 바이럴 영상(SNS용 영상 콘텐츠 형태)이나 이동 시에도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짧은 러닝타임의 스낵 영상을 제작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아티스트의 예술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사업 초기에는 유명하지 않은 가수를 대중에 알리는 데 수반되는 시간적·경제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콜라보(collaboration, 공동작업) 형식으로 제작했다. 소속사가 없거나 자본이 빈약한 가수들이 많은 자본을 들이지 않고도 앨범을 낼 수 있도록 재능기부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해주고 앨범 수익의 지분을 받는 형식이다. 이후 이들이 작업한 영상을 SNS를 통해 시청하는 독자들이 생기면서 페이스북과 유튜브 구독자가 늘었고, 음반 제작업체에서 가수의 앨범과 관련한 영상 제작 의뢰를 받기도 했다.래퍼(rapper) ‘디젤’의 라이브영상, 길구봉구와 박보람의 ‘결별’ 외에 죠뎀의 ‘나는 미친 색이었다’, 온에어 ‘러브 이즈 오버(Love is over)’ 등 뮤직비디오를 제작했으며, 광고와 영화 쪽에서도 러브콜이 들어온다. 연극 했던 경험을 살려 제작한 단편영화 ‘비잉 미(Being me, 내가 되다)’는 IPTV와 영화 유통 앱 ‘왓차 플레이’를 통한 론칭을 앞두고 있다. 김 대표는 “댄스 팀에게 재능기부 해주었던 것이 인연이 되어 댄스 팀을 통해 광고 제작 의뢰가 들어오기도 하는 현상이 재미있다.”며 음악을 하던 동료와의 호흡을 자랑한다. 영화에 가수들이 함께하는 것,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모여 서로의 수요가 되는, 돌고 도는 선순환 구조는 즐겁고 신기한 경험으로, 사업이 곧 즐거운 항해가 되고 있다. 미타 라이브는 수익을 재투자해 장비를 갖추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대형 제작사와 비교했을 때 뒤지지 않는 장비를 사용해 질 좋은 영상을 제작하는 게 미타 라이브의 판매전략이자 특징이다. 더구나 보다 경제적인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다.청년큐브 입주 후 책임감이 많아졌다는 김 대표는 “큐브 입주가 미타 라이브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됐습니다. 멍석이 깔리니 뒤를 돌아보지 않게 되더라고요. 공간 지원뿐 아니라 팀의 목표와 성과에 따라 프로모션으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해주며 동기부여를 하니 힘이 난다.”며 웃었다.라이브를 포함하여 아티스트의 곡 콘셉트에 맞는 영상을 제작하는 미타 라이브는 앞으로 상품이나 기업 브랜드, 서비스, 정책 홍보영상도 제작할 계획이다. 나아가 온라인으로 연재되는 웹 드라마와 웹 다큐,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독립 영화 제작까지 확장시키겠다는 포부로 예술의 바다를 순항 중이다. ◇ 문의 : 미타라이브(010-8837-2084, www.facebook.com/FilmbyMITA)신선영 명예기자_woghka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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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미니스트 북카페 ‘펨(FEMM)’에서 사회이슈를 논하다
- 제455호(2018.6.27.) 여성의 언어로 많은 질문이 오가는 소통의 장 마련 용기 있는 고백 ‘미투(Me Too)’ 운동이 문화계부터 정계, 직장까지 이어지면서 여성운동이 함께 참여하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방향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투 운동 이후 국민 71.3%는 성희롱, 성폭력, 성차별 문제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고 응답했다. 미투 운동에 힘을 보태겠다는 움직임으로 페미니즘 도서가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고, 판매 되는 페미니즘 도서의 스펙트럼도 다양해지고 있다. 상록구 사동(상록구 석호로 207)에도 페미니스트 북카페 ‘펨(Femm:페미니즘의 줄임말)’이 들어서면서 여성의 문제를 고민하는 장이 마련됐다.“사회 이슈에서 여성의 목소리를 내자”는 취지의 여성주의 모임인 ‘몫 없는 사람들의 목소리, 붉은몫소리’ 멤버들의 상상이 헌책방과 도서관, 서점과 카페를 겸한 페미니스트 책방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여성운동 강사, 공부방 선생님, 청소년 노동인권 활동가 등 7명의 펨지기들이 십시일반 시간을 내어 운영하기 때문에 책방을 열어놓는 시간은 넉넉하지 않다. 하지만 동네 주민과 이용객들로부터 “이런 공간이 동네에 있는 것만으로도 고맙다”는 인사도 자주 듣는다. 수·금요일 10:30~14:30, 목·토·일요일 10:30~21:00, 월·화는 휴무다. 펨(femm)에서는 페미니즘 신간 도서를 구입할 수 있다. 공부방을 운영하는 펨지기 권미현 씨는 “책은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함께’하기 위한 훌륭한 매개체다. 미투 집회에 참석하거나 탈 코르셋 운동을 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페미니즘이 실생활에 가까이 다가왔다는 것을 실감한다.”며 중학생 아들과 함께 토론하기로 한 ‘저는 남자고 페미니스트입니다’라는 책을 펼쳐 보였다. 이어 여성에 대한 이미지를 재생산해내는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한 ‘부드럽게 여성을 죽이는 법’과 많은 의무와 책임에 놓여있는 엄마들을 위한 ‘엄마는 이제 미안하지 않아’를 추천했다.여성문제와 밀접한 사회, 정치, 철학책들도 구비돼 있으며, 책과 영화를 함께 보고 토론도 한다. 여성주의 시각으로 해석하는 ‘마더피스 타로’ 과정에서 자신을 들여다보고 시야를 넓히며, 스스로를 정립할 수 있는 글쓰기 모임도 이루어진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는 영화상영 후 시네마 토크 시간을 갖는다. ‘피의 연대기’, ‘공동정범’, ‘판타스틱 우먼’ 등 독립·다큐영화나 퀴어 영화는 상업영화에 비해 상영관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극장을 대관하거나 공동체 상영으로 대중을 만난다. 차와 맥주, 와인을 마시며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고, 마룻바닥이 깔린 세미나실에는 어린이도서와 보드게임도 구비돼 있다. ◇ 문의 : 펨(031-4075-0308)신선영 명예기자_woghkah@hanmail.net
-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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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 최초의 독립서점 ‘모모책방’
- 제455호(2018.6.27.) 고양이 ‘모모’와 독특한 독립출판물이 있는 곳 상록구 사동 골목에 자리 잡은 ‘모모책방’은 안산에 처음으로 문을 연 독립서점이다. 책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작가 개인이 도맡아 진행하는 독립출판물을 취급한다. 그래서 이곳에 있는 책들은 시중 대형서점에선 한 번도 본 적 없는 새로운 것들이다. 다양한 판형에 독특한 디자인과 소재를 담고 있는 책들은 책방지기의 취향에 따라 선택되고, 그 취향에 이끌린 사람들이 책방에 들른다. 모모책방은 개성 있는 책을 만드는 독립창작자들과 다채로운 책을 기다리는 시민들을 연결하는 고리다.디자인팀 ‘강장공장’의 공동대표 강진영, 장재욱 씨와 고양이 ‘모모’가 함께 운영하는 ‘모모책방’은 지난 4월 후곡놀이터 근처 골목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두 사람이 지난겨울 사회적경제 캠프에 참가해 독립서점의 사례를 접한 이 후 막연히 꿈꿔 오던 일이 생각보다 빨리 실현된 것. 장 대표는 “디자인 관련 일을 하다 보니 둘 다 책 읽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사람들과 소통의 매개체를 만들고 싶어 고민하던 중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책으로 사람들과 더 소통해보고 싶었다.”며 “알음알음 작가를 섭외해서 책을 입고해야 하는 독립출판물의 특성상, 다양한 작가들과 직접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모모책방은 오가던 주민들이 잠깐 들려 고양이와 놀다가거나, 관심 있는 책을 가볍게 둘러보는 친근한 공간이 됐다. 갓난아기를 안고 책방을 찾은 이보람 씨는 “동네에 작은 책방이 있는 게 참 좋다.”며 “고양이 모모가 있어 자주 들리게 되고, 일반 서점에서는 볼 수 없는 책들을 접할 수 있어 더 궁금한 곳”이라며 반겼다.일반서점처럼 많은 책을 구비하지는 않았지만 모모책방에서 만날 수 있는 책들은 독특한 형식과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강진영 대표는 “진짜 좋은 책들을 발견했을 때는 자발적으로 이걸 홍보하고 싶은 마음에 SNS에 글을 올려 책이 팔리기도 한다.”며 최근 입고한 책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청소년기 때 자취했던 경험을 담은 ‘자취(自炊)의 자취’, 청소 일을 하면서 겪었던 개인적인 경험과 일화를 만화로 엮은 ‘저 청소일 하는데요?’, 고양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우리 사회 소수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예지‘젤리와 만년필’ 등 표지 디자인만으로도 흥미를 일으키는 책들이 손님을 맞는다.장재욱 대표는 “이곳에서는 평소 자주 접할 수 없던 책을 조금씩 읽다가 어느 순간 확 끌리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그건 사람이 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책이 사람을 선택 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곳에 와야 책으로부터 선택을 받거나 운명적인 책을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모모책방은 적은 수량의 책을 입고하되 수시로 업데이트를 하면서 다양한 책들을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좋은 독립출판물들이 주목받을 수 있는 구조다 보니, 서울에선 한 달에 한 권 팔리기도 어렵던 책들이 이곳에선 네다섯 권씩 팔리는 일도 있었다. 실제로 취재 중 ‘마포 술꾼의 유럽성지순례’란 책이 한 주민에게 팔리는 것을 보며, 책이 사람을 선택한다는 말의 의미를 실감했다. 이후 ‘작가와의 대담회’와 함께 청년들이 직접 책을 쓰고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젝트도 계획하고 있으며, 펜화 수업과 컴퓨터로 디자인 툴을 배우는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안산시 상록구 네고지길 14www.instagram.com/momo___bookswww.facebook.com/m0m0books ◇ 문의 : 모모책방(0507-1307-5084)송보림 명예기자_treehelper@gmail.com
-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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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착한가게 시리즈-⑥ 상록구 이동, ‘도깨비 왕 감자탕’
- 제455호(2018.6.27.) 깊은 맛을 내는 목뼈로 매일 12시간 우려낸 국물을 사용… 4호선 한대앞역 맞은편 먹자골목에 들어서면 다양한 먹거리와 반짝반짝 활기찬 거리 분위기가 지나는 이들의 발걸음을 이끈다. 이곳 먹자골목에서도 한자리에서만 12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도깨비 왕 감자탕(대표 정완경)’이 이번호에 소개할 안산시 착한가게다. 식당 간판에 새겨진 빨간 도깨비 얼굴이 정감 있고 반가운 ‘도깨비 왕 감자탕’은 푸짐하고 맛있는 감자탕과 숙취해소에 좋은 해장국이 대표 메뉴로 해장국(5천 원)이 착한가격메뉴로 선정되어 있다. 해장국이 착한가격메뉴로 선정되기 까지는 소소하지만 훈훈한 나름의 역사가 있었다.정완경 사장은 “처음 식당을 인수하고 요리에 대해 가르침을 전수받던 중 노력한 만큼 국물의 깊은 맛이 나지 않아 혼이 많이 났다. 당연히 손님도 줄고 식당운영이 잘 안됐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당시에 6천 원에 팔던 해장국을 5천 원으로 가격을 내리고 깊은 맛을 내기위해 노력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어느 순간 해장국이 가격이 저렴한데 맛도 있다고 손님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우리 식당의 대표메뉴가 되었다. 손님들이 우리가게를 안산시 착한가게라고 널리 알려주면서 식당이 번창하게 되었다.”라며 손님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이직률이 높은 직종인데 몇 년째 함께 식당을 지켜주고 있는 직원들에게도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정 사장은 “인건비도 오르고 물가도 올랐지만 그때부터 지금까지 식당을 찾아주는 단골손님들을 생각하면 가격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감히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깨비 왕 감자탕은 해장국의 주재료가 되는 뼈를 가격이 더 높더라도 깊은 맛을 내는 목뼈를 사용해 매일 12시간 씩 우려낸 국물로 당일 판매해 모두 소진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식당 내부는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쳐 깨끗하고 무척 넓다. 24시간 영업하며 명절 이틀을 제외하고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건물 주차장과 가게 앞 도로에 주차도 가능하다. 주소 : 상록구 양지편로 28 전화 : 031-419-0487 ◇ 문 의 : 안산시 지역경제과(031-481-2842)송민아 명예기자_junseo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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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원미술관, ‘첩첩화중(帖帖畵中)’ 전시회 개최
- 제455호(2018.6.27.) 김홍도와 신윤복 모티브…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다” 2018년 믹스&매치(Mix&Match)展 ‘첩첩화중帖帖畵中’이 6월 30일부터 8월 28일까지 단원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현대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두 개의 섹션으로 나눠 총10명 작가(팀)의 작품이 전시된다.‘첩첩화중帖帖畵中(문서 첩, 문서 첩, 그림 화, 가운데 중)’은 ‘산이 겹치고 겹친, 산 속’을 이르는 말로, 깊은 산속을 의미하는 고사성어인 ‘첩첩산중疊疊山中’(겹쳐질 첩, 겹쳐질 첩, 뫼산, 가운데 중)‘을 동음이의적으로 활용한 것이다. 이번 전시의 주된 모티브는 ‘화첩畵帖’으로, 문서 첩(帖)은 ‘묶어 놓은 책’의 뜻을 더한다. 일종의 그림책이었던 화첩은 그림 감상과 보관 등이 용이하도록 같은 크기의 그림을 모아 책으로 만든 것을 말한다. 개인 화첩의 경우 대부분 동일 주제와 화법으로 이루어져 있어, 작가의 작품 경향과 특징을 파악하고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김홍도·신윤복의 결이 다른 풍속화조선시대에 크게 성행한 화첩은 조선 후기 풍속화의 대가로 손꼽히는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의 화첩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다. 수많은 그림들을 남긴 두 화원은 동시대에 활동하며, 당시의 시대상과 생활상을 다룬 풍속화로 친숙한 예인들이다. 단원은 당시 서민들의 삶과 풍경을 기록했고, 혜원은 남녀 사이의 유흥과 양반들의 생활상을 풍자하는 그림으로 향락적 분위기를 담아냈다. 같은 풍속화지만 결이 다른 작업으로 서로 다른 예술세계를 보여 준다.이번 전시에서는 현대작가들을 통해 다양한 조형방식으로 단원 김홍도와 혜원 신윤복의 화첩을 구현한다. 단원의 대표적 화첩인 ‘풍속화첩(風俗畫帖)’과 ‘금강사군첩(金剛四郡帖)’, 그리고 혜원의 ‘풍속도화첩(風俗圖畵帖)’, ‘여속도첩(女俗圖帖)’ 등을 기반으로 과거의 생활상을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동시에 재해석된 단원과 혜원의 예술세계를 만날 수 있다.단원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의 관람료를 무료로 전환하며 다채로운 기획과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열린 문화공간으로 다가갈 예정”이라며 “관람시간도 매주 수요일은 밤 9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 문의 : 단원미술관(031-481-0508)이선희 명예기자_iamyou70@hanmail.net
-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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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공원 내 수경시설 안내
- 제455호(2018.6.27.)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곳, 공원에서 물놀이 즐겨요” 안산시 공원 내 수경시설이 여름을 맞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60여 곳(상록구 29, 단원구 31)의 넓은 공원과 도로 완충지대 등의 녹지시설은 숲의 도시 안산의 자랑이다. 뜨거운 여름, 활동적인 어린이들에게 물놀이만한 즐거움은 없다. 안산 곳곳의 공원에서 만날 수 있는 수경시설은 어린이는 물론 가족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노적봉폭포공원은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곳으로, 폭포와 분수를 보며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아기자기한 공원 내 도섭지(아이들이 물놀이할 수 있는 얕은 연못)는 어린 자녀들도 안전하게 물놀이하기 적당하다. 수경시설이 운영되면서 노적봉폭포공원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더욱 북적이고 있다. 성포동에서 온 30대 학부모 김숙희 씨는 “아이들 데리고 물놀이 하러 왔어요. 이번이 두 번째인데 시원하고 아이들하고 오기 좋은 곳 같아요. 아이들 덕분에 모처럼 공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서 좋네요” 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푸르른 자연과 더불어 안산시가 제공하는 수경시설에서 온가족이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안산 지역 내 수경시설 및 운영 현황은 붙임 표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 안산시 공원과(031-481-2647)이선희 명예기자_iamyou70@hanmail.net
-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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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자전거연맹, 자전거 무료 교실 운영
- 제455호(2018.6.27.)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안산,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켜요” 안산시자전거연맹이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자전거 무료 교실을 운영한다. 화랑유원지, 민속공원(고잔동), 상록수체육관 세 곳 교육장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오전 10시~오후 3시) 받을 수 있다. 교육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자전거, 안전모, 보호대 등이 준비돼 있다.자전거 타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의 하나로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탁월하다. 건강을 지키며 주차나 교통체증에 대한 걱정도 없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자전거연맹 관계자는 “자전거 타기는 건강을 지키고 환경을 지키는 일이다. 더불어 우선시 돼야 할 부분이 안전 교육이다. 위험하지 않도록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교통법을 잘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전거를 배우고 싶은 분들은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 보라.”고 말했다.자전거 동호회 회원 정숙자(65세) 씨는 “족저근막염으로 걸으면 발바닥이 아파 2010년부터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어요. 자전거를 타면 물을 많이 마시고 땀을 흘려서 그런지 기분이 좋고 발이 안 아파요. 이제 제 친구가 됐어요.” 라며 자전거 타기를 추천했다. 또한 자전거연맹에서 초등학교·중학교에 찾아가 자전거 교육을 실시하는 ‘어린이 안전교통 봉사대’는 올해 교육 예약이 이미 끝났을 만큼 매년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한편 안산시는 현재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자전거무인대여시스템인 페달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대기오염과 고유가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사회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상록구, 단원구 전체 106개 정거장에 약 900여 대의 자전거가 비치돼 있다. 이용은 연회원 가입(이용료 3만 원)이나 일회원제(이용료 1천 원)도 가능하다. 페달로 홈페이지(http;//www.pedalro.kr)에서 각 구별 정거장 위치와 자전거 대여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 안산시자전거연맹(031-413-1684)이선희 명예기자_iamyou70@hanmail.net
-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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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 길거리학습관, 올해 50곳으로 확대
- 제455호(2018.6.27.) 언제·어디서나·누구든지 3인 이상이면 원하는 공부 ‘가능’ 집 가까운 곳의 카페나 학원, 갤러리, 아파트 등 다양한 장소가 안산시민의 평생학습 배움터가 되고 있다. 안산시는 시민의 생활터전에서 5분 이내 접근 가능한 다양한 장소에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배움터’를 만들어 시민이 주체가 돼 자발적으로 조성하는 학습공동체를 지원한다.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는 학습 프로그램 제공을 포함, 강사 파견과 주민 강사 발굴, 학습 동아리 육성 등을 지원한다. 특히, 강사는 ‘러닝 브릿지(learning bridge)’를 통해 발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한다.길거리학습관은 2015년 9월 카페 7곳 등 총 10개소로 시작해 2016년 30개소, 2017년 35개소로 늘어났다. 올해는 노동자를 위한 기업체 학습관과 다문화 주민을 위한 어울림 학습관, 전철역 내 학습관 등 15개소가 새롭게 추가돼 50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신길동 휴먼시아 2·5단지는 공동주택 단지 중 처음으로 길거리 학습관으로 선정, 주민들의 요청에 의한 캘리그래피(Calligraphy)와 프랑스 자수 수업이 진행 중이다. 길거리학습관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총 116개로 3천 명이 넘는 시민이 함께했고, 주민들의 우수 학습 결과물을 선발해 작품전시회를 갖기도 한다. 길거리학습관은 누구든지 자신의 전문성이나 재능, 끼 등을 기부할 수 있는 주민 강사 체제가 마련돼 학습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학습-일-생활이 연결되는 복합구조는 주민 강사, 서포터즈, 학습 활동가들뿐만 아니라 장소를 제공하는 사업주에게도 유휴시간대를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이 되고 있다.안산시 평생학습과 관계자는 “길거리학습관을 새로 발굴해 찾아가는 평생학습 영역을 확대하고, 계속해서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안산시 길거리학습관은 2017년 제14회 대한민국평생학습대전에서 사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 문 의: 안산시 평생학습관(031-409-1877)백미란 명예기자_whity0218@naver.com
-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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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대 평생교육원, 전통 장(醬) 담그기 교육
- 제455호(2018.6.27.) “고추장 담그는 법 배워서 이웃과 나눠요” 은퇴를 전후로 한 베이비붐 세대들이 안산대 평생교육원에서 전통 장 담그기 교육을 받았다. 특히 직접 담근 고추장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의미를 더했다. 전통 장 창업과정 교육생 30여명은 지난 6월 19일 충남 청양 발효마을 ‘온직명가’에서 현장 실습을 갖고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전해줄 속성고추장 60kg을 담갔다. 고추장은 상록구 일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교육을 진행했던 박상헌 교수는 “오늘 만든 고추장은 꿀과 된장이 들어간 고품질 고추장”이라며 “메줏가루에 조청과 고춧가루를 넣고 소금 간을 해서 만드는 전통고추장은 한 달 정도 숙성시켜야 먹을 수 있지만, 메줏가루 대신 숙성된장을 사용한 속성고추장은 바로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했다. 건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통 발효식품에 대한 선호도 늘고 있는 요즘, 경기도 생활기술학교는 베이비부머를 위한 은퇴교육으로 전통 장 창업과정을 마련했다. 교육생 허경자(59·성포동) 씨는 고추장·된장·청국장·식혜·조청·엿·장아찌 등 전통 발효식품을 체계적으로 배워 고마운 분들과 나누고 이후에는 창업까지 고려하고 있다. 그는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이루는데,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만드는 전통 발효식품은 마음을 순하게 해 사람과 사람 사이를 화평하게 한다.”며 수업 참여 동기를 말했다.교육생 30여 명은 지난 5월 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7일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창업 교육을 받는다. 매주 금·토·일 하루 8시간씩 진행되는 총 350시간의 교육이 끝나면 동아리 활동과 협동조합 결성 등 다양한 형태로 창업에 나설 전망이다.박상주 평생교육원장은 “교육을 마치면 교육생 한 분 한 분이 자신만의 브랜들 갖게 될 것”이라며 “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마케팅을 포함한 창업 컨설팅으로 여러분의 창업을 도울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전통 장 창업과정은 오는 7월, 2기생 30명을 모집해 8월17일부터 교육에 들어간다. 안산을 비롯한 경기도 거주 만 45세 이상 중장년층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 문의: 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031-400-7094~6)백미란 명예기자_whity0218@naver.com
-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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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구슬같이 떨어지는 이슬방울에 취하자, 대부도에서!
- 제455호(2018.6.27.) 경기도무형문화재 12호, 한국식품명인 10호, 대부도 특산주 ‘옥로주(玉露酒) 대부도에 간다. 바닷바람이 불어온다. 코끝을 간지럽히는 술 향기에 취한다. 백자·청자에 담긴 그 술은 옥구슬같이 떨어지는 이슬방울들을 모았다. 이슬에 취하니 머리 아플 일도 없다. 대부도 특산주, 옥로주(玉露酒)를 소개한다. 옥로주의 역사를 탐구하다보면 우리나라 곳곳의 여러 지명들이 나온다. 서산, 남원, 하동, 진주, 군포, 용인 그리고 안산. 시작은 서산 유씨 가문에서 시작됐고, 도중에 여러 지역을 거쳐 현재는 안산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1880년경부터 서산 유씨 가문의 제주용(제사상에 올리는술)으로 빚어지던 술은 집성촌인 전북 남원에서 산동술로 제조, 임금님께 진상될 정도로 유명세를 탔고, 그 후손인 유양기 옹이 1947년 경남 하동 양조장에서 동(銅) 800근 짜리 솥단지를 걸고 증류식 소주를 내리며 맥을 이어갔다. 술을 증류할 때 증기가 액화되어 옥구슬 같은 이슬방울이 떨어 지는 데서 붙여진 이름인 옥로주도 이때 탄생했다.이후 유양기 옹의 큰딸 유민자 씨가 제조비법을 전수받아 대량 생산시스템을 갖췄고 경기도무형문화재(제12호)로도 등록됐다. 당시 유양기 옹의 큰딸 유민자 씨는 아들 정재식 씨와 안산 본오동에 거주하고 있었고, 유 옹은 군포 당정에 살던 시절이었다. 그래서 명칭은 ‘군포 당정 옥로주’로 정했지만 실질적인 제조·생산은 안산에서 이뤄졌다.현재 안산 대부도에서 예도주가를 설립해 옥로주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정재식 대표는 어머니 유민자 명인으로부터 전수자로 지정돼 5대째 가업을 잇고 있다. 특히, 미술을 전공하고 프랑스에서 유학한 후 대학에서 교편을 잡던 특이한 이력의 정 대표가 오직 옥로주만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 놓았다는 사실 자체가 ‘옥로주의 매력’을 충분히 설명하고 도 남는다.정재식 대표는 “왜정시대 외할아버지께서 밀주를 만들다 일본 순사들에게 발각 됐는데, 그 순사들이 술맛을 보고는 너무 좋아해 처벌대신 술 빚는 것을 눈감아 줄 정도”였다며 “어머님께서 명인이 되신 후 한때는 설과 추석 명절에만 1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적도 있.”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을 방문했던 북한의 연형묵 총리가 옥로주를 맛본 후 그 매력에 빠져 북한으로 수십 병을 가지고 들어간 사례도소개했다.한국식품연구원에서 1년 동안 술에 대해 공부했던 정 대표가 밝히는 옥로주의 장점은 “도수가 높은 술인데도 목 넘김이 부드럽고 후미에 남는 진한 향 그리고 역하지 않아 뒤끝이 좋은 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현장에서 2년 숙성된 옥로주를 마셨던 최경호 안산시문화예술과장은 “전혀 독한 술이 아닌 것처럼 목을 넘어가는 것이 부드럽고 뒤에 남는 그 향 또한 뛰어나다.”며 즉석에서 정조대왕이 안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어제시(御製詩)를 읊기도 했다.술 향은 좋지만 술 사업이 평탄한 것만은 아니다. 현재 우리나라 전통주에 부과되는 주세(酒稅)는 72%. 웬만큼 팔려서는 현상 유지하기도 벅찬 것이 현실이며, 이미 3~4곳의 전통주 생산업체들이 폐업을 할 정도로 상황은 어렵다. 이에 정 대표는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위해 ‘옥로주 전시관’을 구상하고 있다. “올해 준비해서 내년쯤에는 오픈하기 바라며, 이를 통해서라도 옥로주의 전통이 끊어지지 않고 명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업자: 예도◆ 명인지정품목: 옥로주◆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선로 257 (대부북동)◆ 전화: 031-884-2358 (010-6620-3388)◆ 팩스: 032-881-9119◆ 홈페이지: http://www.okloju.com ◆ 이메일: okloju@naver.com <정재식 대표>
- 2018-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