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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질문과답변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본문
미니멀 라이프 실천방법 강연 공보관 2018-04-24 조회수 991
감골도서관 퇴근길 인문학


 

4월 12일 오후 7시, 미니멀라이프 실천방법을 전한 감골도서관 퇴근길 인문학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

 

‘가장 단순한 것의 힘’ 저자 탁진현 씨는 삶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줄여 가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진정한 미니멀 라이프라고 했다. 불필요한 부분은 옷장, 집안정리 등 물리적인 것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를 포함한 우리의 마음가짐도 해당된다. 탁진현 강사는 물건 비우기부터 마음 비우기까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에 비춰 강의를 풀어나갔다. 20대 한 여성은 “트렌드가 반영된 강의를 저녁 시간대에 들을 수 있어서 좋다.”며 “일상생활에 도움이 많이 되는 이런 실용적인 강좌들이 앞으로도 종종 열리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여성 참가자는 “강연을 듣고 방청소를 해야겠다고 느꼈고 단순하게 사는 방법을 일부 배웠을 뿐인데 행복한 마음이 생겼다”며 “비움으로써 행복해지고 자연환경에도 좋은 영향 미칠 수 있음을 새롭게 깨달았다. 기대이상으로 도움이 많이 된 강연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5월 9일 오후 2시에는 아나운서 한석준이 전하는 특강 ‘디지털영상의 시대, 그래도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마련됐다. 감골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 문 의 : 감골도서관(031-481-3704)

백미란 명예기자_whity02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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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착한가게 시리즈-⑤ 서울예대 맛 집 ‘훈이네’
    안산착한가게 시리즈-⑤ 서울예대 맛 집 ‘훈이네’
    제454호(2018.5.30.) 10가지가 넘는 제철 반찬으로 한 상 가득 ‘만족’  ​여기저기 축제도 많고 나들이하기 딱 좋은 봄, 이번에 소개할 안산착한가게는 봄만큼 기분 좋고 따뜻한 느낌이 감도는 한식당 ‘훈이네(사장 김지훈)’다. 10가지가 넘는 제철 반찬과 국, 보글보글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 담백한 달걀찜까지, 한 상 가득 차려지는 점심특선과 콩나물 삼겹살이 인기다. 특히 콩나물 삼겹살을 다 먹고 난 후 각종 채소와 고소한 참기름으로 맛을 낸 볶음밥이 인기가 많다. “볶음밥을먹기 위해 삼겹살을 주문한다”는 손님이 있을 정도. 반찬수와 맛, 거기에 가격까지 저렴한 ‘훈이네’는 블로거들 사이에서 이미 서울예대 ‘맛 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우직하게 14년째 한 곳에서 훈이네를 운영하고 있는 김지훈 사장은 ‘음식 맛을 내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재료의 신선함’이라는 생각으로 매일 직접 장을 보며 특히 고기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그래서 거래처도 한 곳만 이용하지 않고 세 곳으로 나눠 그때그때 신선한 고기들을 구입한다.“발품을 팔고 시간을 들여야 저렴하고 신선한 밥상을 내놓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그것만큼은 꼭 지키려 한다. 가족 단위가 많고 인근주민과 서울예대 학생 외에도 각종 모임을 위해 멀리서 오는 단골손님이 많다. 특히 이삿짐 업체직원들은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고 든든하다며 자주 찾는다.”며 “맛있게 잘 먹었다는 손님들의 인사 한마디에 힘이 나고, 손님들이 직접 착한가게라고 인정한 것에 대한 보답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사명감도 생긴다.”고 했다.훈이네를 종종 찾는다는 한 손님은 “질리지 않는 반찬과 한가족처럼 편안해 보이는 직원들의 친절함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소개했다.한편, 김지훈 사장은 식당을 운영하는 중에도 봉사자들과 함께 매달 경로당을 찾아 사랑의 짜장 나눔 봉사도 하고 있다. 몸이 불편한 어르신까지 소외되지 않도록 신경 쓰며, 한 번에 500여 분 정도의 양을 준비한다. 훈이네 점심특선은 오후 3시까지며 가격은 6천 원이다. 설날과 추석 명절중 이틀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 문 의 : 안산시 지역경제과(031-481-2842)송민아 명예기자_junseo1000@hanmail.net ​ 
    2018-05-30
  •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숲속 마켓’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숲속 마켓’
    제454호(2018.5.30.)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야외무대서 가족과 함께해요  ​오는 10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말에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자연과 예술이 함께 하는 ‘숲속마켓’에 다녀왔다. 입구에서 숲속마켓 플래카드가 어릴 적운동회에서 하늘에 휘날리던 만국기처럼 공중에서 펄럭이며 반겨준다. 음악이 흐르고 자유와 낭만이 느껴지는 숲속마켓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설렘이 시작된다. 시흥에서 온 젊은 엄마는 흥에 겨워 뛰어가는 두 아이를 쫓아가기위해 걸음을 재촉한다. 푸르른 하늘아래 펼쳐진 숲속마켓에서는 축제장에 온 듯 콧노래가 저절로 나온다.행사 첫날인데도 많은 사람으로 북적였다. 어린아이들과 놀아주는 아버지의 모습이 보기 좋다. 여러 가족이 자연 속에서 함께 뛰놀며 맛있는 음식도 먹는 모습이 신나 보인다.푸드트럭 앞 기다란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도 여유로와 보인다. 숲속마켓은 안산의 청년기획자와 예술인들이 안산주민들과 함께 디자인하는 문화마켓이다. 서울의 밤도깨비 야시장이나 양평의 문호리 리버마켓 같은 문화마켓이 드디어 안산에도 생겼다. 숲속마켓이 열리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은 마치 도심 속에 숨겨져 있는 숲속에 들어온듯 한 느낌을 주는 아늑한 장소다. 이곳에서 갖가지 생활용품과 공예품들을 쇼핑하고 푸드트럭에서 먹을거리도 즐기며 다양한 예술공연과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귀걸이, 반지 등 액세서리 판매를 하는 정유경(선부동, 43세) 씨는 “한 달 전에 부스 신청을 해놓고 기대하고 있었어요. 첫날인데도 생각보다 사람이 많고 분위기가 너무 좋네요. 앞으로 숲속 마켓이 열릴 때마다 행사에 참여할 생각입니다.”라며 직접 만든 귀걸이를 선보였다. SNS를 통해 숲속마켓을 알고 오게 됐다는 김명희(선부동,43세)씨는 “와동에 사는 친구네 가족과 함께 왔는데 애들이야외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즐길 거리도 많고 음식도 맛있고 거리도 가깝고 무척 좋네요.”라며즐겁게 시간을 보냈다.이번 숲속마켓은 안산문화재단과 문화예술협동조합 컬처75, 그리고 안산시흥맘모여라 카페가 공동으로 주관한 사업으로 지역의 청년예술인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청년예술인들의 문화적 자생력을 키운 것으로 민·관이 협력한 문화예술행사의 좋은 사례이다. 짧은 머리에 어울릴만한 귀걸이를 추천받아 착용해 보았다. 가격도 적당하고 예쁘다. 득템(?)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가면서 마음이 넉넉해지고 여유로워지는 자연의 유익함을 되새겨 보았다. ◇ 문 의 : 안산문화재단 기획홍보부(031-481-4041)이선희 명예기자_iamyou70@hanmail.net​ 
    2018-05-30
  • 나는 공부한다, 고로 행복하다
    나는 공부한다, 고로 행복하다
    제454호(2018.5.30.) 안산시평생학습관, ‘온고지신 인문학’ 열어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 실시한 ‘4차산업혁명시대’와 인문학의 관계에 대한 강연인 온고지신(溫故知新) 인문학’ 강좌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강좌는 4월에 ‘빅데이터가 말하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다음소프트 최재원 이사가 인간이 디지털에 남긴 흔적들이 모여 구성하는 빅데이터의 가치와 시대적인 필요성에 대해 구체적인 활용사례를 들어 강연했다. 지난 5월 17일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 공부의 패러다임을 바꿔라’라는 주제로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가 강연했다. 유 교수는 이 강연에서 자신을 ‘지식용접공’이라 소개한 후, “공부는 낯선 마주침으로 색다른 깨우침을 얻는 과정이며, 습관으로 굳어진 생각의 고치를 깨부수는 망치질이자 즐거운 육체노동이어야 한다”며 “창의성이 중요해진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끊임없이 의심하고 질문하고 고정관념과 습관으로 굳어진 생각의 고치를 망치로 깨트려야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공부는 당연한 것들에 호기심의 물음표를 던져 감동의 느낌표를 만나는 깨달음의 여정”이라며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독특한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독서와 사색을 바탕으로 부단한 실험과 도전을 하면서 자기만의 색다름으로 무장할 수 있게 되는 그런 공부를 해야 인생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 강연에 참여한 월피동 주민 송건호 씨는 “매년 이 강의를 빼놓지 않고 듣고 있는데, 오늘 강연은 무척 재밌고 신선했다”라며, “‘공부는 나와 상대가 하나가 되는 공감이며 행동하고 발로 뛰며 실천해야 한다’는 말이 무척 와 닿는다.”고 말했다.한편, 6월 14일에는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를 주제로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 문 의 : 안산시평생학습관(031-409-1877)신선영 명예기자_woghkah@hanmail.net​ 
    2018-05-30
  • 안산착한가게 시리즈-④ 중앙동 내고향 광주식당
    안산착한가게 시리즈-④ 중앙동 내고향 광주식당
    제453호(2018.4.25.) “참기름이나 청국장 같은 주재료는 산지에서 직접 조달한 국내산을 사용!”   ​‘오늘 점심 뭐 먹지?’ 밖에서 점심을 사먹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는 날마다 메뉴 고르는 것도 일이다. 담백하고 깔끔한 밑반찬에 따뜻한 집밥 한끼 먹고 나온 듯 든든하고 가격까지 부담없는 곳! 중앙동 인근 직장인들 사이에 맛집으로입소문난 안산시 착한가격업소 ‘내고향 광주식당’을 소개한다.식당이름에서 알 수 있듯 사장님의 고향이 음식 맛 좋기로 이름난 광주광역시이다. 광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중 남편 직장을 따라 안산으로 이사를 오게 됐고 중앙동에서 식당을 운영한지 어느덧 8년차다. 이 집의 대표메뉴는 칼칼한 제육볶음과 우렁쌈밥, 담백한 청국장이다. 전라도 특유의 맛깔난 음식과 사장의 친절함에 반해 직장회식 때 일부러 멀리서 찾아오는 단골들이 많다. 조미료의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육수를 우려내 음식 맛을 낸다. 참기름이나 청국장 같은 주재료는 꼭 국내산으로 산지에서 직접 조달해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주인장은 한결 같이 지키는 기본운영철학을 한곳에서 계속 장사를 이어나가는 비결로 꼽았다.주인장은 “주말이면 서울에 사는 딸 부부와 손자, 손녀가 할머니 보러 와서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 손녀가 먹고 딸이 먹는 음식인데 당연히 좋은 재료를 써야 하지 않겠나? 가족들도 모두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 파는 음식 먹는 음식 구분없이 모두 정성스럽게 만든다. 손님들도 그런 마음을 알고 계신 듯하다”며 활짝 웃었다. 전라도 식으로 직접 담근 김치도 인기가 많다. 김치만 먹어도 맛있다는 손님도 많다고…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한다. 토요일은 오후2시까지만 운영하고 일요일은 쉰다. 지난해까지 5천원하던 청국장과 제육볶음이 올해부터 6천원으로 인상됐다. ○ 주 소 : 안산시 단원구 고잔로 55○ ​전 화 : 031) 403-8336    ◇문 의 : 안산시 지역경제과(031-481-2272)송민아 명예기자_junseo1000@hanmail.net / 사진_김진국 기자 ​ 
    2018-04-25
  • 브런치가 있는 아침음악살롱, 교향악으로 새롭게 단장
    브런치가 있는 아침음악살롱, 교향악으로 새롭게 단장
    제453호(2018.4.25.)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세계로 이끌어   ​간단한 브런치와 함께 차 한잔의 여유를 곁들이며 즐기는 클래식 공연 ‘아침음악살롱’은 클래식 음악과 함께 커피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안산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올해 아침음악살롱은 지난 2년간 실내악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관현악 오케스트라로 공연형식을 대폭 변화시켰다.지난 4월 18일, 안산문화재단의 브런치콘서트 ‘아침음악살롱’이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교향악으로 2018년 첫 공연을 했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는 우리나라 최초 기초자치단체 소속 교향악단으로 74회의 연주회를 비롯해 교향악축제, 대한민국 국제음악제,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 통영국제음악제 등에서 뛰어난 연주력을 보여 왔다. 성기선 지휘자는 각 악장마다 해설을 곁들여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었으며, 이들이 들려준 대하드라마 같은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 전 악장은 관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라흐마니노프의 제2번 교향곡은 라흐마니노프의 예술성이 전성기를 구가하던 무렵의 작품으로, 관현악의 화려하고 변화무쌍한 색채와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일품인 스케르초 악장은 그의 뜨거운 열정과 진취성을 표상한다. 또 슬프도록 아름다운 서정성이 흘러넘치는 완서악장(느릿한 박자를 가진 악장)은 그 특유의 애잔하고 감미로운 선율미의 극치를 보여주며, 힘찬 행진곡으로 출발하는 마지막 악장은 절묘한 구성미와 눈부신 클라이맥스를아우른다. 그의 멘토였던 차이콥스키의 교향곡만큼이나 유려하고 애절하며 강렬하지만 그보다 한결 강인하고 의연하며 무엇보다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이 곡은 진정한 ‘거인의 교향곡’이라 할 수 있다. 이날 공연에는 안산시 청소년 10인 이상에게 50% 할인되는 문화패스인 ‘키움티켓’으로 참여한 능길초 학생들이 자리했다. 성기선 지휘자는 학생들이 앉은 객석을 바라보며 “오케스트라가 빚어내는 순수한 어쿠스틱 선율을 감상하는 경험은 청소년의 미래에 다양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아이들과 자주 시선을 맞추며 열정적인 몸짓으로 연주를 이끌었다. 학교에 체험학습신청서를 내고 왔다는 서성호 학생(시곡중 1)은 “어릴 때부터 바이올린, 피아노를 배우다 지금은 클라리넷을 시작했어요. 그래서인지 오늘 클라리넷 독주 부분을 눈여겨 보았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4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교향악을 시작으로 6월 21일은 코리아쿱오케스트라, 8월 23일은 다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12월 20일에는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한다. ◇ 문 의 : 안산문화재단 공연기획부 (031-481-4028)신선영 명예기자_woghkah@hanmail.net​ 
    2018-04-25
  • (사)웹툰협회 안산지부 - 웹툰으로 안산의 소소한 이야기를 그리다
    (사)웹툰협회 안산지부 - 웹툰으로 안산의 소소한 이야기를 그리다
    제453호(2018.4.25.) 청년창업의 꿈 안산시 청년큐브를 가다⑯   ​(사)웹툰협회 안산지부 김재성 지부장은 “웹툰의 종주국은 한국이다. 책으로 보는 만화를 PC와 스마트폰 등 인터넷 환경을 통해 볼 수 있도록 만든 새로운 창작환경과 소비형태는 실로 혁명적인 시도였다. 웹툰 시장은 전 세계로 확장되고 있으며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부상할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다.”며 웹툰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국내 웹툰 플랫폼은 40여 개를 넘어섰고,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작가는 8천 명이 넘는다. 웹툰은 뛰어난 정보통신기술과 높은 모바일 보급률에 힘입어 ‘스낵컬처(snackculture)◆’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웹툰 작가들이 기술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작품이 생산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2016년 7월, (사)웹툰협회가 출범했으며 웹툰협회 안산지부가 청년큐브 초지캠프에 둥지를 틀었다. 웹툰협회 안산지부는 지난해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크로싱툰(Crossing toon)展’을 개최해 1909년에 등장한 1컷 만화에서부터 검열과 탄압의 세월을 거쳐 ‘코믹(comic)’이라는 문화컨텐츠 원천소스로 자리매김한 웹툰을 소개했다. 크로싱툰전시는 안산을 중심으로 경기 남부권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10대~30대 웹툰 지망생들을 발굴해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됐다.웹툰협회 안산지부는 안산지역 지망생들을 육성하며 진로코칭 역할을 하기 위해 웹툰스쿨을 운영한다. 청소년에게는 방과 후 학교 강사로 꿈나무들을 양성하고, 지난 4월 5일부터 여성비전센터에서 우리 지역 웹툰 활동가 양성과정 ‘웹투니아’를 운영하고 있다. 웹투니아는 웹툰에 관심은 있으나 어렵다고 느꼈던 시민에게 제작 노하우와 우리 지역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김재성 지부장은 “기초반 수료 후 하반기에는 심화반을 운영할 예정이며, 동아리로 이끌어가면서 공모전 출품 등 활동을 할 예정이다.”며 “한때 만화가의 꿈을 꾸던 이들이 자신의 소소한 이야기와 지역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활동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했다. ​◆스낵 컬쳐(Snack Culture) : 과자를 먹듯 짧은 시간동안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말함.​​ ◇ 문 의 : (사)웹툰협회 안산지부(010-3308-0813)신선영 명예기자_woghkah@hanmail.net  
    2018-04-25
  • 반려동물을 위한 똑똑한 청년 기업 ‘독독(DokDog)’
    반려동물을 위한 똑똑한 청년 기업 ‘독독(DokDog)’
    제452호(2018.3.28.) 청년창업의 꿈 안산시 청년큐브를 가다⑮  ​청년이기에 도전의 기회…반려동물 1천만 가구시대가 됐다. 연간 애견시장 규모는 약 1조7천억 정도로 성장했고, 반려동물은 단순히 애완동물을 넘어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우리 삶에 깊숙이 스며들었다. 청년큐브 초지캠프(시네랩 안산)에는 애견산업으로 입주한 ‘독독’이 있다. 브랜드 네임 ‘독독(DokDog)’은 ‘홀로(獨, Dok) 남겨지는 개(Dog)’라는 뜻으로 혼자 체력을 관리하는 ‘똑똑’한 개의 의미도 담겨 있다. 독독의 안종현 대표(32세)를 만났다. 혼자 애완견을 키우던 안 대표는 직장이나 학업 등으로 바쁜 현대인들이 개를 데리고 매일 산책을 할 수 없다는 점에 착안해 반려동물이 운동할 수 있는 러닝머신을 개발했다. 안 대표는 “모든 개들은 산책을 좋아한다. 산책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온종일 집안에서 혼자 주인을 기다리는 개들에게 산책 이상의 훌륭한 선물은 없다. 집안에 두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비만에 걸리기 쉽다.”며 “주인이 없어도 혼자 운동을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창업시장에 뛰어들었다.”고 했다.대학 졸업 후 2년여간 건설회사에 다녔던 안 대표는 20년 이상 재직하고 있는 임원진을 보며 자신의 미래에 회의감이 들면서 사업을 구상했다고 했다. 이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아이템이 선정되면서 창업을 결심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는 1년 동안 120시간 창업 교육과 사업비, 사무공간도 지원을 받았다. 창업청년 8명에게 매칭 된 전담교수의 안내를 받으며 아이템을 발전시켰다. 사관학교에서 알게 된 임성희 씨와 팀을 꾸렸고, 사관학교에서 청년큐브를 소개받아 입주했다. 기계공학을 전공한 안 대표는 제품 모델링을,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임성희 씨가 디자인을 맡고 있다. 제품은 현재 특허 출원 중으로 곧 시제품이 나올 예정이다. 이후 대형·소형견 등 견종에 맞춰 세팅할 수 있도록 최적화 과정을 거친 후에 출시할 계획이다. 안 대표는 “애견산업은 현재 포화상태일 수도 있지만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가능성에 희망을 얻는다. 청년이기에 도전의 기회가 있는 것 같다.”며 “첫 창업이라 모르는 게 많지만 청년큐브 안에서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해준다니 힘이 되고, 독립된 공간이 생겨 몰입하기 좋다. 현재 시제품 점검하면서 다른 아이템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 문 의 : 독독(010-9261-2664)신선영 명예기자_woghkah@hanmail.net​   
    2018-04-25
  • 미니멀 라이프 실천방법 강연
    미니멀 라이프 실천방법 강연
    제453호(2018.4.25.) 감골도서관 퇴근길 인문학  ​4월 12일 오후 7시, 미니멀라이프 실천방법을 전한 감골도서관 퇴근길 인문학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 ‘가장 단순한 것의 힘’ 저자 탁진현 씨는 삶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줄여 가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진정한 미니멀 라이프라고 했다. 불필요한 부분은 옷장, 집안정리 등 물리적인 것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를 포함한 우리의 마음가짐도 해당된다. 탁진현 강사는 물건 비우기부터 마음 비우기까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에 비춰 강의를 풀어나갔다. 20대 한 여성은 “트렌드가 반영된 강의를 저녁 시간대에 들을 수 있어서 좋다.”며 “일상생활에 도움이 많이 되는 이런 실용적인 강좌들이 앞으로도 종종 열리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여성 참가자는 “강연을 듣고 방청소를 해야겠다고 느꼈고 단순하게 사는 방법을 일부 배웠을 뿐인데 행복한 마음이 생겼다”며 “비움으로써 행복해지고 자연환경에도 좋은 영향 미칠 수 있음을 새롭게 깨달았다. 기대이상으로 도움이 많이 된 강연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5월 9일 오후 2시에는 아나운서 한석준이 전하는 특강 ‘디지털영상의 시대, 그래도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마련됐다. 감골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 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 문 의 : 감골도서관(031-481-3704)백미란 명예기자_whity0218@naver.com​ 
    2018-04-24
  • 중앙·단원어린이·상록어린이도서관, ‘북스타트’ 운영
    중앙·단원어린이·상록어린이도서관, ‘북스타트’ 운영
    제453호(2018.4.25.) "아기에게 책을 선물합니다" ​중앙도서관과 단원·상록어린이도서관이 ‘제9기 북스타트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을 열며 북스타트 사업을 시작했다. 북스타트는 영국의 신생아들에게 그림책이 든 가방을 선물하면서 시작된 영유아 독서운동으로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사회적 육아지원 사업이다. 안산시는 2010년 북스타트 선포식을 시작으로 매년 북스타트 자원활동가를 양성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안산시에 거주하는 영유아들에게 책꾸러미를 선물하고 그림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가 상호 교감하는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도서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만들어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후속프로그램을 연다.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해 가까운 도서관을 방문하면 북스타트 회원으로 가입할 수있다. 상록어린이도서관은 북스타트 자원활동가로 활동할 안산시민 50명을 지난 4월 16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5월 9일부터 6월 19일까지 ‘북스타트(플러스)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을 열고 ▲북스타트란 무엇인가 ▲아기 발달과정에 맞춘 책읽기와 책놀이 ▲그림책 바로알기 ▲그림책 깊이 알기 ▲책놀이 실제:동화구연과 손유희 ▲책놀이 실제:그림책과 놀이 ▲북스타트 현장목소리를 주제로 전문가의 강의 후 위촉식을 갖는다. 교육 수료자는 북스타트 자원활동가로 위촉돼 각 도서관에서 북스타트(플러스) 책꾸러미배부, 아기와 부모대상으로 그램책 읽어주는 방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북스타트(플러스)사업을 지원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한다. 5월 14일부터 6월 28일까지는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으로 뮤직팡팡 음악놀이, 오감발달 통합놀이, 엄마랑 아가랑 책놀이를 연다. 중앙도서관에서는 4월 3일부터 5월 29일까지 북스타트(3~24개월)와 북스타트 플러스(25~36개월)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단원어린이도서관은 3월 13일부터 6월5일까지 8지능 놀이를 통한 아기와 양육자간 상호소통교육인 ‘아이재미 오감놀이’, 음악적 두뇌를 발달시키며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워주는 ‘유리드믹스 음악놀이’, 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유희활동 ‘폴짝폴짝 책놀이’를 운영한다.더불어 단원어린이도서관은 ‘Pre-북스타트 ‘독서태교교실’도 운영한다. 5월 1일부터 29일까지 독서태교의 중요성, 태명꾸미기, 손유희, 턱받이 만들기 등 책마중으로 아기를 맞을 준비를 한다. ◇ 문 의 : 안산시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iansan.net)신선영 명예기자_woghkah@hanmail.net​  
    2018-04-24
  • 전통 발효음식 장류 체험 프로그램 진행
    전통 발효음식 장류 체험 프로그램 진행
    제453호(2018.4.25.)  ​세계 어느 곳이든 사람들이 장수하는 지역의 음식문화에는 발효음식이 빠지지 않는다. 안산시는 전통발효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지역 평생교육기관인 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된장, 고추장, 식혜, 조청, 장아찌 등 전통 발효음식에 관심 있는 시민 20명을 모집, 지난 3월 3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4시간씩 이론 수업과 실습을 병행한다. 첫날 수강생들은 프로그램 안내와 이론 수업 후, 엿기름으로 식혜를 만들었다. 식혜는 싹 튼 보리를 갈아 만든 엿기름의 효소를 이용해 곡류의 당분을 얻는다. 우리 선조들은 설탕 대신 식혜 물을 고아 조청과 엿을 만들어 음식의 단맛을 냈다. 수강생 변귀연 씨는 “선조들의 지혜가 느껴지는 수업”이라며 “엿기름 가루를 우려낸 물로 고두밥을 삭혀 식혜를 만드는 제조법은 조상들이 얼마나 과학적인지 알려준.”고 했다.수업은 전통 발효음식 연구가 박상헌(58세) 강사가 진행한다. 발효의 이해와 콩의 효능을 배우고 나서 메주 만들기 체험을 한다. 속성으로 만드는 담뿍장과 고추장 담기. 된장, 고추장을 소스로 활용한 파스타 만들기, 누룩으로 빚는 전통주 등 발효음식을 배운다. 박상헌 강사는 서양화를 전공한 화가 출신으로 서울에서 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다 토종콩과 좋은 물로 장을 담그려고 청양으로 귀농했다. 그는 농약과 비료를 쓰지 않는 농사법으로 토종 콩을 길러 전통장을 담는다. 토종 콩은 단단하고 단맛이 강해 메주를 빚어장을 담그면 달고 온화하며 풍부한 장맛이 난다. 박상헌 강사는 “이름 있는 포도주가 그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하듯이 토종 콩으로 전통방식 그대로 담근 장은 세계인이 즐기는 웰빙 음식이 될 수 있다. 특히 냄새 장벽 없는 고추장은 다양한 소스로 응용할 수 있어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했다. 박상주 평생교육원장은 “우리나라의 전통장을 체험하기에는 짧은 기간이지만 전통을 이어 가자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수강생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가족·이웃·친구들과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 의 : 안산대학교 평생교육원(031-400-7095~6)백미란 명예기자_whity0218@naver.com​   
    2018-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