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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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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디지털 지적 구축 통해 시민재산권 보호에 앞장 공보관 2017-09-14 조회수 2903
- 안산시 지적재조사 2개 사업지구 지정 심의ㆍ의결 -


 

안산시는 제3기 안산시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2017년도 제1차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하여 2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을 심의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2017년도 사업지구는 상록구의 용담지구와 단원구의 중부흥지구로 406필지(472), 사업비는 약 1억원 규모로, 향후 해당 구에서 이들 사업지구에 대해 지적재조사 측량대행자를 선정하고 지적측량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 강점기에 제작된 지적도상 법적 경계와 토지의 실제 현황이 불일치한 지적 불부합을 바로 잡고, 종이 기반의 아날로그 지적을 세계 표준의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은 디지털 지적 구축을 통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 토대를 제공하며 측량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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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록구, 주정차 CCTV단속 휴대폰 문자알림서비스 확대 시행
    상록구, 주정차 CCTV단속 휴대폰 문자알림서비스 확대 시행
    - 2013년 민원발생 최소화 및 원활한 교통을 위해 도입… 시민에게 큰 호응 얻어 -  안산시 상록구가 ‘주정차 CCTV단속 휴대폰 문자알림서비스(이하 문자알림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문자알림서비스는 CCTV단속지역에 차량을 주정차할 경우 그 사실을 차량운전자에게 휴대폰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거주지에 관계없이 안산시 관내에서 차량을 운행하는 자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은 안산시 홈페이지(http://parkingsms.iansan.net)나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문자를 받은 차량운전자는 단속시각으로부터 10분 이내에 차량을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주정차 위반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2013년부터 시행된 문자알림서비스는 주정차 CCTV로 단속된 사실을 모르는 차량운전자에게 사전경고 문자를 발송, 차량 이동을 유도하여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고자 도입됐으며,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록구 관계자는 “올 7월 현재 상록구 문자알림 서비스 가입자는 4만5천여 명으로 상록구 등록차량이 14만여 대인 점을 감안할 때 문자알림서비스 가입률은 32%로 저조하다”며 “좀 더 적극적인 주민홍보를 통해 연말까지 문자알림서비스 가입자 수를 7만명 수준으로 늘리는 등 가입률을 50%까지 끌어 올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9-15
  • 본오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정 「반찬지원사업」실시
    본오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정 「반찬지원사업」실시
    -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21가구 선정… 앞으로 계속 확대할 계획 -    안산시 본오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반찬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상반기 독거 어르신 전수조사 당시 반찬지원 세대를 파악해 실시하게 됐으며,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21가구을 선정했다. 반찬지원사업은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에 실시되며 대상자는 앞으로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2인 1조로 반찬가게에서 반찬을 구입해 독거노인 가정에 직접 배달하고 말벗 등 안부도 확인했다.  강성숙 민간위원장은 “경로식당 및 노인정 등을 이용할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반찬을 드릴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 더 많은 대상자를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성욱 본오1동장(공공위원장)은 “뜻깊은 사업을 하게 되어 기쁘며, 단순히 반찬을 드리는 일로만 그치지 않고 말벗, 자원연계 등 본오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어려움을 보살피는 따뜻한 이웃이 되겠다”고 전했다. 
    2017-09-15
  • 부곡동, 추석맞이 도시숲 만들기 캠페인
    부곡동, 추석맞이 도시숲 만들기 캠페인
    - 직능단체원 100여명 참여해 도시숲 홍보 및 정비 시간 가져 -   안산시 부곡동 직능단체는 추석을 맞아 도시숲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부곡동은 지난 13일 직능단체원 100여명과 함께 민선6기 시정비전인 도시숲 만들기를 홍보하고, 관내 도시숲을 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민들은 지난 봄에 직접 조성한 쌈지공원, 야생화 화단에 추가적으로 야생화를 심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도시숲을 아름답게 관리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최태성 부곡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가 직접 조성한 도시숲 조성지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도 더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태성 부곡동장은 “민선6기 안산시의 최우선 시정목표는 도시숲’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숲 조성지에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부곡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9-15
  • ‘ 대부포도축제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토대청결운동 실시
    ‘ 대부포도축제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토대청결운동 실시
    - 대부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지역단체 30여명 참여해 쓰레기 1톤 수거 -  안산시 대부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안산 대부포도축제’ 행사가 치러질 구봉도 입구에서 대부동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체육회와 함께 손님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대부동장을 비롯한 대부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지역단체 30여명이 참여해 무단적치 쓰레기와 수풀 및 넝쿨 속 쓰레기 등 처리가 어려운 쓰레기 1톤을 집중 수거했다.  특히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은 대부포도축제에 앞서 생태관광 및 지속가능관광 국제컨퍼런스도 대비한 환경정화 운동을 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양운영 주민자치위원장은 “대부포도축제는 대부도에서 하는 큰 행사인 만큼 대부포도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사가 치러지는 구봉도 입구 일대를 청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부도의 큰 행사가 있으면 지역 단체가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중섭 대부동장은 “대부도의 환경정화 운동에 힘써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가을을 맞아 대부도의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환경정화운동을 계속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17-09-15
  • 안산시, 디지털 지적 구축 통해 시민재산권 보호에 앞장
    안산시, 디지털 지적 구축 통해 시민재산권 보호에 앞장
    - 안산시 지적재조사 2개 사업지구 지정 심의ㆍ의결 -  안산시는 제3기 안산시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2017년도 제1차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하여 2개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을 심의ㆍ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2017년도 사업지구는 상록구의 용담지구와 단원구의 중부흥지구로 406필지(472천㎡), 사업비는 약 1억원 규모로, 향후 해당 구에서 이들 사업지구에 대해 지적재조사 측량대행자를 선정하고 지적측량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 강점기에 제작된 지적도상 법적 경계와 토지의 실제 현황이 불일치한 지적 불부합을 바로 잡고, 종이 기반의 아날로그 지적을 세계 표준의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은 디지털 지적 구축을 통해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 토대를 제공하며 측량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7-09-14
  • 2017 안산시 식재료 직거래 산지 페어 개최
    2017 안산시 식재료 직거래 산지 페어 개최
    - 농업과 외식업 간 상생협력의 장, 14일~15일 이틀간 열려 -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안산시·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17 안산시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가 1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막해 15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펼쳐진다.  안산시 생산자 방문형 산지페어는 외식업계 바이어들을 안산시로 초청해 지역의 우수한 식재료를 생산자가 직접 홍보하고 마케팅할 수 있도록 해주는 농업과 외식업 간 상생협력의 장이다.  첫날 행사는 안산시, 안양삼막마을 우수외식업지구 간 구매 약정체결(약정금액 30억)을 시작으로 도시농업한마당 및 생태관광박람회 관람 그리고 탑포도회 여정농원을 방문한다  신원남 복지문화국장은 환영사에서 "우수농수산물 생산업체 방문을 통해 안산시 생산자와 안양 삼막마을 우수외식업지구의 동반성장을 기대하며, 안산에서 이런 행사가 앞으로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을 찾은 외식업계 관계자들은 이날 행사에 이어 15일에는 동주염전, 그랑꼬또 와이너리, 상록수 된장마을 등 생산업체를 방문할 예정이다 
    2017-09-14
  • 안산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개선사업 추진
    안산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개선사업 추진
    - K-water 대기개선 로드맵 사업비 90억원 투입 -  안산시는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안산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개선사업 추진 보고회」를 개최하고,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환경기초시설인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악취 제로화를 위해 악취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개선계획은 악취를 유발하는 원인물질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하수처리 공정중 악취배출량이 많은 대상시설물을 선정해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018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안산스마트허브(구 반월공단)가 소재한 도시로서 하수처리장에 생활하수뿐만 아니라 공장폐수가 유입되어 타 하수처리장에 비해 악취 오염도가 높아 하수처리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하수처리장 악취개선을 위해 자체예산 40억원을 투입하여 악취개선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약을 통해 대기개선대책 로드맵 자금 9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악취개선사업은 주 악취발생원인 하수1처리장의 유입부 악취개선과 1차침전지 탈취기 개선공사, 하수처리에서 발생하는 찌꺼기를 탈수하는 탈수기동 개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악취개선 사업과 시설개량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악취를 획기적으로 줄임으로써 하수처리장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9-14
  • 상록구, 시 관문에“숲의 도시 안산”홍보화단 설치
    상록구, 시 관문에“숲의 도시 안산”홍보화단 설치
    - 수인국도변 수암동 산41-1번지 등 경사면 2개소에 회양목 문양 식재 -  안산시 상록구는 지난 11일 市 경계 관문인 수인산업도로변과 도심 관문인 터미널사거리 경사면에 회양목 2,550주와 초화류 5,600본을 식재하여 “숲의 도시 안산” 홍보화단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구는 그동안 “숲의 도시 안산” 조성을 위해 시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시숲 이해 교육과정인 “상록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도시숲 조성을 위해 우리마을 가드너 75명을 양성해 13개동에 총94개소의 도심속 미니정원을 조성했다.  또한, 금년에는 도시숲 안산 홍보와 지자체 상호간 정보교류를 통한 상록 도시숲 구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상록 도시숲 벤치마킹” 방문 유치로 40개 지자체 407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조성된 홍보화단은 외부 방문객들에게 도시 숲 안산을 홍보하고 오는 9월 12일부터 개최되는 ESTC 2017 및 경기정원문화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그간 상록 도시숲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올해는 특히 ESTC 2017 등 대규모 행사에 대비하여 시 관문에 홍보화단을 설치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정비전인 숲의 도시 안산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9-14
  • “8세부터 84세까지 다 함께 사랑을 노래해요”
    “8세부터 84세까지 다 함께 사랑을 노래해요”
    - 안산시 일동의 이색합창단 「일동 100인 패밀리 합창단」 - - 오는 10월 10일 안산문예당 공연 앞두고 열띤 연습 -  안산시 일동에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마다 다양한 음색의 노랫소리가 울려 퍼진다.  어떤 날은 맑은 아이들의 목소리가, 어떤 날에는 세월의 연륜이 느껴지는 중후한 목소리가, 또 어떤 날에는 열정이 가득 담긴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 바로 「일동 100인 패밀리 합창단」의 다양한 구성원이 내는 목소리이다.  「일동 100인 패밀리 합창단」은 8세 아이부터 84세 어른까지 일동의 다양한 주민들 남녀노소로 구성됐으며, 2015년 성악가인 오병철 주민자치위원장의 재능기부로 마을에 무료 성악교실을 운영하면서 세대를 아우르는 합창단 구성을 기획하게 됐으며, 노래를 통해 세대간 화합 및 주민들 화합을 끌어낼 수 있는 100인 합창단을 구성하게 됐다.  이런 좋은 취지는 경기도 따복공동체의 주민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금년 4월 「일동 100인 패밀리 합창단 모집」공개 오디션을 통해 110여명에 달하는 합창단원을 모집했다. 열정적인 주민자치위원장의 지도로 주 3회 단원들이 모여 열띤 연습을 하고 있으며, 단원들의 화합과 땀의 결실을 오는 10월 1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일동 100인 패밀리 합창단」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총 4개의 무대로 구성됐으며, 19곡의 노래를 선보인다. 이중 한 개의 무대는 특별히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악가인 오병철 주민자치위원장의 자작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여성 아카펠라그룹 ‘그사랑’, BLASS 금관악기 밴드 등의 축하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공연은 무료이며, 특히 나이 제한이 없어 어린아이들도 가족단위로 관람이 가능하다. 또 하나 이색적인 것은 공연자들이 꽃다발을 받지 않고, 대신 축하의 마음을 이웃돕기 모금함에 담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 공연이 끝나면 주민들이 산에서 꺾은 들꽃으로 손수 만든 꽃다발을 돌려가며 들고 기념사진을 찍을 예정이다. 김동완 일동장은 “10월의 가을 저녁. 사람의 따뜻함이 무엇인지 알고 싶으시다면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으로 오세요”라며 ‘일동 100인 패밀리합창단’의 공연을 적극 홍보했다.  
    2017-09-14
  • 최재천 전 국립생태원장, 생태관광국제회의에서 강연
    최재천 전 국립생태원장, 생태관광국제회의에서 강연
    “숲의 도시 안산은 자부심… 자연 회복시키려는 시도 훌륭해”“개미전시회 후 식당 250개 증가한 서천시, 생태관광이 경제 살린 사례”​    국립생태원 초대 원장을 역임한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13일 오전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 자연’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생태관광국제회의’ 기조 강연 중 켈리 브리커 교수(유타대)와 무하마드 마즈디 인도네시아 주지사에 이은 세 번째다.   참여정부 시절, 국립생태원에 대한 밑그림을 그린 인연으로 지난 2013년부터 16년까지 초대 국립생태원장을 지낸 최재천 교수는 본인이 직접 경험한 두 가지 사례를 들며 생태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첫 번째, 수도권에서 3시간 이상 떨어져 있는 시골마을인 충남 서천군에 국립생태원을 짓기로 한 후 주민들의 반발과 설득 과정 그리고 이후 이뤄낸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최 교수에 따르면 “당시 주민들은 갯벌을 메워서 농장이나 공장을 짓기 원했지 낯선 국가기관이 들어오는 것에 호의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갯벌을 보존하며 바지락이나 꼬막을 캐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며 국립생태원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서천을 찾을 것이라고 설득했다.”고 소개하며 “우리는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했고, 그 중 개미세계탐험전이라는 히트 상품으로 매년 백만 명 가까운 관광객들이 서천을 찾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국립생태원이 설립된 후 서천지역에 250여 개의 식당이 늘었다는 통계가 발표돼, 관광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검증하기도 했다.   두 번째로, 세계적 동물학자인 제인 구달 박사와 함께 만든 재단에서 과천의 한 놀이공원에 있던 ‘제돌이’를 포함해 총 다섯 마리의 돌고래를 제주도 바다로 돌려보낸 사례를 소개했다. 여러 우려 속에 자연으로 돌아간 돌고래들은 결국 훌륭한 관광자원이 되어 제주도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됐다는 설명이다. 제주도 돌고래 생태관광은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다는 발표가 뒷받침됐다.   한편, 최재천 교수는 국립생태원의 핵심 가치인 ‘생명사랑’ ‘다양성’ ‘창발’ ‘멋’에 대해 소개하며, “이제는 개발문화 대신 생태문화가 기본이 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고 그 중 생물다양성을 위한 노력들이 전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아 도시 중 최초로 안산에서 열리고 있는 ‘생태관광국제회의’에 대해 “이런 소중한 대회가 안산에서 열리는 것에 대해 무한한 자부심이 생긴다.”며 “오염의 이미지가 컸던 안산이 숲의 도시, 자연을 즐기는 도시로 변화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혜를 모아 더 멋진 도시로 성장하기 바란다.”는 인사로 강연을 마쳤다.     
    2017-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