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동아리 '음이온' 공보관 2018-09-19 조회수 699 |
| “환경을 생각하며 주인의식을 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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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선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자치기구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중고생들이 화정천에서 ‘EM흙공’(EM은 Effective Microorganism의 약자로 유용한 미생물이라는 의미)을 던지며 수질정화 활동을 펼쳤다. 청소년운영위원회(이하 청운위)는 선부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 전반에 참여하고 지역사회 청소년 정책을 모니터링해 지역사회 구성원의 참여를 증진시키는 활동을 한다. 이번에는 청운위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개선하기 위해 환경동아리 ‘음이온’을 결성했다. 여성가족부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이다. 음이온은 ‘음(EM), 이(이롭다, 利), 온(온 세상을깨끗하게)’의 줄임말로 ‘이로운 미생물로 온 세상을 깨끗하게’라는 의미가 담겼다. 이휘림 학생(강서고2)은 “환경전문 강사님이 EM이 무엇인지, EM을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되는지 알려주셨어요. EM을 활용해 천연,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인체에 유익하기도 하지만 환경정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지난주에는 EM흙공 을 만들어 가지고 나왔어요.”라며 힘껏 흙공을 던졌다. EM은 효모, 유산균, 광합성균 등 환경에 이로운 미생물을 모아 배양한 것으로 항산화 기능이 우수해 수질 및 환경정화뿐만 아니라 아토피 등에도 좋다. 또, 합성세제의 세제 잔류량을 현저히 낮추거나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 이어 물냉이, 미나리, 연꽃 씨앗을 넣고 버무린 흙공을 유속이 느린 곳에 내려놓기도 했다. 씨앗폭탄 속 씨앗이 뿌리내릴 수 있는 장소를 찾도록 하는 것이다. 박희수 위원장(강서고2)은 “회의를 진행하면서 리더십도 키우고, 중앙역에서 시민들에게 화정천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면서 협력을 배우고 있어요. 환경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도 보람있고요.”라며 이마의 땀을 닦았다. 박향신 환경강사는 “물속에 있는 미세 플라스틱을 없애기도 하는 EM발효 흙공 1개당 3.3㎡의 수질 개선 효과가 있다”며 “신길·화정·반월·안산천 중에서 화정천은 수질 생태계가 가장 좋아 상류에는 말조개, 재첩 등 많은 생물들이 산다. 물잠자리, 미꾸라지에게도 집이 필요하다. 청소년들이 생명체의 보금자리가 되는 화정천의 생태를 생각하며 집에서 물을 아껴 쓰면서 물에 대한 근본적인 깨달음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신선영 명예기자_woghka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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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원미술관, 음악회 ‘화(畵), 담(談), 연(宴)’ 펼쳐
- 제459호(2018.10.24.) 단원미술관이 미술관 음악회 ‘화(畵), 담(談), 연(宴) - 그림이 있고 이야기가 있는 잔치’(이하 ‘화.담.연’)를 개최한다. ‘화.담.연’은 조선시대 회화를 중심으로 한 강연과 국악 공연으로 구성됐다.10월 25일 11시에 펼쳐질 ‘화.담.연’은 ‘단원 김홍도와 풍속화의 시대’라는 주제로 전통문화평론가인 한덕택 예술감독의 강연이 진행된다. 단원과 함께 조선 후기 풍속화의 전성시대를 구가한 혜원 신윤복, 오원 장승업 등의 작품을 통해 당시 백성들의 삶을 이야기 한다. 현악기로 구성된 국악 앙상블(ensemble, 합주·합창) ‘더(the) 류’는 풍속화가 전해주는 당대의 생활상과 해학을 공연으로 들려줄 예정으로, 현대적인 느낌을 가미해 일반 청중들도 쉽게 접근하고 빠져들 수 있는 창작곡을 선보인다. 비파와 생황 독주, 노래, 비파와 가야금 협주 등 다양한 레퍼토리(repertory, 연주 목록)를 풀어낸다.한편, 11월 22일 펼쳐질 ‘화.담.연’ 역시 한덕택 예술감독이 나서 ‘그림, 소리와 춤을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조선후기 풍속화와 함께 판소리, 전통무용 등을 연말 축원의 의미를 담아 공연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춘향가 이수자 최진숙 선생도 함께 하며, 전통무용은 양서윤 한국문화재재단 전통예술단 선임단원이 우리 춤의 고운 선을 보여준다. 또한, 10월 27일 오후 3시 단원미술관 제3관에서는 창작 국악과 미디어 아트(media art, 매체 예술)가 만나는 김홍도의 화첩기행 ‘환상노정기’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모든 관람은 무료이나 사전에 신청을 해야 한다. ◇ 문의 : 안산문화재단(031-481-0505) 이선희 명예기자_iamyou70@hanmail.net
-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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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미술관 대표 소장품을 만나다
- 제458호(2018.9.19.) ‘지모마(GMoMA) 컬렉션 하이라이트’展, 11월 25일까지 임민욱의 ‘포터블 키퍼’ 경기도미술관이 지난 12년 동안의 대표 소장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 ‘지모마(GMoMA) 컬렉션 하이라이트’를 마련했다. 경기도미술관은 2006년 개관 이래 최근까지 총559점의 작품을 수집해왔다. 1970~80년대 한국 현대 미술사를 관통한 작가들의 주요 작품들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1990년대 이후 동시대 현대미술의 동향을 보여 주는 대표 작품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이번 전시에는 경기도미술관 큐레이터들이 미술사적·예술사적 가치를 고려해 선정한 99점의 작품 중 전시 환경과 빈도를 기준으로 선별한 소장품 총 25점이 선보인다.극사실적 기법으로 꽃, 문자 등을 그리는 화가로 알려진 김홍주의 ‘무제’는 커다란 캔버스에 오로지 꽃 한 송이만을 정면으로 부각해 그려, 사물에 대한 새로운 시각적 정의를 유도한다.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는 ‘핑거 페인팅’으로 유명한 박영남 작가의 ‘하늘에 그려본 풍경’은 어린 시절의 순수한 미적 유희를 마음껏 표출하며 순수미술의 자유스러움과 아름다움을 전해준다.한국적 비디오아트 1세대 작가로 알려진 박현기의 ‘무제’는 폐침목과 돌을 소재로 제작한 ‘나무 손’ 시리즈 중 하나다. 손가락 모양으로 갈라진 나무에 돌을 끼워 넣은 형태의 작품은 실제 작품을 둘러보고 있는 작가의 영상 모니터와 결합해 작품과 작가가 하나가 되는 경지를 보여주고 있다.조해준의 ‘미군과 아버지’는 작가의 아버지가 1945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처음 본 미군에서부터 1959년 카투사로 복무하던 시기까지 경험했던 미군의 이야기를 22장의 드로잉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한국 근현대사의 특수한 조건에 맞물려있던 개인의 경험을 다룬 작업에서 망각된 지각의 주름이 펴지듯 개인사와 가족사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발견하게 된다.임민욱의 ‘포터블 키퍼’는 버려진 선풍기 팬과 깃털, 필기도구로 만든 ‘휴대용 지킴이’를 어깨에 메고 재래시장과 공사장을 홀로 배회하는 남자의 모습을 촬영한 작품이다.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경기도의 문화자산에 대한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온 경기도미술관의 지난 12년을 보고하는 자리”라며 “한국 현대미술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는 11월 25일까지 열리며, 관람은 무료다. ◇ 문의 : 경기도미술관(031-481-7007)송보림 명예기자_treehelper@gmail.com
- 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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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착한가게 시리즈-⑨ 동산떡집
- 제458호(2018.9.19.) “시골에서 쑥을 캐고 삶아 한 해 재료를 직접 준비” 예부터 추석을 두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고 했다. 햇곡식과 햇과일로 차린 풍성한 음식과 가족이 모여 송편을 빚고, 마을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놀이를 즐기던 풍요로운 추석명절의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시대가 변해 예전 같진 않아도 여전히 명절을 앞둔 방앗간의 모습은 분주하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소개할 안산착한가게는 사이동 시곡초등학교 인근의 동산떡집이다.천직이라는 생각으로 같은 자리에서 19년째 동산떡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석준(50) 사장은 “명절을 앞두고 있어 정신없이 바쁘게 보내고 있다. 예전만 못해도 어르신들이 명절준비 하시는 모습은 같아서 덩달아 우리도 분주하다. 지금은 고춧가루 빻기와 추석에 빚을 송편 재료 주문이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마을에서 오랫동안 떡집을 운영하다보니 어느 집 자녀가 결혼을 하는지, 그 자녀가 어느새 또 아이를 낳고 첫 돌을 맞았는지 등 마을의 슬픈 일 좋은 일을 함께 챙기게 된다. 그러다 보면 세월도 간다. 김석준 사장은 “20년 전만해도 하이힐을 신고 한껏 멋쟁이였던 동네 아주머니들이 딸 결혼식을 위해 수수팥단지를 해가더니, 어느 날은 갑자기 손녀를 안고 와서는 백일이라고 다시 수수팥단지를 해달라고 하신다. 동네 분들과 우리 떡집이 그렇게 세월을 함께 하는구나하는 생각에 기분이 묘하다.”고 말했다.동산떡집만의 특별함을 한 가지 더한다면, 매년 봄이면 부부가 같이 친척들이 있는 시골로 내려가 야산과 밭에서 쑥을 캐고 삶아서 한 해 동안 사용 할 재료를 직접 준비한다는 것과 처가 댁 8남매 중 본인을 포함 일곱 남매가 떡집을 운영한다는 것. “함께해서 든든하고 가족 모두가 같은 길을 가고 있어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김석준 사장이다.동산떡집의 착한품목은 가래떡(1말 4만원)과 인절미(1말7만원)다. 주차는 상가에 가능하다. 주소 : 상록구 감골1로 43 중심상가 108호전화 : 031)418-5488영업 : 오전 4시~저녁 8시 ◇ 문의 : 안산시 지역경제과(031-481-2842)송민아 명예기자_junseo1000@hanmail.net
- 201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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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의 가치 있는 기술을 모으는 소셜 벤처기업 ‘세모’
- 제458호(2018.9.19.) 아날로그 감성을 가진 디지털로 행복한 세상을! 수백억 개가 넘는 센서들의 네트워크 즉,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 인류의 생활을 바꾸고 있다. 사물들은 마치 살아있는 듯 보고, 듣고, 말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진화는 일상생활부터 산업 현장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진행 중이다.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보관된 내용물을 확인하며 영양 정보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주행 중 앞차와의 거리를 계산해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하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거리를 누비고 있다. 기술 발전으로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며, 기술을 갈고 닦은 사람들이 이 세상을 편리하게 하거나 감동적인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모였다. 여기에 착한 일자리와 좋은 부가가치 창출까지. ‘아날로그 감성을 가진 디지털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소셜벤처기업 ‘세모’의 신유철 대표(36세)를 만났다.‘세모’는 사물 인터넷, 정보산업(IT)을 기반으로 한 기술관련 비즈니스와 컨트롤 샵(기기를 제어장치에 연결하고 연동된 앱을 통해 실제로 제어할 수 있는 복합 솔루션), 터치 페이(무인 결제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 대표는 ‘세상의 가치 있는 기술을 모아 사회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가치 실현을 위해 2017년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과정을 이수한 뒤 법인 ‘세모’를 설립, 안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둥지를 틀었다.신 대표는 “스마트한 세상이 펼쳐졌지만 4차 산업혁명과 정보산업기술에 취약한 사람들은 빠르게 변하는 세상이 오히려 난감하다.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난에 허덕이는 소상공인에게 사물 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무인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코인노래방, 인형뽑기방, 빨래방 등에서 많이 사용한다. 또한 정보취약계층에게 AS 등 교육을 실시, 실업자를 채용하며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세모는 전원 제어, 기기 제어, 조명 제어, 출입 통제, 셀프 방범, 온도 제어 등이 가능한 멀티솔루션인 컨트롤 샵을 제공하며, 소규모 소상공인의 운영 효율화를 위한 솔루션도 공급한다. 또한 대장의 신호를 인식해 스마트폰으로 미리 알려주는 배변 센서 등 노인이나 장애인즉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물 인터넷도 구상하고 있다. 독거노인의 움직임을 센서로 감지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솔루션도 기획하고 있다.신 대표는 “앞으로 사물 인터넷 시장은 커질 것이다. 그 안에서 착한 일자리와 좋은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며, 보다 저렴하고 보편성 있는 디지털 기술을 개발·보급함으로써 디지털 적정 기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세상이 즐거워지도록 하는 디지털 사회 혁신(DSI)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문의 : 세모(070-8230-9770)신선영 명예기자_woghkah@hanmail.net
-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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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창업의 꿈 안산시 청년큐브를 가다㉑ ‘빛과예술로’
- 제458호(2018.9.19.) 메시지가 담긴 ‘생명의 빛’을 전하는 ‘빛과예술로’ 도시환경을 아름답게 개선함으로써 범죄를 예방하는 디자인‘셉테드(CPTED)’가 진화하고 있다. 셉테드란 도시 환경설계를 통해 범죄 심리를 줄이는 선진국형 범죄 예방기법으로 공원, 놀이터 주변 장애물을 제거해 가시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인적이 드문 골목에 벽화 거리를 조성하는 등 골목길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범죄심리를 줄이는 도시환경 사업을 말한다. 셉테드 기법이 적용된 ‘로고젝터’를 설치한 지방자치단체도 있다. 로고젝터는 로고(Logo)와 프로젝터(Projector)의 합성어로, 이미지글라스(유리렌즈)에 빛을 비춰벽면이나 바닥, 천장 등 다양한 장소에 원하는 이미지와 문자를 투영하는 신개념 LED홍보 장치다.청년큐브 초지캠프에 입주해 있는 ㈜빛과예술로(대표 김광용)는 이러한 감성 가로등 로고젝터 기법으로 서울 마포와 신촌의 좁고 지저분한 골목을 갤러리로 변화시켰다.‘빛과예술로’는 창조적인 문화예술을 통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김광용 대표는 “20년 넘도록 어두웠던 골목길이 피카소, 고흐의 작품으로 환하게 밝혀지니 쓰레기도 줄고 깨끗해졌다며 지역 주민들이 반깁니다. 주기적으로 작품이 바뀌면 내가 사는 골목이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갤러리로 변신하는 거죠.”라며 미소를 지었다.지역축제에서 빛 전시를 기획하고, 아티스트조명으로 ‘우리마을 불 밝히기’ 프로젝트를 펼치며 도시재생을 꿈꾸는 김 대표는 밤이 되면 시간이 멈춘 듯한 안산의 산업단지를 빛과 예술로 환하게 밝히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사진관을 운영했던 가족들 덕분에 초등학생때부터 사진기술을 습득해 ‘꼬마 사진기사’로 불렸다는 김 대표는 인간문화재, 사적지 등 한국의 10대 전통문화를 카메라에 담는 작가로 2000년 시드니올림픽, 2002 한일월드컵, 2004 아테네올림픽 기간에 한국 대표로 전시를 한 경력의 소유자다.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의 유물자료 등 30만 컷 이상의 이미지들을 소장하고 있는 김 작가는 “이 작품들을 공단에 시대별로 빛 갤러리 전시를 하면 공단 전체가 전시관을 넘어 박물관이 될 것”이라며 도시재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빛 갤러리 전시는 세계 유명 작가들의 명작은 물론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개인전도 가능하다. 그는 “지역예술가의 빛 갤러리 전시가 전국투어를 하며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아 메시지가 담긴 생명의 빛이 온 세상에 가 닿기 바란다”며 포부를 밝혔다. ◇ 문의 : ㈜빛과예술로(010-5340-2812)신선영 명예기자_woghkah@hanmail.net
-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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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ERVIEW : 유미경 (안산아트페어 운영위원)
- 제458호(2018.9.19.) 문화예술의 도시 안산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안산아트페어가 9월 19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 경기도 최대의 미술시장이다. 안산아트페어는 지난 2003년 자연미술협회(회장 김명산, 부회장 유미경) 소속 12명에 의해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당시 부회장이었으며 현재 운영위원인 유미경 작가를 만났다. 자연주의미술협회 회원들이 추구하는 미술의 세계는?자연의 순수함을 갈망하고 자연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또 자연에서 받은 감동을 작품에 전이시켜 화폭에 담아내어 관람자로 하여금 계절의 변화에 의한 삼라만상의 변화를 느끼게 하는 것이다. 세계 12개국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하고 전국유명작가 초대전, 안산고교 아트상품전 등 다양한 전시회를 계획했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미술계가 아시다시피 배고프다. 작품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함으로써 구매자가 작품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갖게 되고 작품 소장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된다. 따라서 작가와 소장자 간에 지속적인 유대를 통하여 미술작품의 가치와 작가들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의미를 담고 있다. 15회를 이어 전시하면서 기억에 남는 작가와 작품을 든다면?10여 년 전 낸시랭 작가가 ‘터부 요기니’라는 작품을 전시했는데 많은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전시회에도 우수한 작가와 작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미술계가 경제적 제한을 받지 않고 작품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하려면 어떤 지원이 필요한가?세계적으로 우수한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국가의 지원이 넉넉했으면 좋겠다. 잠재적 능력을 발굴해내는 통로를 통하여 우수한 미술 인재를 키우고 그들이 세계시장의 리더가 되길 바란다.개인적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과 함께 국내외 전시회도 개최하고 있다. 안산시민들께서 안산국제아트페어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기 바라며, 국제 페스티벌답게 문화예술의 도시 안산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문의 : 안산국제아트페어 사무국(031-485-0488)노론산 명예기자_nrssun@ hanmail.net
-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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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노동자로 당당한 지금이 좋아요”
- 제458호(2018.9.19.) 페미니스트 정책토크쇼 ‘보이지 않는 여성노동’ 지난 8월 27일 더플레이그라운드(단원구 고잔동)에서 ‘보이지 않는 노동: 싸움의 언어를 찾아서’란 주제로 페미니스트 정책토크쇼가 열렸다. 안산여성노동자회와 안산의제21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를 가진 5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크 패널로는 특수고용노동자 대표인 김은숙 ‘88cc’ 분회장, 청년여성 대표 경기안산청년유니온 김진영 씨, 가사노동자인 강순애 가정관리사 사회적협동조합 이사, 여성 정치인으로 나정숙 안산시의원이 참여했다.토크쇼는 여성이 구직 과정 등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차별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해,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다양한 여성 노동자들의 목소리로 이어졌다.김진영 씨는 “일단 여성의 경우 면접에서 대부분 결혼 및 출산 계획, 남자친구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게 된다”며 “이미 답이 정해진 질문을 듣고 오면 ‘내가 잘못 말 한 거 아닐까’ 종일 그 질문을 생각하게 된다.”고 토로했다.나정숙 의원은 여성들이 정치영역에 진입해 살아남기가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남성 정치인은 정치를 직업화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여성은 단기적으로 정치하는 사람이라고 선을 긋는 경향이 있다. 또 오랜 관행처럼 여겨진 술 문화나 언어 등 보이지않는 배제의 문화가 존재해 여성 정치인이 동료로서 같이 일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소외감을 전했다.10년 동안 가정관리사로 일하고 있는 강순애 이사는 “노동자로 인정되지 않는 가정관리사는 해고도 쉽고, 산재를 받을 수 없어 근무 중에 다치면 치료비도 부담해야 한다.”며 “가사일 하는 사람들의 노동의 가치가 인정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김은숙 분회장은 골프장 경기보조원(캐디)으로 일하며 19년 전 처음 노동조합을 만든 후 두번의 직장 폐쇄와 대량 해고를 겪어내며 오랜 투쟁 끝에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찾게 된 경우다. “고객들이 공을 치다가 기분이 나쁘면 우리한테 화풀이를 하지만 회사에서는 전혀 보호해주지 못했다. ‘열심히 일해도 왜 이런 취급을 받나’ ‘한창 일할 나이에 왜 그만둬야 하나’ 그런 억울함이 누적됐는데, 노동자라는 인식으로 싸워오며 권리의식이 많이 강화된 거 같다.”며 “당당한 지금이 좋지 옛날로 돌아갈 순 없다. 노조활동을 하며 많이 당당해졌다.”고했다.관객들도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했다. 방과 후 교사로 일하는 50대 여성은 “계약직 여성으로 일하며 비슷한 상황과 싸우고 있는데, 내가 목소리를 내야 뭔가 바뀐다는 걸 깨닫고 있다.”고 했다.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20대 학생은 “불평등한 노동시장의 현실을 보며 80%쯤 좌절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김은숙 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50%만 체념하고 50% 정도는 승리를 생각해보고 싶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 문의 : 안산여성노동자회(031-405-4362)송보림 명예기자_treehelper@gmail.com
-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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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동아리 '음이온'
- 제458호(2018.9.19.) “환경을 생각하며 주인의식을 키워요” 9월 1일, 선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자치기구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중고생들이 화정천에서 ‘EM흙공’(EM은 Effective Microorganism의 약자로 유용한 미생물이라는 의미)을 던지며 수질정화 활동을 펼쳤다. 청소년운영위원회(이하 청운위)는 선부청소년문화의집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 전반에 참여하고 지역사회 청소년 정책을 모니터링해 지역사회 구성원의 참여를 증진시키는 활동을 한다.이번에는 청운위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개선하기 위해 환경동아리 ‘음이온’을 결성했다. 여성가족부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이다. 음이온은 ‘음(EM), 이(이롭다, 利), 온(온 세상을깨끗하게)’의 줄임말로 ‘이로운 미생물로 온 세상을 깨끗하게’라는 의미가 담겼다.이휘림 학생(강서고2)은 “환경전문 강사님이 EM이 무엇인지, EM을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되는지 알려주셨어요. EM을 활용해 천연,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인체에 유익하기도 하지만 환경정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지난주에는 EM흙공을 만들어 가지고 나왔어요.”라며 힘껏 흙공을 던졌다.EM은 효모, 유산균, 광합성균 등 환경에 이로운 미생물을 모아 배양한 것으로 항산화 기능이 우수해 수질 및 환경정화뿐만 아니라 아토피 등에도 좋다. 또, 합성세제의 세제 잔류량을 현저히 낮추거나 악취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이어 물냉이, 미나리, 연꽃 씨앗을 넣고 버무린 흙공을 유속이 느린 곳에 내려놓기도 했다. 씨앗폭탄 속 씨앗이 뿌리내릴 수 있는 장소를 찾도록 하는 것이다.박희수 위원장(강서고2)은 “회의를 진행하면서 리더십도 키우고, 중앙역에서 시민들에게 화정천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면서 협력을 배우고 있어요. 환경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도 보람있고요.”라며 이마의 땀을 닦았다.박향신 환경강사는 “물속에 있는 미세 플라스틱을 없애기도 하는 EM발효 흙공 1개당 3.3㎡의 수질 개선 효과가 있다”며 “신길·화정·반월·안산천 중에서 화정천은 수질 생태계가 가장 좋아 상류에는 말조개, 재첩 등 많은 생물들이 산다. 물잠자리, 미꾸라지에게도 집이 필요하다. 청소년들이 생명체의 보금자리가 되는 화정천의 생태를 생각하며 집에서 물을 아껴 쓰면서 물에 대한 근본적인 깨달음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신선영 명예기자_woghkah@hanmail.net
-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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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우리가 예술가다”… ‘웰컴 투 시민 예술시대’
- 제458호(2018.9.19.) 생활문화예술 동호인들 모여 끼와 재능 펼치는 축제의 공간 안산시 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웰컴 투 시민 예술시대’가 8월 25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안산문화광장에서 진행됐다. ‘이제는 우리가 예술가다’라는 주제였다.동호인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쳐 안산시민들을 위로 하며 스스로활동을 즐기는 축제의 공간이었다.이날 참가한 동호인 팀은 음악, 무용, 연극, 문학 등 24개팀으로, 공연은 1부와 2부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서는 ‘꽃물들이다 시화전’과 ‘상록사진동호회 사진전’도 함께 펼쳐졌다.1부 공연에서는 안단테 & 스피런, 우쿨렐레 사랑, 라온제나 등 5개 동호회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자신들의 끼를 맘껏 발산했다. 구경 나온 시민들도 공연팀의 음악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며 스트레스를 날렸다.이어 2부 행사로 굿삭소(good saxo) 색소폰 앙상블 & 한양대오케스트라 안젤루스(ANGELUS), 루나밴드 & 통기타 그룹사운드 여섯 줄 등 16군데 동호회가 시간대 별로 공연을 펼쳐보였다.동호회 안단테의 정홍배 회장은 “우리는 연극에 관심 있는 장애인들이 모인 연극 동아리”라며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들이 연극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치유하면서, 그동안 배운 연극과 음악을 선보이게 돼보람이 크다”고 말했다.사진을 사랑하고 촬영을 즐거워하는 사람들이 모인 상록사진동호회(회장 김상훈)도 자신들의 작품 세계를 시민에게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훈 회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전시를 하겠다.”며 “안산시민이 화합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한 몫을 하게 되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작품을 감상한 고잔동 주민 B씨는 “사진이 꼭 그림 같다”면서 “동호회에 가입하려면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느냐”며 참여의 뜻을 밝히기도했다. 상록사진동호회는 올해로 13회 째 전시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7명의 작가가 참여했다.‘웰컴 투 시민 예술시대’는 올해 다섯 번째 열리는 행사로, 매년 여름철 안산문화광장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 문의 : 안산문화재단 지역문화부(031-481-0522)김효경 기자_poet-hk@hanmail.net
- 2018-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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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도 포도밭에서 열린 ‘착한 음악회’
- 제458호(2018.9.19.)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이 바로 행복” 사단법인 안산민예총은 9월 1일 대부도 유리섬박물관에서 ‘포도밭 착한 음악회’를 열었다. 이 음악회는 4년 전 한 농가의 포도밭에서 소박하게 시작해 이제는 유리섬 박물관 크기의 규모에서 해야 될 정도로 성장했다. 음악회 취지는 ‘언젠가 행복해질 미래를 위해 참지 말고, 지금 잘 쉬고 잘 놀며 문화적으로 살아가게 하는 것’이다.음악회 좌석도 취지에 맞춰 배치했다. 가족, 연인, 친구들이서로 마주 앉아 정담을 나누고 큐브 스테이크와 와인을 마시며, 잘 익은 포도와 야경을 배경으로 재즈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호수동에서 온 한 주민은 “평소 재즈를 좋아해서 아기를 들쳐 업고 따라왔는데 바다와 포도밭과 유리섬이 한데 어울려 눈이 풍성하고 귀가 행복하다.”며 만족해했다.원곡동에서 온 주민도 “장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이 와보니 생각보다 수준 있는 음악회였다.”고 평가했다.해양동에서 온 백인해(58세) 씨는 “첫해에도 우연히 관람하여 감동을 받았는데 4번째인 오늘 관람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당시의 감동을 가족과 함께하고 싶어 남편, 아들, 며느리에게 권유했는데 와보고 매우 만족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다. 이 문화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져 안산 시민의 삶이 잠시나마라도 풍요롭고 여유로워 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포도로 인한 지역경제 살리는데도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했다.‘포도밭 착한 음악회’가 안산의 품격 있고 의미 있는 대표적 문화놀이터로 꾸준히 성장하길 바라는 기대가 많다. ◇ 문의 : 안산민예총(031-413-5230)노론산 명예기자_nrssun@hanmail.net
- 2018-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