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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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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산업을 이끄는 안산스마트허브④ 한국와이퍼(주) 이경국 대표이사 우리산업을 이끄는
    우리산업을 이끄는 안산스마트허브④ 한국와이퍼(주) 이경국 대표이사 우리산업을 이끄는
    제461호(2018.12.19.) “미래의 꿈을 가지고 전 세계로, 글로벌 브랜드를 만든다”  ​안산시 역사와 한 길을 걷고 있는 안산스마트허브는 안산시민들의 일터이자 안산시와 한국 경제의 성장 동력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제조업의 성장둔화와 경쟁력 약화, 기반시설 낙후로 인한 생산성 저하, 입주기업의 영세화·소기업화 등 어려움 속에서 혁신과 재생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도 동종 업계에서 대표 브랜드를 가진 기업으로 성장해 온 기업이 있다. 한국와이퍼(주)는 창업 이래 앞서가는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자동차용 윈도우 와이퍼(Window Wiper)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이 되었다. “더 노력해서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성장·발전해 나가겠다”는 이경국 대표이사를 만났다.​ <이경국 대표이사> Q. ​회사에 대해 대략적인 소개를 부탁드린다.한국와이퍼(주)는 1987년 설립했으며 늘 앞서가는 기술과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고자 노력해왔다. 자동차 와이퍼의 ‘암(ARM)’과 ‘블레이드(BLADE)’를 생산, 1988년부터 기아자동차, 1990년부터 현대자동차에 공급하며 회사가 성장했다. 1996년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인증을 획득했고, 공장을 증축하기도 했다. 2005년 1천만 불 수출의 탑, 2006년 2천만 불 수출의 탑, 2007년 3천만 불 수출의 탑을 이어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본사(제1공장) 외에 제2공장, 제3공장까지 운영하고 있다. 국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는 물론 일본의 와이퍼 제조업체인 미쯔바, 일본의 자동차 다국적기업 혼다, 일본의 대표적 자동차 제조회사 닛산 등 해외 기업들과의 거래도 활발해졌다.​ Q. ​​성공적 기업운영을 위한 중요한 가치나 비전은.경영이념은 ‘새로운 가치의 창조를 통하여 사회에 공헌한다’와 ‘미래의 꿈을 가지고 전 세계로 약진한다’ 두 가지다.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적으로 완벽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한 수준의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한다. 직원들의 인재상도 ‘솔선수범’과 ‘솔선실행’이다. 모두가 스스로 본보기를 보이고 모범이되며, 남보다 항상 먼저 스스로 실행한다면 발전하고 약진할 수밖에 없다.​ ​Q. ​​​​생산품에 대해 쉽게 설명해달라.크게 두 가지로 나누면 자동차 와이퍼의 ‘암(ARM)’과 ‘블레이드(BLADE)’다. 와이퍼는 쇠로 된 막대, 꺾을 수 있고 움직이는 몸체가 있는데 그것이 ‘ARM’이다. 와이퍼의 구동부로서 상하운동을 하며 ‘BLADE’와 조립되어 힘을 제공해주는 몸체인 것이다. 우리는 차량조건에 맞는 최적의 기본설계를 갖춘 ‘일반 ARM’ 외에도 멋진 외관이 특징인 ‘디자인(Design) ARM’, 플라스틱 적용으로 부식방지가 특징인 ‘수지 리어 ARM’을 생산한다.‘BLADE’는 몸체에 붙어 유리와 맞닿는 부분, 고무로 된 부분을 말한다. ‘ARM’이 와이퍼시스템에 의해 작동하면 자동차 앞 유리에 밀착된 ‘BLADE’가 빗방울 및 먼지 등을 제거하여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우리 제품인 ‘NB35 BLADE’는 개량형 합성고무를 사용해 내구성이 우수하고 저소음 성능이 탁월해 37%의 점유율로 국내 OEM완성차 장착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Q.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품질을 실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품질캠페인, 지속적인 연구개발 등 다양한 활동 통해 제품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고객만족을 이끌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캐드/캠(CAD/CAM) 시스템을 이용한 첨단 설계 방식으로 세계 최고의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우수한 설계 개발인력과 3차원 정밀 측정, 각종 환경시험기, 내구력 시험, 강도 시험, 충격 시험 등을 통해 최고 품질의 제품 생산을 실현해가고 있다.​ ​​​Q. ​​​한국와이퍼(주) 노동조합이 지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활안정과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들었다.한국와이퍼 노동조합은 회사와 교섭과정에서 지역의 비정규 영세노동자들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로 공공상생기금을 요구했고 회사 측이 이를 수용했다. 그래서 지난 2017년 8월 한국와이퍼 노동자들이 안산시청 시장실에서 안산희망재단을 통해 사회연대기금을 전달했다.기업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사회공헌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는 기업 이미지 재고로 이어져 기업의 이익 또한 더 커진다고 생각한다.​ ​​​Q. ​​안산시민들께 한 말씀항상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 고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속적인 혁신과 노력을 통해 고객 최우선의 경영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한국와이퍼는 고객만족을 위해 항상 노력할 것이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안산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 ◇ 문의 : 한국와이퍼(주)(031-491-3191) / 황정욱 명예기자_loosedom@hanmail.net​  
    2018-12-19
  • “안전안산(安全安山)이 최우선입니다”
    “안전안산(安全安山)이 최우선입니다”
    제461호(2018.12.19.)  ​‘안전(安全)하다’는 의미는 위험 원인이 없는 상태 또는 위험 원인이 있더라도 인간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대책이 세워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즉, 단순히 재해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것을 안전이라 할 수 없으며, 잠재적인 위험을 예측하고 그를 토대로 적절한 대책이 수립되어 있을 때를 진정한 안전 상태라 할 수 있다.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와 사건·사고를 방지함으로써 ‘안전안산(安全安山)’을 실현하고자 하는 노력들을 소개한다. 특히, 겨울철 한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재난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안산시,겨울철 한파 대책 종합지원상황실 운영안산시가 겨울철 기습적인 한파에 대비하여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등 시민 생활의 피해를 예방·점검하고, 농작물 냉해등 피해를 줄이기 위해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이를 통해 농·축·수산 등 관련 분야 한파 대책을 수립하고 24시간 상황관리체제를 가동하며, 계량기, 수도관 등 급수시설의 동파 대책도 마련해 추진한다.또한 저소득층이나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전기·가스·유류 등 에너지 관리시설에 대한 안전 대책도 강구한다. 특히, 한파 특보가 발령될 경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적절한 국민행동요령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종합지원상황실은 한파 특보 발표 시부터 해제 시까지, 특보가 지속되는 기간 내내 24시간 운영된다. 안전행정국장이 대책본부 통제관을 안전사회지원과장이 대책본부 담당관을 맡으며, 총괄상황반, 상수도대책반, 복지분야대책반, 건강관리지원반, 에너지대책반, 농작물대책반, 어민피해대책반, 노인보호대책반, 교통대책반까지 총 9개의 반을 편성한다.​ ​취약계층 대상,한파 시 안부 전화 및 방문 확인 실시한파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인지하고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한파정보 전달체계’를구축, 한파 지속기간 동안 일일 단위로 피해 및 대처사항에 대해 보고한다. 특히 기온 급강하가 예상되거나 한파특보가 발표될 경우 기상정보의 신속한 전파를 위해 관련부서 담당자, 도우미, 방문건강관리사 등의 연락처를 사전에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한 후 재난문자 서비스 수신 시 취약계층시민에게 안부 전화나 방문 건강 확인 등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복지정책과는 노숙인들을 위한 일시보호시설 운영을 강화하고 응급잠자리도 확대하며 거리 노숙인 보호를 위한 위기관리팀도 운영한다.노인장애인과와 보건행정과는 노인복지시설 등 시설별 난방 실태를 확인하고 난방비 지원방안을 검토 중으로, 난방이 되지 않는 주거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의 경우 경로당 등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대책 등을 강구하고 있다. 농업정책과와 해양수산과는 농·수산업 시설물 피해를 낮추기 위한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비닐하우스, 축사 등 농업시설물과 어선, 양식장 등 어업시설물에 대한 수시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재해발생 시 실질적 보상을 위한 농·수산물 시설 보험 가입도 유도하고 있다.수도시설과는 수도계량기나 수도관 동파 시 긴급 교체를 위해 긴급지원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겨울철 대책 기간 동안 수도요금 체납에 따른 단수 조치를 유예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녹색에너지과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게 에너지 복지 지원을 강화하며, 불시에 정전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한전, 전기안전공사 등 민간단체와의 긴급 협조체계를 구축했다.상록구·단원구 양 구청의 경제교통과에서는 한파 시 첨두시간대(Peak time, 하루 중 차량의 도로 점유율이 가장 높은 시간대) 버스 운행 횟수를 늘리고 막차 시간을 연장 운행할 계획이며, 버스정류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바람막이 쉼터와 온열의자 등을 마련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 집중호우, 대설, 폭염, 한파 등 갈수록 심해지는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대책 및 시설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 안산시-​
    2018-12-19
  • 안산시 ‘스마트폰 안전 귀가 서비스’ 시행
    안산시 ‘스마트폰 안전 귀가 서비스’ 시행
    제461호(2018.12.19.) 인근 7개 도시 협력… 사용자 위치 정보 공유, 위험 경보 전달  ​안산시는 11월 26일부터 경기도 내 7개 도시(안산, 안양, 시흥, 군포, 광명, 과천, 의왕)와 협력해심야에 귀가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게 귀가 할 수 있도록 개발한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이하 안전귀가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안전귀가서비스는 스마트폰(안드로이드 기반)에 ‘안전귀가서비스’ 앱을 설치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심야시간 대 늦은 퇴근길이나 하굣길, 인적이 드문 골목길 등 위험을 느끼는 상황에서 앱을 실행하면 사용자의 위치 정보가 자동으로 안산시통합관제센터와 미리 등록한 보호자에게 전달되는 서비스다. 또한 위급 상황 발생 시 앱의 ‘위급상황 버튼’을 누르거나 단순히 ‘스마트폰을 흔들기’만 해도 통합관제센터와 보호자의 휴대폰에 경보음이 울리며,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곳의 CCTV로 확인해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즉각 경찰에 현장 출동을 요청하게 된다. 해당 앱은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경기 안전귀가’를 검색하면 누구나 쉽게 설치·이용할 수 있으며,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귀갓길을 제공하고 더불어 행정서비스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산시 1천724곳에 3천234대의 방범용CCTV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밝혔다.  ◇ 문의 : 안산시 U-정보센터(031-481-2823)​
    2018-12-19
  • 안산시, 한파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실시
    안산시, 한파대비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실시
    제461호(2018.12.19.) 내년 2월까지 방문간호 전담인력 26명 배치  ​안산시는 동절기 한파로 인한 독거노인과 의료취약계층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를 실시한다.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하여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록수·단원보건소 동별 방문간호 전담인력 26명을 배치해 집중적으로 건강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방문간호 전담인력은 내년 2월까지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기본 건강상태 체크, 건강관리 모니터링, 후원연계(쌀, 생필품 등), 한파홍보 방한용품(양말 등)을 제공하며, 한파대비 건강수칙과 응급시 대처법, 행동요령 등의 한파대비 교육을 진행한다.또한 한파특보 발령 시 가정방문, 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연계 운영할 방침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추운 겨울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특히 취약계층 집중 방문건강관리를 통해 한파대비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들도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한파특보 발령 시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 시엔 가벼운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등 겨울철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문의 : 상록수보건소 보건행정과(031-481-5953)​ 
    2018-12-19
  • 한파 시 국민행동요령
    한파 시 국민행동요령
    제461호(2018.12.19.)  겨울철 건강관리​◇ 손가락, 발가락, 귓바퀴, 코끝 등 신체말단부위의 감각이 없거나 창백해지는 경우에는 동상을 조심해야 함◇ 심한 한기, 기억상실, 방향감각 상실, 불분명한 발음, 심한 피로 등을 느낄 경우에는 저체온 증세를 의심하고 바로 병원으로 가야함.◇ 갑작스런 기온 강하 시 심장 및 혈관계통, 호흡기 계통, 신경계통, 피부병 등은 급격히 악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유아, 노인 또는 병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난방에 유의해야 함.◇ 혈압이 높거나 심장이 약한 사람은 노출부위의 보온에 유의하고 특히 머리 부분의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함.◇ 외출 후 손발을 씻고 과도한 음주나 무리한 일로 피로가 누적되지 않도록 하여야 하고, 당뇨환자, 만성폐질환자 등은 반드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여야 함.◇ 동상에 걸렸을 때는 꼭 죄는 신발이나 옷을 벗고 따뜻하게 해주며 동상부위를 잘 씻고 말려야 함.​  겨울운동 주의사항​◇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실시하여 관절의 가동(稼動) 범위를 넓힘으로써 부상을 방지하여야 함.◇ 준비운동 강도는 몸에서 약간 땀이 날 정도가 적당하며 실내에서 실시하여야 함.◇ 운동은 가능한 실내에서 하는 게 부상위험을 줄일 수 있고 옷을 겹쳐 입되 많이 입지 말아야 함.◇ 고혈압 등 만성병 환자는 오후에 실내에서 운동하는 게 좋음.◇ 겨울엔 체온 유지를 위해 10~15%의 에너지가 더 소비되므로 운동 강도를 평소의 70~80% 수준으로 낮추는 게 좋음.◇ 술은 이뇨(利尿)·발한(發汗) 작용으로 체온을 떨어뜨리므로 등산·스키 등 운동 중에는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함.◇ 운동 후에는 따뜻한 물로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는 등 충분히 보온을 실시하여 감기를 예방하여야 함.​  ​수도계량기 및 관(管) 보온◇ 수도계량기 보호함 내부는 헌옷으로 채우고, 외부는 테이프로 밀폐시켜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보온하여야 함.◇ 복도식 아파트는 수도계량기 동파가 많이 발생하므로 수도계량기 보온에 유의하여야 함.◇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될 경우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물이 흐르도록 하여 동파를 방지하여야 함.◇ 마당 및 화장실 등의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감싸서 보온 실시◇ 수도관이 얼었을 때는 헤어드라이 등으로 서서히 가열하여 녹이거나, 미지근한 물로 녹임.​  ​외출 할 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야 하며, 자동차를 이용 시 낮에 외출하고 가급적 혼자 움직이지 말아야 함.◇ 가족에게 행선지와 시간계획을 미리 알려두어야 함.◇ 간선도로를 이용, 지름길이나 이면도로를 피하여야 함.◇ 만약 자동차에서 고립될 경우에는 가능한 수단을 이용해서 구조연락을 취하고, 동승자가 있을 경우 체온을 이용하여 추위를 막고, 차례로 수면을 취하고 항상 한사람은 깨어있어 구조에 대비하여야 함. 또한 야간에는 실내등을 켜 구조요원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구조요원이나 항공기의 식별이 용이하도록 색깔 있는 옷을 눈 위에펼쳐 놓아야 함.​ ​자동차의 안전대책 등◇ 도로의 결빙에 대비하여 스노우체인등 예방조치를 강구해야 함.◇ 시트를 높이고 앞 유리 성애를 완전히 제거하는 등 시야를 넓혀 빙판길 등 만약의 돌발사태에 대비하여야 함.◇ 미끄러운 길에서 출발 시 2단 기어에 반 클러치를 사용해야 함.◇ 바퀴가 헛돌지 않도록 앞바퀴는 직진상태로 출발해야 함.◇ 커브를 돌때는 미리 속도를 줄이고 기어변속을 금지하여야 함.◇ 빙판에서 멈출 때는 엔진브레이크로 속도를 완전히 줄인 후 풋 브레이크를 사용해야 함.◇ 평소보다 저속 운행하고 차간거리를 확보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운전을 하여야 함.◇ 스노우체인, 염화칼슘, 삽 등 자동차 월동용품을 준비하고, 부동액, 배터리, 각종 오일 등 자동차 상태를 사전에 점검해야 함.​
    2018-12-19
  •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발로 뛰어 봉사단’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발로 뛰어 봉사단’
    제460호(2018.11.21.) “김장 담가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기쁨 무척 큽니다”  ​찬바람 불어 거리에 낙엽이 뒹굴 때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들이 모인다.​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의료사협) ‘발로 뛰어 봉사단’은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마련해 지난 11월 10일 상록구 월피공원에서 배추김치 2천포기를 담갔다.​송월순 봉사단 고문은 “100포기 200포기 씩 집집마다 김장을 하던 옛날만은 못해도 김장김치는 겨울을 나는 한국인의 필수식품”이라며 “직접 김장을 담가 드시기 어려운 이웃들께 김장을 담가 전해드리는 보람이 무척 커서 기쁜 마음으로 해마다 행사에 참여한다.”고 소감을 말했다.​백지장도 맞들면 낫듯이, 이날 김장 나눔 행사에는 많은 분들이 함께 했다. 봉사단원 40명은 하루 전날 일일이 무를 채 썰고 파, 마늘, 생강을 다져 액젓, 새우젓, 고춧가루, 찹쌀 풀, 갓을 넣어 배추 속을 준비했고, 의료사협 조합원과 자원봉사에 나선 시민 200여 명이 동참 해 배추 2천포기의 배추 속을 채웠다. 온정으로 담근 김장김치는 10kg씩 상자에 담겨 본오동, 월피동 등 안산 전역의 독거 어르신 300가정에 전달됐다.​김장 나눔 행사는 ‘발로 뛰어 봉사단’이 2013년부터 해마다 하는 활동으로,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으고 뜻 있는 사람과 단체 후원금으로 비용을 충당한다.​임감묵 의료사협 이사는 “추운 겨울 한기가 더 느껴지는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이나마 드릴 수 있어서 흐뭇하다.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일은 우리 사회가 다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데 디딤돌 역할을 한다.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고 했다.​의료사협은 지역 주민과 조합원, 의료인이 힘을 합쳐 의료기관을 운영하고 건강증진·봉사활동 등을 펼치는 조합이다. 우리 사회가 구성원을 온전히 보듬던 마을 단위 지역공동체에서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 기능 약화와 자본주의 경쟁으로 가득한 도시가 되어 버린 지금, 정서적인 마을공동체 복원을 꿈꾸며 함께하는 건강한 삶을 추구한다. 5만 원을 출자하고 조합에 가입하면 조합이 운영하는 의료기관에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문의 :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031-401-2208)백미란 명예기자_whity0218@naver.com​ 
    2018-11-27
  • 안산착한가게 시리즈-⑪ 원곡동 골목길 터줏대감 벽산세탁
    안산착한가게 시리즈-⑪ 원곡동 골목길 터줏대감 벽산세탁
    제460호(2018.11.21.) 손님 얼굴만 보고도 어떤 옷을 찾으러 왔는지 척척 골라내는 달인!  ​짧은 기간, 도시의 골목풍경은 많이 달라졌다. 골목길 터줏대감 역할을 하던 구멍가게는 편의점과 대형마트가 늘어나며 자취를 감추었고, 서민들의 대표적 생계형 업종인 동네 세탁소도 급속하게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대규모 자본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프랜차이즈 세탁업의 출현과 가정 내 세탁관리기의 보급, 최근에는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도 무인 세탁소가 도입되고 있어 동네세탁소의 ‘살아남기’는 앞으로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어려운 조건에서도 묵묵히 동네를 지키고 있는 안산시 착한가게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원곡동 벽산아파트 상가 2층에 자리한 벽산세탁이다. 양복 한 벌 세탁하는데 드는 비용은 5천 원. 세탁물 수거와 배달까지 해준다. 올해로 7년 째 벽산세탁을 운영하고 있는 홍웅기 대표는 경력 20년이 넘는 베테랑으로 수선부터 세탁의 모든 과정을 외주 공정 없이 직접 진행한다. 대량 세탁물도 한꺼번에 세탁이 가능한 설비가 모두 갖추어져 있다.​가격을 올리지 않는 이유를 묻자 “처음엔 저가형 프랜차이즈 세탁업이 늘어나니 가격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목적이었지만, 손님 대부분 바쁘게 열심히 살아가는 맞벌이거나 혼자 사는 직장인들이 많아 가격을 올리기가 부담스러워 주변보다 싸게 책정하고 있다. 입소문이 났는지 다른 동네에서도 세탁물을 모아서 직접 찾아오는 분들이 많다. 매일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정신없이 일해야 하지만, 단골손님들이 감사하다며 건네주는 음료수 한 병과 감사 인사가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세탁소에 들어서는 손님 얼굴만 보고도 어떤 옷을 찾으러 왔는지 척척 골라내는 홍 대표의 모습이 놀랍다. “집집마다 다니며 배달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매일 세탁소에서 살다시피 하다 보니 손님이 가게에 들어서면 무슨 옷을 찾으러 왔는지 자연스레 떠오른다. 세탁소 일에 매달려 지금은 장성해 다 출가했지만 자녀들의 어린 시절을 함께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고 했다.​향후 계획은 세탁소 한쪽에 손님들이 차 한 잔 마시며 잠시 나마 쉬어 갈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가게를 꾸미는 것. ◇ 문의 : 안산시 지역경제과(031-481-2842)송민아 명예기자_junseo1000@hanmail.net 벽산 세탁소주소 : 단원구 라성로 43, 221호운영시간 : 오전 9시~저녁 9시휴무일 : 매주 일요일전화 : 031) 483-2363​ 
    2018-11-27
  • 안산의 자부심 시리즈④ 대부도 갯벌이 아름다운 생태보물섬
    안산의 자부심 시리즈④ 대부도 갯벌이 아름다운 생태보물섬
    제460호(2018.11.21.) 람사르 습지 등록… 생태적 가치, 국제적으로 인정받다  ​람사르 습지 등록… 생태적 가치, 국제적으로 인정받다효율적 보전과 현명한 이용 추구, 생태관광 활성화 기대​  ​검은머리갈매기 등 멸종위기 철새의 중간기착지로 생태학적으로 매우 큰 역할 담당​ ​안산에는 천혜의 관광자원 대부도가 있고, 대부도에는 철새가 날아드는 광활한 갯벌과 갈대숲에 가려진 생명의 땅대송습지가 있다. 이번에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대부도 갯벌의 생태적 가치가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게 됐다. 지난 10월 2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13차 람사르 협약(Ramsar Convention) 총회에서 대한민국 경기 안산 대부도 갯벌 두 곳이 람사르 습지로 공식 지정됐기 때문이다.람사르 협약은 습지의 보호와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지난 1971년 이란의 람사르에 18개국 대표자들이 모여 체결한 국제습지보호조약으로 1975년 12월 발효됐으며, 우리나라는 1997년 7월 101번째로 가입했다.이 협약은 희귀하거나 독특한 습지 유형을 포함하는 지역 또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국제적으로 중요한 지역을 선정하고 있으며, 2018년 9월말 기준으로 170개 국가에 총2천326곳의 습지가 등록되어 있다.안산시는 올해 1월 대부도 갯벌(453헥타르)을 람사르 습지로 등록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마치고 해양수산부를 거쳐 람사르 협약 사무국으로 등록을 요청한 바 있다. 그 결과가 이번 총회에서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이번에 등록된 갯벌은 상동(1.39㎢)과 고랫부리(3.14㎢)다. 모두 지난2017년 3월 국가연안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곳에는 지난 2016년을 기준으로 총 104종의 대형 저서동물(환형동물 34종, 절지동물 39종, 연체동물 23종, 극피동물 1종 등)이 살고 있으며, 특히 보호대상해양생물인 흰발농게의 서식지로 잘 알려져 있다.또한 총 8종의 염생 식물이 0.5㎢ 규모의 군락을 형성하고 있으며, 법적보호종인 저어새, 노랑부리백로, 알락꼬리마도요, 황조롱이 등 총 14종 바닷새들의 휴식지이자 취식지로서 상징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저어새의 경우 전 세계 생존 개체수가 2천여 마리 이하, 노랑부리백로의 경우 5천여 마리 이하로 추정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수도권에 위치한 대부도 갯벌은 수 많은 개발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자연 상태를 잘 보전하고 있어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되는 곳”이라며 “무엇보다 우리나라 서해안에 위치한 대부도 갯벌은 해양 동·식물 등 생물 다양성이 높고 철새들의 먹이가 되는 대형 저서동물들이 풍부한 지역으로 국내 평가 기준 5등급 중 최상급으로 평가되는 우수 지역이다”고 설명했다.​ ​람사르 습지 등록 생태관광 활성화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가능해져​​람사르 습지란, 습지의 유형이 희귀하고 독특하거나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서식지, 2만 개체 이상 물새의 서식지 등 국제적으로 중요성이 큰 습지에 해당되는 경우, 당사국의 신청을 받아 람사르 협약 사무국에서 심사해 인정(등록)하​​는 습지를 말한다.우리나라의 경우 환경부 또는 해양수산부에서 후보 습지를 조사·발굴한 후 람사르 습지 정보양식(RIS)을 작성·제출하면 사무국이 약 3~4개월 동안 심사·보완을 거쳐 등록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방식이다.​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는 것은, 그 습지가 가지는 생태적 가치가 매우 크다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환경부에서는 람사르 습지 등 주요 습지에 대해 정밀조사, 훼손지 복원, 탐방이용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습지를 효율적으로 보전하면서 생태관광 등 현명한 이용을 추구하는 계기로 활용할 수 있다.실제 강원도 인제 대암산 용늪, 경남 창녕 우포늪, 전남 순천만, 제주 동백동산 습지, 전북 고창 운곡습지 등의 경우도 람사르 습지 등록을 계기로 생태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다.이번 람사르 습지 등록과 관련해 환경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부도 주민 A 씨는 “이번 람사르 습지 등록이 종 다양성을 확보하고 생태관광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쁘다”며 “주민들의 노력으로 습지를 보호하고 관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인 ‘습지도시 인증마을’로 등록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습지도시 인증마을’ 등록되면, 람사르 브랜드 사용 가능​​‘습지도시 인증마을’로 등록되면 국제사회가 인증하는 람사르 브랜드를 6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지역 농산물이나 특산품 판매, 생태관광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된다.우리나라에는 현재 제주도 동백동산습지, 경남 창년군 우포늪, 전남 순천시 순천만 갯벌, 강원 인제군 대암산 용늪 4곳만 등록돼 있다.시 관계자는 “대부도 갯벌이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소중한 습지에 대한 선진적인 보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와 지역의 가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 출간 사진집 ‘대송습지, 갈대숲에 가려진 생명의 땅’‘대부도, 갯벌이 아름다운 생태 보물섬’ 등 4권​  ​안산의 아름다운 생태와 경관을 담은 홍보 사진집이 발간됐다. ‘사진으로 보는 안산만의 특별한 매력’으로 ‘대송습지, 갈대숲에 가려진 생명의 땅’, ‘대부도, 갯벌이 아름다운 생태보물섬’, ‘안산의 숲’ 그리고 ‘2017 안산, 길 위의 도시기록’ 총 4권이다.안산시는 이 4권의 사진집을 통해 대송습지 및 대부도 갯벌 등 우수 해양 생태·경관을 기록으로 남겨 교육·학술 및 시정 홍보 자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안산 도시 숲의 우수성과 재건축 등 도시재생으로 인해 변화해 가는 도시 모습도 사진으로 기록했다. 먼저 ‘대송습지, 갈대숲에 가려진 생명의 땅’은 그동안 사람의 접근을 쉽게 허락하지 않은 채 다양한 철새와 생명을 품고 있던 대송습지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사진집에 담은 것으로 각종 교육 및 학술 자료 등 활용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대부도, 갯벌이 아름다운 생태보물섬’은 계절과 시간에 따라 그 모습을 바꿔가며 아름다운 자태를 선보이는 대부도 갯벌의 진면목을 담았다. 대부도 고랫부리와 상동해안은 지난 3월 해양수산부로부터 우리나라 14번째 연안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 지역에는 염생식물이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멸종위기종 조류와 다양한 저서동물(성게, 새우 등 강이나 바다의 바닥에서 사는 동물)이 서식 하는 등 생태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안산의 숲’은 ‘도시 숲’ 확충을 선도하고 있는 안산시의 노력과 숲의 무한한 가치, 그동안 몰랐던 안산의 아름다운 숲의 모습 등을 책으로 만나 볼 수 있다.‘2017 안산, 길 위의 도시기록’은 최근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라져가는 건축물과 그 안의 서민생활 등을 카메라에 담아 책으로 남김으로써 향후 도시 기록화사업이라는 측면에서 의의가 큰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안산시는 학술적 가치가 큰 사진집 4권을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교육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시 이미지 향상을 위한 홍보자료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사진집은 안산시 e-book자료홍보관(http://ecatalog.ansan.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진자료는 안산시 포토갤러리(https://photo.iansan.net)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2018-11-21
  • 안산의 자부심 시리즈③ 단원 김홍도, 해학과 풍자 그리고 반전의 묘미
    안산의 자부심 시리즈③ 단원 김홍도, 해학과 풍자 그리고 반전의 묘미
    제459호(2018.10.24.)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풍속화가… 안산에 살며 안산을 그리다  ​가난했지만 풍류를 즐기고, 끼니를 잇지 못했지만 여유로웠던 김홍도서민에게는 애정 어린 시선을, 양반에게는 비판과 풍자를…‘평등’을 추구했던 단원 “조선시대 이후를 대표하는 화가로서의 명성과 지위를 한 번도 내놓은 적이 없다” “한국회화사라는 큰 흐름 속에서 조선 후기 풍속화를 꽃 피웠다” “예술을 위해 평생을 바친 진정한 화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독창적인 세계” “풍속화에 관한 여러 가지 선구적인 형식” 등등.단원 김홍도를 평가하는 글은 넘치도록 많다. 18세기 영·정조 시대 대표화가로 풍속화뿐만 아니라 인물화, 산수화 등 그림 전반에 뛰어났고 산수화·풍속화의 새로운 경지를 열었다. 스무 살이 될 때까지 안산에 거주하며 안산을 그렸다. 만 30년 동안 안산에서 살았던 표암 강세황 선생으로부터 그림을 배웠다. 이후 도화서 화원이 되어 임금의 초상화인 어진을 그릴 정도로 인정받았다.화가의 고향은 그가 어떠한 환경에서 태어나 어떠한 그림을 그리게 되었는지를 이해하는 기본 정보를 제공한다. 그러다 보니 유명 화가의 경우 그 지역의 정체성으로 상징되기도 한다. 안산은 김홍도의 호인 ‘단원’을 행정구역 명칭으로 사용하며 그를 기념하는 단원미술관도 운영하고 있다.단원의 출생지에 대한 명확한 자료는 없지만, 안산에 살던 표암 선생으로부터 그림을 배웠다는 기록과 실제 단원의 그림 속에서 당시 안산의 모습과 주민들의 생활상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안산은 단원의 정신을 기억하고 알리기 위해 매년 단원미술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별도의 기획으로 ‘김홍도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기도 했다.​ (단원 김홍도 초상화)    ​김홍도의 그림 속 풍속과 해학이'2018 안산 김홍도축제'에서 살아있는 그림으로 다시 재현됐다.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한 김홍도축제에 전국각지에서 7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다녀갔다.파란 가을하늘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화창한 날씨까지 더해져 평소에도 많은 이들이 찾던 화랑유원지가 축제를 찾은 사람들로 넘쳤다. 넓은 잔디공원에서는 김홍도의 풍속화를 그리고 전통놀이를 하며 즐거워하는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공원가득 퍼졌다.공원전체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부스, 그림 속에 등장하는 약방, 주막, 대장간, 서당 등 김홍도 마을이 재현되고 인라인스케이트장에는 먹거리 부스가 설치됐다. 퀴즈대회 ‘김홍도 골든벨을 울려라’와 김홍도 사생대회, 마당극도 펼쳐졌다. 특히 마당극과 국악공연이 인기였다.김홍도의 그림 중 행려풍속도에 등장하는 노상송사(路上訟事)를 재현한 마당극은 힘없는 백성이 행차 길에 나서는 고을 원님 행렬을 가로 막고 하소연을 하던 장면인데, 놀이패의 능청맞은 연기가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인천에서 왔다는 한 가족은 “지난 여름에 안산거리극축제를 다녀갔는데 인상 깊었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 안산을 찾게 됐다. 넓은 공원에서 펼쳐지니 마음이 편안하고 김홍도에 대해 다시 한 번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이틀째 아이들과 축제를 방문하고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전통문화 체험장이 많아서 좋지만, 김홍도 축제이니 김홍도만을 더 상징할 수 있는 콘텐츠가 더 풍성해졌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시 관계자는 "이 여세를 몰아 내년에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을 더욱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안산 방문의 해' '2019 안산 김홍도 축제' 등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관광 콘텐츠로 전국적인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문의 : 안산시 관광과(031-481-3059)송민아 명에기자 junseo1000@hanmail.net사진_김진국 명예기자​ 
    2018-10-29
  • 우리산업을 이끄는 안산스마트허브② 제21회 안산시 중소기업 대상
    우리산업을 이끄는 안산스마트허브② 제21회 안산시 중소기업 대상
    제459호(2018.10.24.)  ​기업경영 부문 삼위정밀, 기업발전 부문 평안제관노사화합 대표자 부문 동화지앤피, 노사화합 근로자 부문 한국신문잉크​  ​안산시는 10월 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진행된 ‘안산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제21회 안산시 중소기업 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 기업경영·기업발전·노사화합 3개 부문 4명이었다. 기업경영 부문 삼위정밀 김태한 대표, 기업발전 부문 평안제관(주) 심재준 상무이사, 노사화합 대표자 부문 동화지앤피(주) 이재호 대표, 노사화합 근로자 부문 한국신문잉크 이동욱 노동조합위원장이 각각 선정됐다.기업경영 부문은 기업 경쟁력 향상과 지역 경제 발전에 공헌한 기업 대표를 선정하며, 기업발전 부문은 중소기업 생산설비 자동화와 신기술개발을 통한 매출 증대, 근로자 환경개선 등 기업발전에 헌신한 관리자를 선정한다. 또한 건전한 노동운동 정착과 노사분규 예방 및 근로자 복지향상으로 노사화합 증진에 기여한 기업대표와 근로자를 노사화합 부문 수상자로 선정한다.수상자와 수상 기업은 관련 규정에 따라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신용특례보증 우선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기업 및 기업인에 대한 홍보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자동차 부품업체 삼위정밀 김태한 대표“지역경제 살리는 것이 애국”​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삼위정밀 김태한 대표는 1990년 3월 회사 설립 이후 IMF 외환위기를 거치며 회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도 인원 감원 없이 직원들에 대한 신뢰와 회사성공을 향한 비전을 가지고 수출기업의 대표로서 역할을 다해왔다. “개인과 회사의 성장 및 성공뿐 아니라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 애국하는 일”이라는 소신으로 매년 20% 이상 성장을 이끈 경영 리더십이 수상의 배경이 되었다. 삼위정밀은 현대ㆍ기아ㆍ쌍용차 등 국내 회사뿐만 아니라 다국적 기업인 하니웰의 글로벌 파트너로 선정되어 수출 기반을 다져왔다. 2015년 500만 불 수출탑, 2016년 1천만 불 수출탑을 수상하고 국무총리표창을 받는 등 계속해서 수출 및 매출 신장을 갱신하고 있다. 또, 매출이 신장되는 만큼 납세의 권리도 성실하게 이행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환경경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안산환경재단의 환경인증 기업, 클린(Clean) 사업장 인증 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1사 1경로당 지원 및 독거노인 봉사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금속캔 생산하는 평안제관 심재준 상무베트남 공장 설립으로 수출시장 선점  ​평안제관(주) 심재준 상무이사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설치해 고강도 공관(캔)을 개발하는 등 특허3건·실용신안3건·디자인등록27건의 실적을 올렸으며, 베트남 등 해외디자인에서도 2건의 권리를 획득하는 성과를 이끌어 회사의 생산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베트남 공장 설립을 추진해 수출시장을 선점하고 원자재 수출을 늘렸다. 평안제관은 ‘비정규직 없는 회사 만들기’를 원칙으로 현재 114명의 직원이 모두 정규직이며, 일자리 늘리기에 적극 동참해 노동환경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1981년 5월 설립된 평안제관(대표 신정헌)은 금속 캔 및 기타 포장용기를 생산하며, 이미 모범납세자 표창, 우수납세자 인증을 수상했다. 2014년에는 안산시 중소기업 대상에서는 노사화합 대표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식품용 병 생산하는 동화지앤피 이재호 대표남성 직원 육아 휴직 장려  ​동화지앤피 이재호 대표는 ‘회사 발전 및 직원의 행복을 위해 노사 양측이 서로 입장을 경청하고 공유하며 상생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인센티브 및 우수 사원 해외 연수를 지원하고 있으며, 남성 직원들의 육아 휴직을 장려하고 자녀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직원 휴게실 운영, 장기근속자 포상 등 다양한 생활 복지를 챙기며, 여름에는 구내식당에서 보양식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회사 내 자동심장 충격기를 비치하고 사용법도 교육했다.2015년부터 시차출근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정년을 58세에서 60세로 연장하고 퇴직연금 가입을 보장하는 등 노사 간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1970년 1월 현대유리공업(주)으로 시작한 동화지앤피(주)는약이나 식품을 담는 병을 주로 생산하며 2016년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친화 강소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상표 코링크의 한국신문잉크 이동욱 위원장매일 1일 이상 현장 순회 ​이동욱 제9대 한국신문잉크 노동조합 위원장은 체육대회, 등반대회, 창립행사 등 노사화합을 위한 행사들을 잘 이끌어왔고, 생산성 향상과 매출증대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동욱 위원장은 매일 1회 이상 현장을 순회하며 사원들의 고충을 수렴하며, 조합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분임조 모임이나 간담회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호회 활동 지원, 우수파트 선정·포상, 샤워실 및 휴게실 운영, 생일·결혼기념일 상품권 지급, 통근버스 운행 등 다양한 영역에서직원 복지증진의 성과를 이끌었다. 또 경기도 내 산별·지역별 노동조합 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도 노사화합에 적극 기여해 건전한 노동운동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다.1982년 11월 설립된 한국신문잉크(대표 권문한)는 30여 년동안 국내 대부분 신문사에 제품을 납품하며 신문윤전 잉크 시장점유율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2000년에는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2008년에는 ‘코링크(Korink)’라는 상표를 등록했다. ◇ 문의 : 안산시 기업지원과 (031-481-2841)황정욱 명예기자_loosedom@hanmail.net​ 
    2018-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