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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질문과답변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본문
행복예절관, 기본예절과정 운영 공보관 2018-04-24 조회수 905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예절 과정이 오는 5월 10일까지 10주 과정으로 문을 열었다. 행복예절관 행복실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예절, 복식, 구사구용(九思九容), 가정의례, 현대매너 등 다양한 예절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복예절관은 이번 시민예절 프로그램을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와 효 정신을 돌아보며 타인을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고양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초지동에서 온 권경순(49세) 씨는 “안산시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하는데 거기서 정보를 얻고 예절교육을 신청하게 됐어요. 작년에는 다도를 배웠는데 올해는 행복예절관에서 운영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들을 예정입니다. 시민을 대상으로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줘서 너무 좋습니다. 딸이랑 같이 듣고 있는데 딸이 더 좋아하네요.”라며 배울 게 많다고 반긴다. 함께 온 딸 박보미(23세) 씨는 “잘 모르고 있던 예절들을 배우게 됨으로써 어른들을 대할 때 좀 더 예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겠다 싶어 좋습니다.”며 “평소 잘 입어보지 못한 한복 입기나 현대 매너 등 교육 받은 내용을 실생활에 활용할 날이 기대됩니다.” 라고 말했다. 

 

행복예절관은 시민예절 프로그램 외 전통성년례, 어린이 예절, 찾아가는 예절학교, 여름·겨울 예절학당 등 아동·청소년 프로그램과 한국문화체험, 다문화가정 전통혼례, 설명절체험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특별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 문 의 : 안산시행복예절관(031-475-0323)

이선희 명예기자_iamyou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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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예절관, 기본예절과정 운영
    행복예절관, 기본예절과정 운영
    제453호(2018.4.25.)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예절 과정이 오는 5월 10일까지 10주 과정으로 문을 열었다. 행복예절관 행복실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전통예절, 복식, 구사구용(九思九容), 가정의례, 현대매너 등 다양한 예절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복예절관은 이번 시민예절 프로그램을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예와 효 정신을 돌아보며 타인을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고양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초지동에서 온 권경순(49세) 씨는 “안산시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하는데 거기서 정보를 얻고 예절교육을 신청하게 됐어요. 작년에는 다도를 배웠는데 올해는 행복예절관에서 운영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들을 예정입니다. 시민을 대상으로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줘서 너무 좋습니다. 딸이랑 같이 듣고 있는데 딸이 더 좋아하네요.”라며 배울 게 많다고 반긴다. 함께 온 딸 박보미(23세) 씨는 “잘 모르고 있던 예절들을 배우게 됨으로써 어른들을 대할 때 좀 더 예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겠다 싶어 좋습니다.”며 “평소 잘 입어보지 못한 한복 입기나 현대 매너 등 교육 받은 내용을 실생활에 활용할 날이 기대됩니다.” 라고 말했다.  행복예절관은 시민예절 프로그램 외 전통성년례, 어린이 예절, 찾아가는 예절학교, 여름·겨울 예절학당 등 아동·청소년 프로그램과 한국문화체험, 다문화가정 전통혼례, 설명절체험 등 다문화가정을 위한 특별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 문 의 : 안산시행복예절관(031-475-0323)이선희 명예기자_iamyou70@hanmail.net​ 
    2018-04-24
  • 단원미술관 상상미술공장, 어린이 체험놀이터 운영
    단원미술관 상상미술공장, 어린이 체험놀이터 운영
    제453호(2018.4.25.) 시각·촉각 기반한 체험… 어린이들의 상상력·사고력 신장  ​단원미술관 상상미술공장에서는 시각과 촉각에 기반한 체험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감각놀이 공간을 5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옵아트를 활용한 시각 착시 놀이, 만져보고 그리는 촉각놀이, 추억이 들어간 CD모빌 만들기로 구성된 체험놀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월요일 휴무) 운영된다. 한 회당 20명이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시각 착시 놀이는 관람객들이 옵아트의 회전판을 돌려 시각적 착시를 느낄 수 있는 체험으로, 고정되어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 움직이면서 시각에 대한 불완전성을 경험할 수 있다.물체를 만지고 이를 시각화하여 그려내는 촉각놀이 체험활동은 감각을 통하여 사고하는 과정이 이루어지는 체험이다. 또한 추억이 담긴 CD모빌 만들기는 주위의 재료들이 미술작품이 될 수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직접 장식한 CD가 작품이 되어 주위 환경에 의해 고정되지 않고 움직이는 모빌 작품이 된다. 어린이체험놀이터에 참여한 단원구청직장어린이집 5~6세 어린이들은 옵아트를 돌려보며움직이는 방향을 따라 몸을 비틀어보기도 하며 빙 도는 흉내를 내기도 한다. 보이지 않는 상자 속에 손을 집어넣어 만져지는 느낌을 글로 쓰거나 그림을 그린다. 예쁜 친구를 그리거나 동물, 빨간 해 등 CD에 붙일 그림을 열심히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단원구청직장어린이집 한지은 교사는 “3월 체험을 단원미술관으로 정하고 오게 됐는데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체험도 하고 오는 길에 개나리꽃도 보고 아이들이 참 좋아했어요.” 라고 말했다. 3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약 두 달간 운영되는 상상미술공장 감각놀이 체험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문 의 : 단원미술관(031-481-0504)이선희 명예기자_iamyou70@hanmail.net​   
    2018-04-24
  • 들꽃피는학교 교장 이재호 목사
    들꽃피는학교 교장 이재호 목사
    제452호(2018.3.28.) 청소년 문제, 타인을 수용할 수 있는 우리 마음의 문제  ​들꽃피는학교(이하 들꽃)가 설립될 때부터 멘토이자 후원자, 이사로 활동하던 이재호 목사는 2005년 이곳에 교장으로 내려와 청소년들과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초창기 청소년들과 함께 하는 삶이 쉬운 건 아니었다. 아이들의 지원자가 되겠다는 결심은 생각보다 막 나가던 아이들을 보며 산산이 부서졌다. “6개월 정도 번민하다 제가 교만했다는 걸 알게 됐죠. 인간 대 인간으로 타인을 어떤 자세로 수용할 수 있는가 하는 마음의 문제가 중요하더라고요.” 그 깨달음은 이후 청소년 문제를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어른들의 문제이자 사회의 문제로 바라보는 시각을열어주었고, 들꽃의 역할을 유연하게 받아들이게 했다. 들꽃피는학교의 존재이유들꽃은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존재하는 거예요. 때론 교사들도 애들이 얄밉고 괘씸할 때가 있죠. 어떨 땐 애들을 내보내자는 얘기도 나와요. 그럴 때면 ‘미안하다 네가 나가야되겠다’고 말해요. 왜냐하면 이학교는 그 학생들을 위해 만든 학교니까요. 저는 교사들한테도 사람을 대하는 태도, 관점, 철학, 자세만 교육해요. 그게 시작과 끝이자 전부예요. 학교 밖으로 나온 아이들학교는 일단 성적으로 서열을 나누고 이 경쟁에서 떨어진 아이들은 투명인간 취급을 받죠. 어떤 사람이건 상대방의 시선이 어떤지 금방알아요. 자기 존재의 존엄성을 인정받지 못하는데 누가 거기 있으려고 하겠어요. 그런데 졸업장을 따야 되고 나가면 할 게 없으니까 있는 거예요. 용기 있는 애들이 나오는 거예요. 깡다구가 좋은 애들이 돈 벌러 나가죠. 흔히 노는 애들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걔네들은 문제없어요. 알바 하면서 너무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요. 세상이 그 아이들은 따뜻하게 받아줄 수 있도록 인식 개선을 할 필요가 있어요. 들꽃피는학교의 변화와 선택지난 5년 사이에 청소년들을 둘러싼 환경이 많이 변화됐어요. 예전에는 아이들이 들꽃을 다니는 절대적인 이유가 제도권 학교에 다니기 어려워서였는데, 지금은 일반학교가 문턱을 낮춰 재량과 자율성을 확대돼 일반학교를 다니기가 수월해졌어요. 또한, 알바시장이 늘어나면서 공부보다 생존이 우선인 아이들은 돈 버는 게 더 나은 거예요. 청소년들의 상황을 보면서 들꽃에 혁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년 들꽃 프로그램을 정리 하면서, 대안으로 카페학교를 준비했는데 연착륙에 성공했어요. 여기서 진로체험도 하고 알바하면서 돈도 벌게 됐죠. 4년 전 독서실이 있던 자리에 카페 피네를 만들고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인가도 받았어요. 앞으로 직업체험이나 창업 영역으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만들고, 청소년 인권과 관련된 커리큘럼도 정비하면서 점차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학교로 나갈 생각이에요.  저는 교사들한테 하나의 관점만 견지하라고 말해요. 지금 아이들이 갖고 있는 잘못된 행동은 아이들의 것이 아니라 사회의 것이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아주 상식적인 이야기가 맞는 말이에요. 아이들 잘못에 대해 딱지를 부쳐봐야 나아질 수가 없죠. 청소년들을 바라보는 어른들의 인식개선운동이 병행되지 않으면 청소년들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찾아갈 수 없어요. 청소년들의 행복은 늘 내일로 유보되는 거죠. 고정된 관점과 인식을 견지하고 아이들을 만나는 순간 변화가 일어날 수 있어요. ◇문 의 : 들꽃피는학교(031-486-8836)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와동공원로 66송보림 명예기자_treehelper@gmail.com​  
    2018-03-28
  • ◆인터뷰◆ 2018 안산시 인턴 직원
    ◆인터뷰◆ 2018 안산시 인턴 직원
    제452호(2018.3.28.) “ 행정경험, 취업활동에 도움돼요”  ​안산시는 안산시민이 행정업무 경험을 쌓아 취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매년 청년과 여성, 저소득층, 결혼이주자를 대상으로 인턴 직원을 뽑는다. 올해는 지난 1월 18일 모집공고 후 높은 경쟁률 속에 65명을 채용했다. 합격자들은 하루 8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시급 9,080원에 4대 보험 포함 총 189만원의 월급을 받게 된다. 근무기간은 오는 10월 말까지 8개월이다. 3월 2일 첫 출근해 안산시 행정과 보건, 사회복지, 지적, 환경, 문화·예술 업무를 보조하는 인턴 직원들을 만났다. 다음은 김홍진, 김민영, 한혜진, 정다희씨 등 4명의 소감과앞으로의 계획이다. 김홍진(25세·정책기획과)저는 카페와 학원 아르바이트 외에는 사회 경험이 부족한데요. 취업준비 중에 알게 된 안산시일자리센터에서 안산시 인턴 직원 모집 소식을 접하게 됐습니다. 현재 정책기획과에서 청년정책관련 자료 정리와 문서 작성 보조, 우편물 관리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공기업이나 기업체 취업을 목표로 하는 저에게 이 일은 업무와 사회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겁니다.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고 제 수입으로 취업준비를 할 수 있게 돼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김민영(41세·상록수보건소)저는 경력단절로 행정인턴 일을 하게 됐고요. 현재 상록수보건소 결핵관리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결혼 전 치위생사로 근무하다가 결혼과 동시에 일을 못하게 됐고 10년 정도 경력공백이 생겼습니다.몇 년 전부터 다시 일을 시작하려고 했는데 할 수가 없었습니다. 치위생사를 구한다는 병원에 이력서를 보내면 회신이 안 왔습니다. 계속 안 되다 보니 좌절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나이 제한이 덜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작년에 행정복지센터 통해 인턴 일을 소개받았습니다. 올해까지 두 번째 참여입니다. 이 일이 토대가 돼서 8개월 후에도 계속 일 할 수 있는 곳과 연결되면 좋겠습니다. 한혜진(30세·다문화지원본부)저는 베트남에서 왔습니다. 한국에 온지 10년차고요. 한국인 남편과 10살배기 딸아이가 있습니다. 한국말 잘하고 싶고 좋은 일자리 원해서 2013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관광학과에 입학해 4년 만에 졸업했습니다. 다문화지원본부에서 교육장 관리와 수업이 없는 날 외국인 상담과 사무보조를 합니다. 인턴근무로 얻는 수입은 가계에 큰 보탬이 됩니다. 지난해에는 친정어머니가 한국에 오셨을 때 제가 번 돈으로 용돈도 드렸습니다. 이 일을 통해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정다희(32세·복지정책과)저도 경력단절을 겪었습니다. 아이가 어려서 일을 못하고 1년을 쉬었는데 그 1년이 경력단절이 됐습니다. 하던 일로 복귀가 쉽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복지정책과에서 인턴직원으로서 후원사업과 바우처 관련 보조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복지 관련 공무원이 될생각입니다. ◇문 의 : 안산시 일자리정책과(031-481-2279)백미란 명예기자_whity0218@naver.com​ 
    2018-03-28
  • 관산도서관, 함께 공감하는 책읽기 운동‘ 북크로싱’ 운영
    관산도서관, 함께 공감하는 책읽기 운동‘ 북크로싱’ 운영
    제452호(2018.3.28.)  ​안산의 책으로 선정된 「장 꼴찌와 서 반장/송언」, 「미치도록 가렵다/김선영」, 「피프티 피플/정세랑」를 중심으로 안산의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책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산도서관은 ‘함께 공감하는 책읽기’를 통해 자발적인 시민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 책을 돌려 읽으며 시민 간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북크로싱 독서운동’을 연다. ‘북크로싱(Book-crossing)’은 책을 읽은 후 책에 메시지를 적어 공공장소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놔두면 그 책을 발견한 사람도 책을 읽고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책 돌려 읽기 운동이다. 집에서 한 번 보고 책장에 꽂혀있기만 한 책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양도해 돌려 읽으며 자신의 서평을 쓰는 과정 등을 통해 독서를 활성화시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북크로싱은 안산시민과 공직자,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북크로싱 독서모임, 북크로싱 단체참여, FREE 북크로싱, 작가와의 만남, 도서교환전으로 운영된다. 2014년 관산·당곡작은도서관에서 8명으로 시작한 독서모임은 올해 단원어린이·선부·대부·원고잔도서관으로 확대해 6개 도서관에서 7팀이 참여한다. 2018 안산의 책을 포함, 시민이 추천한 후보도서 등 북크로싱 추천도서를 함께 읽은 후 2주에 한 번 독서모임을 갖고 토론을 하며 책에 대한 감상을 나눈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 대상으로 운영하는 독서모임은 상·하반기로 진행된다.관내 초·중·고등학교 단체 참여도 모집 운영한다. 학년·학급 단위 또는 교내 독서동아리가 북크로싱을 신청하면 단체에 안산의 책 1권과 자유선정 도서 1권을 지원해준다. 9월까지 밑줄 긋기, 독서골든벨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서를 돌려 읽고 결과물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우수단체를 시상한다. 안산의 책 선포식에서 릴레이독서 첫 주자들에 책을 전달하며 FREE 북크로싱을 전개한다. 도서관 자료실, 카페 등 공공장소에 북크로싱 추천도서를 비치하고 자유롭게 독서 후 추천 메시지나 감상을 남기면 된다. 4·6·9월에는 도서교환전을 열고 도서교환 시 추천메시지를 받으며 북크로싱으로 이어간다. 9월에는 작가와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문 의 : 관산도서관(031-481-2752)신선영 명예기자_woghkah@hanmail.net​ 
    2018-03-28
  • 월(月) 1인당 5권 신간서적 서점에서 바로 대출가능
    월(月) 1인당 5권 신간서적 서점에서 바로 대출가능
    제452호(2018.3.28.) ‘ 중앙도서관 지역서점 바로대출제’ 아시나요?  ​중앙도서관은 안산시민의 독서생활 증진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관내 지역서점과 협력하여 “지역서점 바로 대출제”를 시행,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책을 좋아하는 B씨는 ‘중앙도서관 지역서점 바로대출제’가 여간 반갑지 않다. 안산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월 5권까지 서점에서 바로 대출이 가능해, 경제적 부담 없이 신간서적을 빌려 볼 수 있어서다. B씨는 국립도서관 이달의 추천도서나 일간지 서평 난에 소개되는 신간서적을 메모해 뒀다가 틈나는 대로 지역 서점에 들러 지역서점 바로대출제로 책을 대출한다. “이 제도가 생기기 전에는 도서관 희망도서 대출이나 신간코너를 통해 2주 후에나 원하는 책을 볼 수 있었어요. 이제는 스마트 폰으로 신청하고 바로 빌리는데요. 참 감사하죠.”라고 B씨는 말했다. 지역서점 바로대출제를 이용하려면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회원 로그인 후 지역서점 바로대출제 코너에서 빌리고자 하는 책이름을 입력하면 된다. 입력 후 바로 대출가능여부가 표시 된다. 발행된 지 5년이 지난 책이나 참고서, 도서관 비치 도서를 제외하면 원하는 대부분의 책을 바로 빌릴 수 있다.대동서적 중앙점 김은정 대리는 “대출승인 된 책들을 미리 뽑아 놓고 찾으러 오시길 기다리는 데, 서가 한 칸을 차지할 정도로 많습니다. 이 책들 중에는 저희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책들도 있어서, 독자들의 관심분야가 얼마나 폭 넓은지 알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중앙도서관 지역서점 바로대출제는 2016년 우수회원 200명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다. 지난해 2017년에는 대상회원을 500명으로 늘렸고 올 2018년 2월 28일자로 도서관 전 회원을 대상으로 확대됐다.중앙도서관 김영란 담당자는 “지역서점 바로대출제는 이용 시민에게는 만족을 주고 지역서점은 매출 증대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 걸음 나아가 공공도서관의 역할변화와 이미지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서점 바로대출제 참여 서점은 안산문고, 원곡서점, 한가람문고, 대동서적(사동점·중앙점)으로, 그간 우수회원에게만 제한되었던 혜택을 올해부터 확대하여 안산시립도 서관 회원증을 발급받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월 5권씩 14일간(1회 7일간 연장가능) 도서를 이용할 수 있다. ◇문 의 : 중앙도서관(031-481-3868)백미란 명예기자_whity0218@naver.com​   
    2018-03-28
  • 중앙도서관, 깊이 읽는 인문학 ‘한국사 깊이알기’
    중앙도서관, 깊이 읽는 인문학 ‘한국사 깊이알기’
    제452호(2018.3.28.) 현재의 좌표를 알고 미래의 길을 밝히는 역사이야기  ​지난해 ‘길 위의 인문학’으로 안산 시민을 만났던 심용환 역사학자가 다시 중앙도서관을 찾아 ‘깊이 읽는 인문학-한국사 깊이알기’ 강연을 한다. 심용환 역사학자는 2015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파동 때 잘못된 정보가 SNS를 통해 퍼져 나갈 때 ‘카톡 유언비어 반박문’으로 왜곡된 역사적 사실을 바로 알려 화제가 됐으며, 이후 진짜역사 가짜역사, CBS 심용환의 근현대사 똑바로보기, tvN ‘어쩌다 어른’, JTBC ‘말하는 대로’ 등 언론과 방송에서도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다. ‘오늘을 잘 살기 위해 기억해야 할 우리의 근현대사’를 주제로 3월 15일부터 4월 26일까지 6주간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는 조선 말기부터 해방을 맞기까지 한반도를 둘러싼 격동의 한국근대사와 1945년 해방부터 1987년 6월 항쟁까지 한국현대사를 다룬다. 3월 15일,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은 자녀를 동반한 학부모 등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로 만석을 이룬 가운데 ‘동아시아적 관점에서 조선은 왜 멸망했는가’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이 시작 됐다. 심용환 역사가는 황제국이었던 중국이 청프전쟁, 청일전쟁에 패배함으로써 동아시아 국제 질서가 침몰하는 과정을 시작으로 한반도를 격랑에 몰아넣은 동아시아 주변국, 세계 열강의 시대적 배경과 주요 사건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이야기한다. 조선 말 개항을 둘러싼논쟁을 벌일 때 중국과 일본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상호작용을 했는지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상대국에 대한 막연한 적대감, 두려움을 넘어 객관적으로 역사를 바라보도록 이끈다.둘째 날은 침체기에 빠진 독립운동 열기를 고취시키며 적극적으로 대일투쟁을 벌인 ‘의열단’ 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들려주며 조국을 위해 희생된 우리 영웅들도 희노애락을 느끼던 사람이었음을, 빈부와 신분의 귀천을 구별하지 않고 특히 남녀평등을 강조한 임시정부를 통해 평등한 미래를 꿈꾼 여성광복군의 이야기 속에서 현재의 미투 운동과 페미니즘의 맥락을 살핀다.고잔동에 사는 김소영 씨는 “학창시절에 전공과 무관했던 탓에 우리 역사를 따로 공부하지 못했어요. 현재 우리의 정치상황을 겪으면서 역사에 관심이 많아졌고, 인물이나 사건을 단편적으로 평가하지 않도록 입체적으로 그려주는 심용환 강사의 역사를 바라보는 시선에 공감되어 열심히 강연을 찾아다니며 듣고 있다.”며 “현대사 강의도 무척 기대된다.”고 했다.심용환 강사는 “당연하지 않았던 것이, 누군가의 희생과 노력으로 당연해졌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며 역사라는 긴 시간을 지나고 있는 오늘, 한 시민으로 역사와 어떻게 관계 맺기 할 수 있을지를 재촉한다. ◇ 문 의 : 중앙도서관(031-481-2702)신선영 명예기자_woghkah@hanmail.net​ 
    2018-03-28
  • 여유 있는 문화 산책
    여유 있는 문화 산책
    제452호(2018.3.28.) 단원미술관, 4월 전시 이모저모 <미술전문단체 '단원작가회'> ​상록수조각회원전-봄꽃향기전상록수조각회는 안산을 연고로 1997년 첫 전시를 시작해 현재까지 매년1회 이상 정기회원전을 개최하여 관객들로 하여금 조각작품 또는 설치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왔다. 이번 전시는 12명의 회원이 작가의 감성을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승화시킨 2~3점의 창작품을 출품해, 관람객과 함께 감성을 교류하며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일시 : 4월 9일(월)~4월 15일(일) 수미회전수미회는 2000년 4월 4일 안산올림픽기념관에서 10명의 회원이 첫 전시회를 열었다. 수채화, 유화, 비구상 등 다양한 작품과 먹을 이용한 다양한 표현 기법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수요일에 만나 아름다운 수채화를 그린다’는 의미로 이름 붙여진 ‘수미회’는 이제 최고의 그림을 그리는 의미로 ‘빼어날 수’자를 넣은 ‘수미회’ 라는 자부심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수미회 회원들은 “훌륭한 미술인으로 인정받는 것도 좋지만, 서로를 배려하고 살피는 인간적인 모습이 가장 맑고 아름다운 수채화 작품인 것 같다.”고 자랑한다. 수미회는 3년 후 20주년 정기전은 보다 뜻 깊게 좀 더 넓은 세상에서 회원 간의 사랑과 우정을 닮은 작품으로 해외 전시를 꿈꾸고 있다.▶ 일시 : 4월 16일(월) ~ 4월 22일(일) 단원작가회전단원작가회는 안산의 대표적 인물인 단원 김홍도의 업적을 기리며 김홍도 미술의 사상과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고자 1993년 5월 11일에 발족했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단원작가회전은 서양화, 한국화, 수채화, 판화 등 평면작업 100호 정도 크기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단원작가회는 안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역량 있고 명망 있는 작가들이 모여 만든 우리 지역 최초의 미술 전문 단체이며, 안산미협이 탄생하는데 초석을 다진 전통 있는 단체이다.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안산이 산업, 해양도시 뿐만 아니라, 미술과 체육, 음악의 인프라를 갖춘 문화예술의 도시로 성장하는 데 한몫을 담당할 것이다. 그리고 작가의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현대 미술의 작가적 진로를 모색하여 시민들과 소통을 할 것이며, 안산 미술문화의 꽃을 피우는데 한 몫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일시 : 4월 23일(월) ~ 4월 29일(일) ◇ 문 의 : 단원미술관(031-481-0504)이선희 명예기자_iamyou70@hanmail.net​ 
    2018-03-28
  • 안산무용협회 전영선 지부장
    안산무용협회 전영선 지부장
    제451호(2018.2.28.)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더 좋은 무대를 만들고 싶어요  ‘무언가를 오랫동안 지켜갈 수 있는 힘의 원천은 뭘까?’ 전통무용을 전공해 경기검무를 전수 받고, 15년 전 안산무용협회와 맺은 인연을 우직하게 이어오고 있는 전영선 지부장을 만났다. 인터뷰는 밝고 유쾌했다. 전 지부장은 “제가 좀 고지식하거든요”라고 반복했지만, 그 표현 뒤에는 ‘사랑하는 것들을 오롯이 지키기 위한 엄중한 결기와 희생’이 숨어있었다. ‘삶의 중력을 지그시 누르며 버텨내는’ 전통춤의매력과 전 지부장의 부드러운 긍정성이 만나 척박한 안산에 무용예술이 꽃피길 바라는 마음이다. Q. 어떻게 전통무용을 시작하게 됐나어릴 때부터 한복입고 부채춤 추는 게 좋았다. 깊이 있는 전통춤이 더 매력적이다. 내면의 뭔가를 끌어올려 주는 것 같고, 하나가 되는 느낌이다. 전통무용을 전공하다 경기도 무형문화제 53호 경기검무 보유자인 김근희 선생님을 만나 대학원을 마치고 공연도 하면서 25년 동안 춤꾼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경기검무는 춤 자체가 재밌다. 처음에는 맨손으로 추는데 지그시 눌러주는 기품이 있고, 검을 들면 춤사위가 굉장히 활달해져 신명이 난다. 춤이 박력 있고 다양한 요소들이 포괄적으로 들어있어 잘 맞는다. 검무는 한국 춤의 특징인 중동(中動, 조용한 가운데 움직임)의 미가잘 살아있으면서 검으로 희로애락을 담아내는 것도 큰 매력이다. 나는 경기검무 1기 이수자다. Q. 안산과의 인연은2003년 안산무용협회에서 주최하는 무용축제 ‘티움’에 처음 출연해 부채춤을 공연한 것이 첫 인연이다. 당시무용 인구도 적고 관심도 적었던 안산에서 발전가능성을봤고, 협회 회원으로 들어가 크고 작은 일을 도우며 꾸준히 활동하다보니 현재 지부장 자리까지 맡게 됐다. 초기 회원중에는 나만 남았다. 2009년부터는 새로운 분들이 많이 들어오셨고, 지금은 비슷한 또래의 젊은 분들이 이사로 많이참여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방과후수업과 특성화 수업을 계속하고 있다. ‘전통무용은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지도하니 쉽게 받아들인다. 연꽃을 들고 연꽃춤을 추거나, 장구나 북 같은 악기로 장단을 배운 후 춤을 추기도한다. 대회에 입상도 하면서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다. Q. 안산무용협회의 활동은?별망성예술제 기간에 무용경연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실력을 배양하고 무대 경험을 쌓도록 하고 있다. 또, 올해 17년째인 안산무용축제 ‘티움’을 통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도 제공한다. 저명한 무용인의 초청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욕구도 채워줄 뿐 아니라, 청소년들이 무용인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 마련이라는 의미도 크다. 이밖에도 ‘시끌벅적 다문화 춤 축제’를 3회째 주최하며 춤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이주민과 서로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다. 매년 경기검무보존회 강습회와 하계강습회를 주최해 일반인들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다. Q. 앞으로 하고 싶은 일후학 양성이 가장 중요해 강습회를 늘려갈 생각이다. 방송댄스, 현대무용, 발레, 난타 등 다양한 장르에 몸담고 있는 이사들이 지도하면 좋을 것 같다. 하계강습회는 무료인데, 학교에 공문을 보내도 참여가 저조해 안타깝다. 아직 무용에 대한 인식이 척박하지만 그럴수록 더 많은 무대를 통해 더 자주 눈에 띄어야겠다는 생각이다. 다양한 무대와 교육을 통해 무용인재도 계속 발굴하고, 후배들이 무용가로서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싶다. ◇ 문 의 : (사)안산무용협의회(031-485-5639)송보림 명예기자_treehelper@gmail.com​   
    2018-03-13
  • 합성피혁 제조업체 (주)디케이앤디, 안산시 2017년 고용 우수기업 선정
    합성피혁 제조업체 (주)디케이앤디, 안산시 2017년 고용 우수기업 선정
    제451호(2018.2.28.) 나이키와 거래하는 건실한 기업… 신규 직원 채용 중  2017년 안산시 고용 우수기업에 합성피혁 제조업체 주식회사 디케이앤디(대표 최민석, 단원구 별망로 345)가 선정됐다. 디케이앤디는 1998년 5월에 설립된 자본금 400억, 직원 90명의 중소기업으로 6,488㎡부지에 제조시설과 사무실, 연구실, 식당, 휴게실, 기숙사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43명의 생산직 사원이 합성피혁 등 제품을 생산해 그 중 70%를 수출한다. 나이키·아디다스·퓨마·리복·뉴발란스 등 유명 신발 업체와 캘러웨이·윌슨 등 세계적인 스포츠 용품 제조사가 주 거래처다. 국내 시장에서는 현대·기아·쌍용·GM 등 자동차 제조업체에 차 시트용 원·부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전승덕 공장장은 “회사가 성장하면서 신규 인력 수요는 느는데 제조업 특성상 젊은 인력 채용이 쉽지 않다, 대기업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급여도 적지 않고, 고등학교까지 자녀 학자금을 지원한다. 2020년 중소기업 주당 근로시간 52시간 이내 제한에 맞춰 우리 회사는 올해부터 근무시간을 줄이고 급여는 3% 인상했다. 올해 생산직 10명을 비롯해, 연구직 3명, 해외영업직 4명을 더 채용할 계획이다. 뜻있는 분들의 많은 도전 기다린다.”고 했다. 디케이앤디에는 20년 넘게 근속한 직원만 10명이 넘는다. 급여도 괜찮고 회사 분위기도 좋다는 소문을 듣고 병역특례로 입사해 올해로 22년째 근속 중인 품질관리팀의 김영재 씨는 그 배경에 대해 “사람들이 좋고 일도 어렵지 않아서”라고 답했다. 안산시는 2015년부터 매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찾아 고용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해 왔다. 고용 우수기업은 2년 이상 안산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최근 1년 동안 고용인원이 5명 이상이며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인 기업 중에서 일자리 성장성과 기업경영 건전성을 심사·심의해 선정한다. 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 제공,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 지원,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소규모 기업 환경 개선 사업 가점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2017년 고용우수기업 디케이앤디는 90명 직원 중 8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고용 창출을 이뤄내는 기업에는 금리 지원과 해외시장 개척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 문 의 : 안산시 일자리정책과(031-481-3278) / (주)디케이앤디(031-491-6633)백미란 명예기자_whity0218@naver.com​   
    2018-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