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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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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동네 ‘마을 학습관’ 시리즈 ①
    우리 동네 ‘마을 학습관’ 시리즈 ①
    시정소식지 제482호(2020.9.23) 즐길 거리 가득한 이동 '마을상점생활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일상생활의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이제는 작은 일상들이 소중하게 느껴진다.공공기관에서 진행하던 대규모 세미나며 각종 모임은 동네에 있는 카페 겸 마을 학습관으로 자리를 옮겨 소규모로 열리거나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잔잔하고 소소한 일상과 이야기가 가득한 안산시 마을 학습관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즐길 거리 가득한 이동 '마을상점생활관​'  지하철 4호선 한대앞역 근처 이동 주택가 공원 쪽에 ‘마을상점생활관’이라는 이름도 재미있는 카페가 있다. 아늑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이곳에 들어서면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학교 앞 문방구가 떠오른다. 군것질거리도 많고 책도 많고 궁금증을 자아 내는 재미있는 소품들과 소소한 사연들이 묻어나는 중고물품이 가득하다. 마을상점생활관은 이름에서 느껴지듯 카페 겸 서점,꽃가게, 그리고 이곳을 드나드는 손님들이 내 놓는 중고물품이 거래된다. 공간은 1층과 2층 복층구조로 나뉜다. 카페 공간인 1층은 공연·세미나 등 모임 공간으로 쓰인다. 2층은 저마다 누군가의 추억을 담고 있는 아기자기하고 재미있는 중고물품을 전시하고 거래하는 곳이다. 카페 바로 앞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조용한 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세련된 인테리어의 마을상점생활관 과도 잘 어울린다. 카페는 ‘책사장’과 ‘꽃사장’이라고 불리는 부부가 공동 대표로 운영한다. 마을상점생활관은 친환경 운영으로 환경 보호에도 앞장선다. 일회용품인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지 않고,티슈 대신 수건을 사용한다. 이곳에서는 중고물품으로 ‘중고 책’이 인기다. 손님들이 다 읽고 가져온 중고 책을 정가의 50%로 판매한다. 특히 자신이 중고로 판매할 물건에 대해 직접 소개 글을 작성해야 한다. 이 때문에 파는 사람도 즐겁고 사는 사람도 흥미진진한 중고 거래가 성사된다. 꽃사장 서정민 씨는 “마을상점생활관이 마을의 공유공간으로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평소 소소한 재미가 있는 마을 학습관 겸 우리 집 거실 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면서 “오랜 직장생활로 지쳐있던 때에 새로운 삶의 활력을 얻은 공간”이라고 말했다. 위 치 : 상록구 이동공원로 35, 1층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9시(매주 목 휴무)문 의 : 마을상점생활관(0507-1346-7733)  송민아 명예기자_junseo1000@hanmail.net​ 
    2020-09-29
  • 신중년 일자리 시리즈 - 숲을 사랑한다면 나이 상관 없이 누구나!
    신중년 일자리 시리즈 - 숲을 사랑한다면 나이 상관 없이 누구나!
    시정소식지 제482호(2020.9.23) 도심 속 공원과 숲에서 녹색 꿈을 그리는 ‘공원 체험 강사’  화랑유원지, 고잔공원, 중앙공원 등 안산시내 자리하고 있는 공원은 모두 195개다. 시 전체 면적 중 6%가 공원인 안산은 녹색도시로 불린다. 시민 1인당 공원면적도 9.1㎡에 달해 지난해 경기도내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도시공원과 녹지면적은 안산시 최대 자랑거리다.​  공원과 녹지, 숲을 바탕으로 한 공원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공원 체험 강사’는 새로운 일자리로 주목받는다. 이들은 안산시에 있는 호수공원, 노적봉공원, 화랑유원지 등에서 5~7세 아동들과 초등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자연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다. 특히 숲속 식물과 곤충을 관찰하거나, 숲을 이용한 놀이 체험 등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원 체험 강사가 되려면 국가기관 인증을 받은 산림교육기관에서 산림교육 전문 과정을 이수했거나, 유아 숲 지도사, 숲 해설가 등 양성교육기관이나 단체에서 주어지는 자격증 소지자, 산림관련 업무종사나, 관련 학과 전공자이면 가능하다. 안산시에서 공원 체험 강사로 일하는 이선옥씨는“안산에 있는 공원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면서 “아이들이 공원에서 산책만 하는 것이 아니 라 수많은 곤충, 식물을 관찰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도록 매번 프로그램 기획을 바꿔 운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숲에 대한 경험이나 관심이 높은 중년층 사이에서는 실제로 자격증을 준비하거나 공원 체험 강사에 도전하는 비율도 높다”고 덧붙였다.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공원 체험 강사가 되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좋아하는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보자.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공원 체험 프로그램은 중단된 상태다. 문의 : 안산시 공원과(031-481-2414)황정욱 명예기자_loosedom@hanmail.net​ 
    2020-09-29
  •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시정소식지 제482호(2020.9.23) 우리 주변 노동자를 위한 응원캠페인에 동참해주세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 대신 음식이며 물건을 집으로 배달시키는 비중이 높아졌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 긴 장마가 겹치면서 배달노동자의 수고가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으로 큰 힘이 됐다. 더위와 빗속에서 묵묵히 맡은 역할을 수행하는 배달노동자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는 노동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시민들이 뭉쳤다.​  ㈔일하는사람들의생활공제회 ‘좋은이웃’은 추석을 앞두고 회원들과 함께 ‘이웃 노동자 응원하기’ 릴레이 캠페인을 벌였다. 와동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일하는 이성미씨는 매일 사무실로 배달되는 물품을 전해주는 택배노동자들을 위해 사무실 계단 한쪽에 아이스박스를 두고 시원한 음료수를 자유롭게 마실 수 있도록 제공했다. 이씨는 “좋은이웃에서 택배노동자 등 이웃 노동자 응원하기 활동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주위에 화물운송과 택배 일을 하는 이들이 있어서 그런지 남일 같지 않았다”며 참여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로 명절 때보나 4배나 물량이 늘어 너무 힘들다고 호소하는 지인의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 그나마 올해 처음으로 ‘택배 없는 날’이 시행돼 좋았다” 면서 “택배노동자가 충전할 수 있는 휴식이 보장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좋은이웃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는 김미숙씨는 배달 폭주로 ‘배달기사 과로사’, ‘라이더 교통사고 증가’ 등 뉴스가 나오기 시작했던 시기부터 마스크와 음료수, 견과류에 ‘당신의 노동을 응원합니다’, ‘택배노동자들의 소중한 노동이 우리를 힘나게 합니다!’ 등 글씨를 새긴 스티커를 붙여 택배노동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김씨는 “마스크에 얼굴 대부분이 가려졌지만 환하게웃으며 감사를 전하는 택배노동자들을 보면서 무척 뿌듯했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또 다른 회원은 “처음에는 음료수 정도만 준비해 현관 앞에 놓아두었다가, 안산에서 배달 일을 하는 택배노동자가 쓰러졌다는 기사를 보고 난 뒤 에는 약과와 과일 등 간식거리도 준비하기 시작했다”면서 “어느 날 택배 상자에 매직으로 감사하다는 글과 함께 하트가 그려져 있더라. 뿌듯했다”고 말했다. ㈔일하는사람들의생활공제회 좋은이웃은 배달노동자 뿐만 아니라 단시간 알바, 경비, 청소노동자 등 우리주변에 있는 취약노동자 응원하기 캠페인을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캠페인 스티커는 좋은이웃 사무국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문의 : ㈔일하는사람들의생활공제회좋은이웃 (031-411-2323)송민아 명예기자_junseo1000@hanmail.net   
    2020-09-29
  • 주민이 만드는 지역 여행, 안산에서 만나는 관광두레 시리즈 ③
    주민이 만드는 지역 여행, 안산에서 만나는 관광두레 시리즈 ③
    시정소식지 제482호(2020.9.23)  ‘관광두레’는 마을주민이 지역의 고유한 특색을 지닌 음식과 체험, 기념품, 레저, 숙박 등 관광 사업체를 창업해 운영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과 서비스를 주민이 직접 개발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소비가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는 2019년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현재 5개의 주민사업체가 창업에 나섰다. 안산 고유 관광 아이템 개발에 나선 주민사업체 5곳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죽은 나무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4•16 희망 목공소’​  목공을 매개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공간이 있다. 바로 4‧16 희망 목공소다. 이곳에서세월호 유가족들은 ‘목공’을 통해 세상, 그리고 이웃과 소통한다. 2017년 8월 협동조합으로 만들어진 4‧16 희망목공소는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던 중 ‘가치 있는 일을 해보자’는 세월호 유가족들의 뜻을 모아 만들어졌다. 당시 공방을 통해 교류하던 엄마들처럼 아빠들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목공을 선택했다. 지금은 취미로 시작했던목공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숙련자가 될 정도로 기술도 쌓았다. 4‧16 희망 목공소는 그동안 지인을 통해 물건을 판매하곤 했다. 온라인 마케팅 시스템이 마련돼 있지않아 판매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관광두레를 시작할 당시에는 크라우드 펀딩(인터넷을 활용해 일반개인들로부터 투자 자금 따위를 모으는 방식)을 시도해 많은 관심과 도움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관광두레에 새롭게 도전하면서 ‘늘품학교 청소년을 위한 체험학습’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4‧16 희망 목공소는 버려지거나 죽은 나무에 새생명을 불어넣어 새로운 작품을 탄생시키는 것이 신조다. 실제로 지역 내 죽은 가로수와 고목 등을 수거해 다듬고 가공해 목공 제품으로 제작하고 있다. 목공을 통해 절망과 낙심 속에서도 희망이 있음을 알리고, 제품 디자인과 가치, 철학을 담아 별이 된 아이들의 꿈과 생명안전의 소중함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에서다. 이재복 4‧16 희망 목공소 대표는 “같은 아픔을 겪은 사람들이 모여서 무언가를 함께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서로 위로가 된다. 목공소를 통해 진상규명 이라는 장기적인 과제를 바라보며 동력을 유지하는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세월호 참사가 그냥 잊히는 것이 아니라, 이 사회의 새로운 가치로부활할 수 있도록 기억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 4·16희망목공소(031-402-4160)황정욱 명예기자_loosedom@hanmail.net​ 
    2020-09-29
  • 엄마와 아이의 빛나는 날개가 되어주세요!
    엄마와 아이의 빛나는 날개가 되어주세요!
    시정소식지 제482호(2020.9.23)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가족 창업사업장, ‘두빛나래협동조합’에서 품질 좋은 현미와 잡곡으로 스낵형 누룽지를 보내드립니다!  두빛나래협동조합(두빛나래)은 발달장애인 자녀와 부모가 함께 만든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가족 창업 사업장이다. 두 개의 빛나는 날개라는 뜻의 순 우리말인 ‘두빛나래’는 엄마와 아이의 빛나는 두 날개로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공존하며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장애인기업 종합지원센터 창업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두빛나래는 일곱 가족이 뜻을 모아 2019년 11월에 처음 만들어졌다.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스스로 행복한 삶을 준비하고 자생력을 키워 지속가능한 사회적 협동 경제 실현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스낵형 누룽지’를 판매한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직업 교육으로 누룽지를 제조했던 것을 사업 아이템으로 정했다. 두빛나래 누룽지는 공정을 세분화해 어렵지 않게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발달장애 직원들이 직접 만든다. 세부 공정 하나하나 조합원인 엄마들이 꼼꼼하게 관리한다. 발달장애가 있는 직원들도 하루 4시간이라는 정해진시간에 맞춰 업무를 해낸다. 두빛나래 누룽지는 현미와 잡곡을 사용한 스낵형으로 출출할 때 먹으면 좋다. 밥에스낵형 누룽지를 부셔서 함께 끓이면 구수한 숭늉을 먹을 수도 있다. 텀블러에 누룽지 조각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이동하면서도 숭늉을 맛 볼 수 있다. 최정화 두빛나래협동조합 이사장은 “안산의 품질 좋은 쌀로 만든 누룽지는 맛이 훨씬 좋다. 아침 일찍부터 쌀을 불리고 밥을 짓고 뜨거운 상태에서 밥을 비비는 작업까지 거치면 누룽지의 맛이 더 구수해진다”면서 “조합원들이 지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것은 발달장애인들 에게 일할 곳을 만들어주기 위한 목표가 같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두빛나래는 오는 추석을 맞아 선물세트 상품을 판매 하고 있다.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다. 문의 : 두빛나래협동조합 (031-407-6870) 이선희 명예기자_iamyou70@hanmail.net 
    2020-09-29
  • 지역사회와 가정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즘
    지역사회와 가정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요즘
    시정소식지 제482호(2020.9.23) 청소년의 건강한 치유를 돕는 ‘안산 청소년꿈키움센터’를 소개합니다  청소년꿈키움센터는 학교폭력 가해자 등 위기청소년과 비행초기 단계에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행 원인을 진단하고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법무부 소속 청소년비행 예방 교육기관이다. 전국에 16곳이 설치돼있는 청소년꿈키움센터에서는‘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교육’, ‘법 체험’, ‘가족캠프’,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폭력이나 교권침해, 교칙위반 과다 등으로 교육이 의뢰된 청소년과 기소유예 대상자, 법원에서 대안교육 명령 처분을 받은 자 등 위기 청소년은 이곳에서 전문 심리 상담과 유형별 비행 예방 교육, 체험교육 등을 지원받는다. 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는 지역사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과 청소년 회복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 비행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7년 7월 ‘안산청소년비행예방센터’ 명칭으로 문을 연 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대안교육 운영기관으로 지정받아 안산, 시흥, 안양, 군포, 의왕 등 수도권 서남부 소재 학교에서 의뢰한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감성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감성 활동으로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문제 유형별 전문 교육과 모의법정, 장애체험, 공감 체험형 역할극등을 펼친다. 특히 초기단계에 있는 비행 청소년은 3일이상의 교육을 받는데, 비행 유형별 예방교육과 체험형인성교육 등을 통해 준법의식과 책임감, 긍정적 태도를기를 수 있도록 교육한다. 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는 지난 7월 31일, 2일 간에걸쳐 가족캠프를 열어 부모가 자녀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8월 12일부터 3일 간에 걸쳐 관내 초중고 교사 12명을 대상으로 ‘2020년 여름방학 학교폭력예방 교원 직무연수’ 과정을 운영했다. 교사들은 학교폭력 관련 법령, 공감체험 역할극 등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배우고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 등을 교육받았다. 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조사한 교육효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교육을 받은 수료생의 사회적응률은 94%, 교육효과는 85%로 나타나 높은 교육 성과를 보였다”며 “위기 청소년 비행 원인을 진단하고 예방교육이 중요한 만큼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또 코로나19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이때에 가정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치 : 안산시 상록구 순환로 565(월피동)문의 : 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031-482-6316~7)권소희 명예기자_estateksh@naver.com​ 
    2020-09-29
  • 추석연휴 집에서 즐기는 전통문화와 세시풍속
    추석연휴 집에서 즐기는 전통문화와 세시풍속
    시정소식지 제482호(2020.9.23) 가족과 함께 놀고 만들고 배우는 유익한 시간!  
    2020-09-29
  • 지금은 혼밥, 혼술 시대! 1인 가구 증가로 커져가는 가정식 시장
    지금은 혼밥, 혼술 시대! 1인 가구 증가로 커져가는 가정식 시장
    시정소식지 제481호(2020.8.26) 신중년의 새로운 일자리 대안으로 뜬 ‘한식조리기능사’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편의점 도시락 시장도 커졌다. 균형 잡힌 한 끼 식사를 간편하게 해결하고자하는 사람들의 수요 덕분이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은 취업 또는 밥집 창업에 밑거름이 될 수 있다. 부모 세대로부터 전통의 맛을 전수받은 5060신중년 세대가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까지 취득하면 금상첨화다. 어린이집과 같은 소규모 급식지원시설에 취업이 어렵지 않다. 하루 5시간 정도 시간제 일을 하다가 경험이 쌓이면 자신의 상황에 맞춰 밥집 창업도 전망이 밝다. 1인 가구,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각 가정의 식탁까지 아우르는, 누구나 편하게 아침·점심·저녁을 집밥처럼 와서 먹을 수 있는 밥집 수요는 계속돼 왔다. 정갈한 가정식 공급은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입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올해 7~8월 한식조리기능사 훈련을 받은 A(56·고잔동)씨는 주 4회씩 학원을 나가 요리 시연 등을 펼쳤다. 합격률이 20~30%로 쉽지 않은 시험이지만 한 번에 통과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한식은 죽·밥·국·탕·찌개·전·적·조림·구이·볶음·냉채·숙채·생채까지 조리법이 다양하다.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을 취득하려면 영양을 살린 과학적인 조리법을 체계적으로 배워야 한다. 재료썰기·콩나물밥·비빔밥·장국죽·완자탕·두부젓국찌개·생선찌개·생선전·육원전·표고버섯전·풋고추전·섭산적·화양적·지짐누름적·무생채·도라지생채·더덕생채·겨자냉채·육회·미나리강회·두부조림·홍합초·너비아니구이·제육구이·북어구이·더덕구이·생선양념구이·잡채·탕평채·칠절판·오징어볶음까지 능숙하고 정갈하게 제한 시간 안에 만들어야 한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나뉘며, 총 31개 품목 중 임의로 선정된 2개 품목으로 실기를 치른다.  자격증 취득 준비는 고용노동부 국비지원 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할 수 있다. 신중년의 새로운 일자리로 주목받는 한식조리기능사에 도전해 활력 있는 삶을 영위해보자. 백미란 명예기자_whity0218@naver.com참고 : Q-net 국가자격 종목별 시험 정보(www.q-net.or.kr)​ 
    2020-09-08
  • 상록구 일동 마을기업 ‘카페 마실’
    상록구 일동 마을기업 ‘카페 마실’
    삶의 가치를 공유하는 마을공동체 공간으로 우뚝!  카페 마실은 2015년 일동에서 공동육아를 진행하던 부모 6명이 모여 만든 공동체 교류 공간이다. 공간을 임대해 자녀들을 함께 돌보던 사단법인 ‘울타리 넘어’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다가구 건물 한 동을 매입하면서 카페 마실의 문을 열었다. 구입한 다가구 건물 2~3층은 회원가구가 세를 들었다. 카페마실 1층은 브런치 카페 형식으로 마을주민들이 담소를 나누며 한 끼 식사를 해결하고 발표회 등을 열수 있는 공간이다. 카페 벽면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작품을 걸 수 있는 근사한 전시실이다. 카페 운영은 경력단절여성과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지역주민을 직원으로 고용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됐다. 카페는 월 매출 1백만 원으로 출발해 지금은 1천만 원이 넘는, 연 매출 1억 원 이상을 기록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려 카페에 인적이 끊겼을 때는전 직원이 머리를 모아 기지를 발휘했다. 배달 사업을시작해 인근 학교 교사들의 점심을 책임진 것이다. 전단을 만들어 뿌리고 알음알음 소개를 받는 등 결과적으로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은 매출을 올렸다. 또 기업체 노조와도 협약을 맺고 직원 생일축하용 케잌과 빵을 만들어 배달하는 사업도 시작했다. 개인이나 단체, 기업 등행사 음식도 꾸준히 주문이 들어와 매출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마을기업으로서 마실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농복합연계일자리를 기획 중이다. 특히 충남 공주의 밤 농장과 협약을 맺고 기계로 깎은 밤의 마무리 손질 작업을 맡기로 하면서 노인일자리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폐지 줍는일 외에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하나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공단은퇴 노동자들을 모아 지역사회 기관과 학교, 단체 등에 냉난방기 청소·수리 사업도 계획중이다. 정은철 사무국장은 “카페 마실로 공동체가 만들어지고 이를 통해 삶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언덕이 마을사람들에게 생겼다”며 “이 공간을 거점으로 다양한 지역일자리를 창출하는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실은 지역특성을 활용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에도 참여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동네로 일동을 가꿀 계획이다. 마을기업 마실의 10년 후가 기대된다. 주소 : 안산시 상록구 성호로6길 23-1, 1층 카페 마실문의 : 마을기업 카페 마실(031-415-1225)백미란 명예기자_whity0218@naver.com​ 
    2020-09-08
  • 주민이 만드는 지역 여행, 안산에서 만나는 관광두레 시리즈 ②
    주민이 만드는 지역 여행, 안산에서 만나는 관광두레 시리즈 ②
    시정소식지 제481호(2020.8.26) 주민이 주도하는 즐거운 변화, 사이동의 ‘벚꽃사이마을협동조합’  ‘관광두레’는 마을주민이 지역의 고유한 특색을 지닌 음식과 체험, 기념품, 레저, 숙박 등 관광 사업체를 창업해 운영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과 서비스를 주민이 직접 개발해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 소비가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관광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는 2019년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현재 5개의 주민사업체가 창업에 나섰다. 안산 고유 관광 아이템 개발에 나선 주민사업체 5곳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벚꽃사이마을협동조합(협동조합)은 상록구 사이동에 거주하는 11명의 엄마들이 모여 만든 마을공동체다. ‘아이와 어른이 모두 함께 행복한 벚꽃사이마을’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년 1월 설립된 협동조합은 초기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취미 특화 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협동조합 구성원들은 마을해설사, 캘리그라피 등 공예 강사, 요리 강사 등 역량을 갖춘 지역인재로 성장했다. 이와 함께 소수의 동네 주민들이 모여 마을 쓰레기를 치우고, 벚꽃축제를 열면서 마을 내 소소한 변화를 이끌기 시작했다. 특히 엄마들이 구성원 다수를 차지하는 협동조합은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엄마가 놀이전문가인 ‘플레이 메이커’가 되어 아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 ‘놀이’를 향유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심 속에서 누구나 상상과 모험, 일탈을 즐길 수 있는 놀이 문화를 확산시켜 관광마을로서 사이동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2019년 8월부터 ‘소셜 미션’이 있는 관광두레를 진행 중이다. 이정원 벚꽃사이마을협동조합 대표는 “사이동은 쓰레기 매립지가 있던 역사를갖고 있는 등 다른 마을보다 소외된 분위기가 있었다”면서 “지금은 쓰레기 매립지였던 곳이 마을 정원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등 주민 주도의 즐거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엄마들의 기획력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를 운영하려고 한다. ‘관광’을 포인트로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유입하고 수익성을 보장하는 관광두레를 만들기 위해 우리만의 새로운 마을 상품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 벚꽃사이마을협동조합(010-5505-4757)황정욱 명예기자_loosedom@hanmail.net​ 
    2020-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