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을 주는 배움 에너지 ‘평생교육 바우처’ 공보관 2018-07-25 조회수 1124 |
| “배우고자 하면 배울 수 있다”, 연 1회 최대 35만 원 지원 |
|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시범사업으로 2018년 7월 첫 발을 뗐다. 평생교육 바우처는 학습자가 본인의 학습 요구에 따라 자율적으로 학습 활동을 결정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제공하는 평생교육 이용권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성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한다. 교육복지의 영역이 성인교육까지 확대된 것으로, 평생교육의 참여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해 자기계발과 능력 향상 기회를 확보할 수 있으며 자아실현을 돕고 경제·사회적 여건도 개선한다. 만 25세 이상 성인(1993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지원 대상이며, 5천여 명 내외로 선정해 연 1회 최대 35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된 바우처는 평생교육강좌 수강료로만 사용이 가능하며, 부대비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또한 평생교육 바우처 카드는 본인을 제외한 가족은 사용할 수 없으며, 특히 만 25세 미만의 자녀가 부모의 바우처 카드를 활용해 수강을 신청할 수 없다. 바우처 카드로 결제한 강좌의 80% 이상은 꼭 수강을 해야 다음 연도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NH농협 체크카드(계좌개설 필수)로 지급되며 평생교육 바우처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안산 지역 내 등록 기관은 7월 15일 현재 안산용신학교, 한국문화예술실용전문학원, 한국뷰티예술실용전문학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원 4곳이다. 안산시 평생교육과 담당자는 “시민들에게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에 대해 널리 알려서 많은 분들이 혜택 받기를 바란다.”며 “아직은 시행 초기라 신청자가 많지 않아 추가 선정이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청은 평생교육 바우처 홈페이지(www.lllcard.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온라인 접수가 불가능한 경우에 한해 가까운 평생교육 바우처 사용 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문의 : 평생교육 바우처(1600-3005, 홈페이지 : https://www.lllcard.kr) 안산시 평생학습과(031-481-3805) 이선희 명예기자_iamyou70@hanmail.net |
-

- “지혜 모아 천천히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 필요”
- 제457호(2018.8.22.) ‘4.16생명안전공원 열다;전문가 포럼’ 열려 4.16생명안전공원(이하 4.16공원)의 의미를 찾고 방향을 설정해보는 ‘4.16생명안전공원 열다;전문가 포럼’이 7월과 8월에 거쳐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공원디자인, 명소화 마케팅, 장소와 기억, 운영관리, 도시재생을 주제로 4.16공원에 대해 다각도로 접근했다. 문정석 도시연대커뮤니티 디자인센터장은 추모공원의 디자인 방향을 살펴본 후 “희생자와 유가족, 지역주민 등이 자발적·자생적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공원으로, 함께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정란수 대안관광컨설팅 프로젝트 수 대표는 다크투어리즘(역사적으로 비극적이거나 슬픈 사건이 일어났던 곳을 여행하는 것)과 4.16공원을 연결, 방문자에게 철학적 물음을 던져줄 수 있는 ‘공간 브랜딩’의 조건을 설명했다.민유기 경희대 사학과 교수는 “희생자들의 못다 이룬 꿈을 기억하며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창의·체험 교육이 이루어지는 공원이어야 한다.”며 “과거를 바탕으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형태의 공간과 도시를 만들어 봤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조경민 서울산책 대표는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며 “함께 앉아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정보를 공개해 갈등을 줄이면 그제야 본질에 대해 논쟁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건축, 설계, 조경, 디자인 등 많은 전문가를 불러 지혜를 찾고 네트워크를 만들어 갈 때, 그런 것들이 쌓이고 쌓여 내용이 만들어진다”며 “목표를 높게 잡되 날카롭게 보고, 천천히 설득하고 쌓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한 참석자는 “뉴욕에 9.11메모리얼 추모공원은 십 년 동안 수많은 전문가들이 했던 토론을 토대로 만들어졌다.”며 “이번 포럼은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공원이 어떤 방향과 과정을 거쳐야 할지 오랫동안 고민해볼 수 있었던 시간으로서 그 긴 과정의 첫 출발선이 보인다.”고 했다. ◇ 문의 : 4.16안산시민연대(031-483-0416)송보림 명예기자_treehelper@gmail.com
- 2018-08-22
-

- 안산착한가게 시리즈-⑧ 상록구 이동 강남돈까스
- 제457호(2018.8.22.) 바삭바삭 씹는 소리만 들어도 입안에 침이 고인다 갓 튀겨내 바삭바삭 씹는 소리만 들어도 입안에 침이 고이는 돈까스 맛집. 상록구 이동에 위치한 강남돈까스가 8월에 소개할 안산착한가게다.지하철 4호선 한대앞역 광장 맞은 편에 형성된 한대앞역 먹자골목에서만 10년 넘게 자리 잡은 강남돈까스는 이미 지역에서 ‘돈까스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나이 지긋한 어른들의 기억 속에는 조금 더 특별한 음식이었던 돈까스. 이제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흔한 메뉴가 되었지만, 막상 찾으려고 하면 맛집 찾기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강남돈까스는 국내산 보성 녹돈 돼지고기를 사용하여 육질이 부드럽고 속은 꽉 차 씹을수록 담백한 돈까스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강남돈까스 김찬옥 사장(54)은 요리사 경력40년의 베테랑으로, 한때는 안산에서만 체인점 3곳을 운영하기도 했다. 상록구 이동점은 2008년부터 영업을 시작했다.김찬옥 사장은 “장사하기 쉽게 미리 음식을 만들어 두면 좋지만 음식은 정성이라 생각한다. 손님들에게 맛있고 따뜻한 음식을 선보이고 싶은 마음으로 장사한다. 전철역 앞이라 젊은 손님들이 많지만 예전에 운영했던 고잔점과 선부점의 단골 분들이 여전히 잊지 않고 가족과 함께 식당을 찾는다. 감사할 따름이다.”며 “단지 착한가게라서 가격을 올리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여전히 잊지 않고 식당을 찾아주시는 손님들 때문에 갑자기 가격을 올리자니 좀 그렇고 해서 함부로 가격인상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가게를 열 때 만 해도 이곳은 먹자골목 상권이 잘 형성됐던 곳이었다. 그래서 영업 전략으로 저렴한 가격을 선보였던 건데, 10년 넘게 자리를 잡고 있다 보니 어느새 손님들이 착한 맛집이라고 소문을 내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강남돈까스에는 돈까스 외에도 오믈렛, 우동, 쫄면 등 다양한 메뉴가 갖춰져 있다. 또한 등심돈까스(6천원) 함박스테이크(6천원) 생선까스(6천원) 등 가격 부담이 적어 여러 가지 음식을 함께 주문하는 경우도 많다. 명절과 매월 2회 수요일은 휴무다. ◆ 영업 : 오전 10시~오후 9시◆ 주소 : 상록구 광덕 1로 362, 109호 (이동 한양프라자)◆ 전화 : 031) 502-9080 송민아 명예기자_junseo1000@hanmail.net
- 2018-08-22
-

- 안산문화재단, 단원미술제 20주년 기념행사
- 제457호(2018.8.22.) ‘단원본색(檀園本色)’으로 시작, ‘아시아호텔아트페어 서울’로 이어져 단원미술제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았다. 안산문화재단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지난 7월부터 한 달 동안 열린 20주년 아카이브 열기展 ‘단원본색(檀園本色)’을 시작으로, 8월 23일 오픈하는 ‘아시아호텔아트페어 서울 2018(AHAF SEOUL 2018, 이하 아트페어)’로 이어진다. 이는 지난 단원미술제 선정 작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후속지원 프로그램이다.역대 대상으로 선정된 작가들의 최근 작품을 전시하는 ‘단원본색’은 그동안 단원미술제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졌다. 전시 관계자는 “지난 19년 동안 운영해 온 단원미술제의 의미를 환기하는 자리였다.”며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전시투어도 좋은 반응이었고 우수 관람 리뷰를 선정해 선물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호텔에서 만나는 선정 작가들의 새로운 작품들2015년 이후 작가 지원 공모로 바뀐 단원미술제. 그 선정 작가들을 대상으로 아트페어 참여를 지원한다.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갤러리들이 참여해 진행되는 아트페어는 국내·외 미술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로, 단원미술제 선정 작가들의 작품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일반적인 전시공간에서 탈피해 호텔 객실에 전시하도록 기획된 아트페어를 통해 선정 작가들이 다양한 전시형태를 경험하도록 하면서 수상 이후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작가들의 역량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아트페어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521)에서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다.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단원미술제는 공공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공모제에서 단연 최고의 상금을 자랑하고 있으며, 내실 있는 공모전을 만들기 위해 ‘선정 작가 해외전’ 지원, ‘호텔아트페어’ 개최 등 작가들의 실질적인 창작 의욕을 고무하기 위해 힘써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8 단원미술제 선정 작가전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3일까지 단원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 문의 : 안산문화재단 전시사업부(031-481-0508)이선희 명예기자_iamyou70@hanmail.net
- 2018-08-22
-

-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2018년 행복한 부부’ 진행
- 제457호(2018.8.22.) 9월에는 ‘중년기’, 10월에는 ‘노년기’ 대상 프로그램 마련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경기도가 주최하는 ‘2018년 행복한 부부 프로그램’이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애주기별 부부에게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건강하고 안정적인 부부관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7월 21일, 28일에는 다문화 부부 15쌍과 자녀들이 참여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오는 9월과 10월에는 각각 중년기와 노년기 부부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다문화 부부 대상의 프로그램은 ‘둘이 하나 되는 슬기로운 부부생활’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특히 ‘부부마음이 통하는 행복한 부부 되기’, ‘사랑가득 도시락 만들기’, ‘자녀의 자존감을 키우는 지혜로운 부모 되기’, ‘부부향기 테라피-천연비누 & 핸드로션 만들기’ 등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다문화가정의 경우 불편한 언어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영상자료를 마련해 이해를 도왔으며, 부모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자녀들은 아이돌봄 활동가와 함께 종이접기, 풍선놀이, 젠가, 보드게임, 영화감상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 담당자는 “교육 후에도 천연제품 만들기 등의 활동을 했는데 부부들이 더욱 친밀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부부관계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된 듯해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교육에 참여한 다문화 부부들은 “올바른 대화 방법에 대해 배우는 귀중한 시간이었고 배우자에 대한 이해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며 “특히 다른 부부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어 동질감, 친밀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만족해 했다.오는 9월과 10월에는 중년기와 노년기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부부교육, 부부웃음치료, 부부나들이’ 프로그램이 열리며, 참여를 원할 경우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 문의 :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031-501-0033, 홈페이지 - http://ansan.familynet.or.kr)이선희 명예기자_iamyou70@hanmail.net
- 2018-08-22
-

- 8월 29일 ‘안산역’에 정차해요
- 제457호(2018.8.22.) 문화 징검다리, 예술열차 안산선 ‘예술열차 안산선’이 오는 8월 29일 ‘안산역’에 정차한다. 이번 예술열차는 ‘문화로 스치다’라는 주제로 안산역의 특수성을 반영, 출퇴근 노동자들이 지나가며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몸짓 공연들로 구성됐다. 과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몸짓으로 표현되는 무용 공연을 중심으로 안산역 노동자들을 만날 예정이다.풍물마당 ‘터주’의 사자놀이를 시작으로 ‘온앤오프(on&off)’ 무용단의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 ‘언앤딩’의 ‘버스킹 무용’, 조민진 무용단의 ‘삼고무’, ‘로우 패밀리’의 ‘비보이 살풀이’, 마지막으로 ‘이하림 트리오’의 ‘거리 재즈’를 선보인다. ‘예술열차 안산선’은 지난 6월 27일, 반월역에서 힘차게 출발해 초지역 정차 이후 3번째로 8월 29일 수요일 안산역에 정차한다. 안산역을 떠난 후에는 상록수역(9월28일-길에서 놀자), 중앙역(10월31일-청년#예술로 지역을 기반으로)에서 각각 정차할 예정이다. 지난 7월 초지역 예술열차는 안산과 부천을 잇는 서해선(안산 원시–부천 소사) 개통에 맞춰 스마트허브 내 노동자 및 거주자에게 친숙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사업인 ‘예술열차 안산선’과 함께 ‘2018 안산스마트허브 재생사업’이 협력해 ‘청(淸)자유구역 노동 더하기’라는 주제로 ‘노동+변화’, ‘노동+이야기’, ‘노동+열정’의 3가지 테마로 열렸다.‘예술열차 안산선’은 안산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코레일과 안산시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안산문화재단의 다양한 사업들과 연계해 지속력 있는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프로그램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 문의 : 안산문화재단(031-481-0525)이선희 명예기자_iamyou70@hanmail.net
- 2018-08-22
-

- 눈부신 지금 이 순간을 담는 ‘홍차부부 사진가게’
- 제457호(2018.8.22.) 마을사진가 홍경표·차해란 부부 이야기 “사진 찍다가 울고 가는 분들도 계세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를 돌아보고 나한테 집중하는 시간이 처음이었다고’…. 사진은 정말 특별한 거 같아요.”‘홍차부부 사진가게’는 홍경표·차해란 부부(이하 홍차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사진관이다. 서울 충무로에서 이른바 ‘대박이 났던’ 갤러리와 스튜디오를 접은 후 부부가 과감히 선택한 곳은 집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소박한 공간.잘나가는 포토그래퍼로 일하며 건축·광고사진을 찍던 홍경표 작가는 이곳에서 여권사진과 가족사진, 반려동물을 찍는다. “전보다 수입은 훨씬 줄었지만, 삶의 질은 어느 때보다 풍족해졌다.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었고, 사진 한 장에 기뻐하는 사람들 표정에 카메라 드는 일이 행복해졌다.”는 그다.‘삶의 탄생부터 삶의 모든 순간을 기록합니다’라는 사진가게의 모토만큼이나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다양하다. 생후 100일 된 아기와 함께 온 부부, 여권 사진 찍으려고 서울에서 찾아온 대학생,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손주와 영정사진 찍으러 오신 할머니. 부부의 카메라 앞에서 사람들은 굳어 있던 얼굴을 풀고 어느 때보다 자연스럽게 웃었다. 딸 결혼식 사진에서조차 인상을 쓰던 아버지도 환하게 웃었고, 아이들의 장난기 어린 표정도 고스란히 담겼다.“사진 찍을 때 대화를 많이 해요. 상대방을 무장해제 시키는 데 좋거든요. 보통 아버님들이 오셔서 빨리 찍고 가자고 야단이신데 촬영 마지막쯤 되면 ‘오늘 너무 재미있다’고 ‘조금만 더 찍어달라’고 하시죠.” 홍 작가의 말이다.충무로를 떠나 안산으로 오면서 “고정관념이 많이 깨졌다”는 홍 작가에게 좋은 사진이란 ‘누가 봐도 미소 짓게 되는’ 사진이자 ‘지금 이 순간을 남기는’ 사진이었다. 나이가 들면서 거울 볼 일도 점점 줄어든 어른들에게 ‘오늘 남기는 당신 얼굴이 가장 예뻐요’라는 가게의 또 다른 모토는 자신감을 얻게 했고, 리모컨으로 자신을 직접 찍어 볼 수 있는 자화상 시리즈는 10여 분 동안 온전히 자신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했다. “뭔가 제 사진 한 장으로 치유되는 부분이 생길 수 있다면 좋은 거 같아요.” 작업실 벽면에 걸린 선한 미소를 머금은 인물사진들은 홍차부부의 말을 대신 전해주고 있었다.스스로 ‘마을사진가’라고 소개하는 홍차부부는 사진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영정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찾아가 장수사진을 찍어드리기도 하고, 그룹홈에 사는 한부모 가정 아이들을 위해 가족사진을 합성해 선물해주기도 했다. 또, 안산의 다양한 세대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진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대부도의 어르신들, 일동의 청소년, 부곡동 어린이들의 반짝거리는 눈망울을 보며 홍 작가는 가르치는 재미를 알게 됐다고 했다.이밖에도 사진과 관련된 다양한 책자도 직접 만들고 있다. 반월동의 결혼사진집, 세월호 엄마들의 압화 전시집 등 한 사람 한 사람의 추억과 이야기들이 정성스럽게 책자에 담겼다.“삶은 순간순간”이라고 말하는 홍차부부. “저희한테 50일, 100일 사진 찍은 한 아기가 자라서 증명사진을 찍고, 성인이 되어 주민등록증 사진도 찍고, 또 애인을 만나 웨딩사진도 찍고, 세월이 지나 아이들과 가족사진 찍는 모습을 지켜보며 건강하게 오래도록 셔터를 누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며 꿈을 이야기한다. ◇ 문의 : 홍차부부사진가게(031-408-0827)송보림 명예기자_treehelper@gmail.com
- 2018-08-22
-

- 안산문화원, 생활사를 쉽고 재밌게 편찬한 ‘책’ 발간
- 제456호(2018.7.25.) ‘위대한 전통의 시작’… 신석기부터 조선까지의 안산 ‘조명’ 안산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을까. 당시 삶은 어땠을까. 안산문화원에서 발간한 안산생활사박물관1 ‘위대한 전통의 시작’은 공단 도시로만 알고 있던 안산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 생활사를 쉽고 재미있게 편찬한 책이다.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자료로 안산시와 안산문화원이 함께 발간한 이 책은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안산의 역사를 그림과 사진, 이야기 형식으로 흥미롭게 담았다.시대별 ‘살아보기’ 주제로 꾸며진 책은 안산 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는 유적과 문화재에 담긴 이야기들을 엮어 한시대의 삶과 문화를 상상해보게 한다. 신길동에서 발견된 신석기 집터에서는 바다와 개천이 가까운 곳에 무리를 지어 살았던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조선시대 화가 김홍도의 풍속화 속에서는 광주리에게를 팔러가는 아낙들과 배에서 물고기를 잡는 어부들의 이미지를 통해 당시 백성들의 삶을 상상해 볼 수 있다.조선시대 4대 서고 중 하나로 꼽히던 청문당의 만권당이나 표암 강세황, 단원 김홍도, 성호 이익의 자취를 따라 책장을 넘기다 보면 조선후기 실학이 형성되는 과정을 고스란히 지켜보게 된다. 특히 부록으로 연표(세계사와 함께 보는 안산의 역사)와 안산의 유물·유적·문화재가 지도와 함께 소개돼 지역사교육 자료로 유용하다. 이 책은 ‘산업도시’로만 알았던 안산이 선사시대부터 집단으로 정착할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진 살기 좋은 곳이었고, 고기잡이와 소금 채취 등으로 생업을 이어오던 바다의 고장이었다는 이야기를 새롭게 전해준다. 또한, 안산의 작은 유적들과 문화재, 오래된 나무 등 마을 곳곳에 담긴 이야기들은 우리가 발 딛고 서 있는 땅에서 이름 없이 스쳐 갔던 수많은 사람의 삶과 맞닿아 있다.김봉식 원장은 “많은 청소년이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에 어떤 유적지나 역사적 인물이 살았는지 잘 모를 텐데,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사는 지역을 새롭게 인식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면 뜻깊은 일”이라며, “역사 현장을 직접 느껴보며 어제와 다른 오늘의 나를 발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한편, 지난해 발간해 현재 2쇄까지 발행한 ‘위대한 전통의 시작’은 지역 내 학교 도서관과 공공도서관에 교육용으로 배포돼 있으며, 최근 개편한 안산문화원 홈페이지에서 PDF파일로도 내려받을 수 있다. ◇ 문의 : 안산문화원(031-415-0041, 홈페이지 : www.ansanculture.or.kr)송보림 명예기자_treehelper@gmail.com
- 2018-08-20
-

- 안산문화원, ‘안산의 땅이름 이야기’ 책 발간
- 제456호(2018.7.25.) 입에서 입으로 전해오던 유래, 30개 동 1천여 곳의 사진 담겨 우리고장 안산에는 ‘꽃우물(화정동)’ ‘황금길(적금로)’ 등 지명의 유래를 알고 싶은 땅이름이 적지 않다.안산문화원의 이현우 향토사 전문위원은 최근 전설·설화·민담처럼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던 안산의 땅이름 이야기에 대해 생존해 계신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이야기를 듣고 기록한 단행본을 발간했다. 관련된 300컷의 사진도 담겨 있다.이현우 위원은 “문화원 사무국장 재임시절 ‘안산시사’ 발간을 위해 1999년과 2010년에 안산의 땅이름을 조사하고 기록했었다. 지역의 역사를 잘 알고 있는 어르신들이 한분 한분 돌아가시고, 재건축·재개발로 안산의 모습이 바뀌는 것을 보면서 2015년부터 2년여 동안 보충조사를 해왔던 책 발간을 서두르게 됐다.”고 했다.‘안산의 땅이름 이야기’에는 왜 그런 이름이 생겨나고 지어졌는지 알 수 없었던 안산의 30개 법정 동(洞)과 산, 개울, 나무 등 1천여 곳의 유래가 담겼다. 한 예로, ‘적금로(積金路)’라 이름 붙여진 올림픽기념관 일대는 ‘아주 먼 옛날 이 마을에서 두 아들과 살고 있던 할머니가 집 앞 성황당에서 아들들을 위해 치성을 드리던 중 꿈에 나타난 할아버지가 어디쯤의 땅을 파보라고 했고 그대로 하니 황금이 나왔다’는 사연을 담고 있다. 현재의 적금로는 롯데아파트가 들어서고 연이은 재건축이 계획된 빌라단지가 됐다.김봉식 안산문화원장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땅이름의 유래가 전해오던 구비문학(口碑文學)을 기록문학(記錄文學)으로 남겨 의미가 남다르다. 안산의 땅이름들이 도시 발전과 함께 사라질 수도 있었던 것을 역사기록으로 남길 수 있게 돼서 다행”이라며 “‘안산의 땅이름 이야기’가 안산시민의 정주의식과 애향심을 높이는 데에도 한몫을 했으면 한다.”고 했다.‘안산의 땅이름 이야기’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에 비치됐고. 안산문화원 홈페이지에서도 내려 받기가 가능하다. ◇ 문의 : 안산문화원(031-415-0041)백미란 명예기자_whity0218@naver.com
- 2018-07-25
-

- 희망을 주는 배움 에너지 ‘평생교육 바우처’
- 제456호(2018.7.25.) “배우고자 하면 배울 수 있다”, 연 1회 최대 35만 원 지원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시범사업으로 2018년 7월 첫 발을 뗐다. 평생교육 바우처는 학습자가 본인의 학습 요구에 따라 자율적으로 학습 활동을 결정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제공하는 평생교육 이용권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성인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국가가 지원한다. 교육복지의 영역이 성인교육까지 확대된 것으로, 평생교육의 참여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해 자기계발과 능력 향상 기회를 확보할 수 있으며 자아실현을 돕고 경제·사회적 여건도 개선한다.만 25세 이상 성인(1993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지원 대상이며, 5천여 명 내외로 선정해 연 1회 최대 35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된 바우처는 평생교육강좌 수강료로만 사용이 가능하며, 부대비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또한 평생교육 바우처 카드는 본인을 제외한 가족은 사용할 수 없으며, 특히 만 25세 미만의 자녀가 부모의 바우처 카드를 활용해 수강을 신청할 수 없다. 바우처 카드로 결제한 강좌의 80% 이상은 꼭 수강을 해야 다음 연도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NH농협 체크카드(계좌개설 필수)로 지급되며 평생교육 바우처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안산 지역 내 등록 기관은 7월 15일 현재 안산용신학교, 한국문화예술실용전문학원, 한국뷰티예술실용전문학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원 4곳이다.안산시 평생교육과 담당자는 “시민들에게 평생교육 바우처 사업에 대해 널리 알려서 많은 분들이 혜택 받기를 바란다.”며 “아직은 시행 초기라 신청자가 많지 않아 추가 선정이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신청은 평생교육 바우처 홈페이지(www.lllcard.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온라인 접수가 불가능한 경우에 한해 가까운 평생교육 바우처 사용 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문의 : 평생교육 바우처(1600-3005, 홈페이지 : https://www.lllcard.kr)안산시 평생학습과(031-481-3805)이선희 명예기자_iamyou70@hanmail.net
- 2018-07-25
-

- 2018 안산시 여성상 수상자 김길숙 씨
- 제456호(2018.7.25.) “1년에 400시간 참여, 봉사는 제 삶의 일부가 됐습니다” 생활 속에 봉사활동이 일상화 됐다는 김길숙 씨. 2006년부터 안산시민참여복지회 외부강사로 활동하며 아동 성폭력예방 교육과 반월공단 기업체 대상의 양성평등·성희롱 예방교육을 진행했으며, 위기 속 여성 3명에게 가정폭력상담 및 가사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촘촘 안전망 서포터로서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청소년 선도 캠페인 등을 10년 넘게 지속하고 있다.2012년부터는 초등학교 주변 쓰레기 수거, 낙서 지우기 등 위해환경 개선활동을 하며 아동 안전지도를 제작하기도 했다. 또한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 안전분과장으로 활동하면서 여성과 아동, 가족 친화적인 도시 조성에도 기여했다.지금도 부곡복지관 노인복지센터에서 점심시간에 커피를 나누고 노인정이나 다문화아동센터에서 간식 봉사를 하며 안산시평생학습관 평생학습 홍보와 상담 자원봉사, 초중고에 사람 책 진로지도 자원 봉사 등등 ‘봉사활동이 곧 삶’이 된 김길숙 씨와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Q. 한 해 봉사활동은 얼마나 하세요?적게는 250시간, 많게는 400시간 정도 됩니다. 저는 봉사활동이 생활이 됐어요. 집에서 빨래나 청소하며 보내는 시간이 무의미하게 여겨질 정도에요.(웃음) 집안 일이 제일 중요하긴 하지만 내가 해야 하는 일이어서, 밖에 나가 하는 활동에 더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Q. 언제부터 봉사활동을 하셨어요?성장할 때부터 보고 자랐어요. 아버지 어머니가 남에게 베푸는 성향이셨는데 자연스럽게 학습이 된 것 같습니다. 결혼 후에는 독거노인이나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을 만들어 드리고, 겨울에는 털실로 아이젠을 짜서 어르신 신발위에 신겨드리곤 했어요. 또 저렴한 장갑을 30켤레 정도 구입해 갖고 다니면서 장갑 없는 분들이 눈에 띄면 드렸어요. 2006년부터는 시청과 연계해 양성평등 관련 외부강사 일을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Q. 이웃의 어려운 분들을 돕다가 성폭력, 가정 폭력 예방, 청소년선도 캠페인에 활발히 참여하고 계신데요. 계기가 있으셨나요?가정폭력상담소, 여성쉼터에서 근무하면서 상상 이상으로 심한 사례를 많이 접했어요. 특히 성폭력은 가정 내에서 일어나는데 잘 드러나지도 않습니다. 세상에 알려지는 건 어쩔수 없는 경우에요. 시민의식이 살아나지 않는 한 이런 일들은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매월 8일은 가정폭력 예방의 날인 ‘보라 데이’입니다. 이웃에서 큰소리나 비명소리가 나면 그냥 외면하지 말고 신고해주세요. 비명소리가 난다는 것은 심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이웃이나 주변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Q. 주위에 바라시는 점이 있다면?우리 어른들의 의식이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거리에서 진행되는 성폭력 예방, 청소년 선도,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건강한 가정만이 건강한 사회를 이룰 수 있습니다. 백미란 명예기자_whity0218@naver.com
- 2018-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