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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톡톡 -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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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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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속 공원에서 체험하며 배우는 숲
    도심 속 공원에서 체험하며 배우는 숲
    시정소식지 제469호(2019.8.28.) 나무소리 직접 듣고 자연을 즐겨요!… ‘꾸러기 숲속 교실’ 운영 푸른 녹지의 숲보다 도심 속 빌딩숲이 익숙한 아동들이공원에서 나무 한 그루를 관찰하고 있다. 어떤 아이는 청진기를 나무에 대고 물소리를 듣고 있고, 옆에 있는 또 다른아이는 바닥에 떨어진 나뭇잎을 집중해서 보고 있다. 나무와 나뭇잎, 풀잎 등 평소에도 쉽게 만질 수 있지만, 숲 해설가의 설명이 곁들어지면서 자연의 소중함도 깨닫는 시간이되고 있다. 안산시는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는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자연학습 활동인 공원체험 ‘꾸러기 숲속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에 거주하는 아이들에게 공원에서의 다양한 체험 등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주면서 올바른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숲속 교실에는 숲 해설가 자격을 가진 전문 강사가 참여하며, 하루 2시간씩 화랑유원지, 호수·노적봉·구룡·본오·와동공원 등 안산시를 대표하는 공원에서 진행된다.   20명 내외로 운영되는 공원체험은 ‘자연생태 체험’을 주제로 계절의 꽃과 식물을 확대경으로 관찰하며, 청진기를 이용해 나무 속 물소리와 땅속 소리를 듣기도 한다.한창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은 나무와 풀잎의 평소 접할 수없었던 모습을 보며 새로운 추억을 쌓고 있다.시는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숲속 교실을 운영하며, 참여하려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은 안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1일부터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안산시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이 자연생태체험을 통해 소중한 어린 시절의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야외 수업이 어려울 때는 실내교실 또는 식물원에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꾸러기 숲속 교실은 공원에서 진행하는 체험 외에도 ‘부모와 함께하는 숲 체험’, ‘공예체험’도 운영되며, 안산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 문의 : 안산시 공원과(031-481-2414)​   
    2019-09-04
  • 푸른 지구를 위한 날갯짓 ‘청소년에너지서포터즈’
    푸른 지구를 위한 날갯짓 ‘청소년에너지서포터즈’
    시정소식지 제469호(2019.8.28.) 안산시 청소년 280여명, 에너지 교육과 캠페인 활동 펼쳐 8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안산시 청소년 280여명이청소년에너지서포터즈로 에너지절약 교육 및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안산시와 안산에너지절약마을추진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청소년서포터즈 활동은 8월2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에너지 교육과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발대식 참여자들은 북극곰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청소년서포터즈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미래를 위해 에너지를어떻게 사용하는지를 함께 생각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 친구, 이웃에게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은 ‘나만의 환경마크’를 함께 만들어 보기도 했다. 두 번째 시간에는 장소를 단원구청과 상록구청으로 옮겨에너지절약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조별로 레고블록을이용해 미래의 에코시티를 만들어 발표하고, 캠페인 도구를직접 제작해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시민이 에너지다’, ‘절약이 발전소다’ 등 다양한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알리고, 스티커를 이용해 에어컨온도설정과 대중교통 이용 등의 실태를 조사해 보기도 했다. 세 번째 시간에는 조력발전소와 풍력발전소를 직접 견학하며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 현장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마지막으로 청소년서포터즈는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지원하는 역할을 했다. 각 동네 단독주택과 아파트를 돌며 소등행사를 알리는 전단지를 배포하고에너지 캠페인을 진행한 후, 오후 9시부터 10분 동안 동별로진행된 소등행사의 소등률을 체크했다.유미화 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 상임위원장은 “가치관이형성되는 청소년 시기부터 환경과 에너지 교육을 실시하는것은 기후변화 시대를 대비해 에너지 절약을 습관화할 좋은기회”라며 “올해는 레고와 환경마크 등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참여주도형 에너지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서 어느 해보다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청소년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한 많은 학생은 “멸종동물과 미래세대를 위해 에너지 절약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알게 됐다”며, “앞으로 에어컨 온도 줄이기, 전기제품 플러그뽑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구체적으로 실천하 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문의 : 안산녹색소비자연대(031-485-1199)송보림 명예기자_treehelper@hanmail.net​ 
    2019-09-04
  • ‘불을 끄고, 별을 켜다’ 4만7천여 가구 참여
    ‘불을 끄고, 별을 켜다’ 4만7천여 가구 참여
    시정소식지 제469호(2019.8.28.) 제16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소등행사 진행 안산시와 안산에너지절약마을추진협의회가 8월22일 오후 6시부터 안산문화광장에서 제16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과 소등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의 에너지 플래쉬몹, 춤 공연, 색소폰 공연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시작했다. 특히 에너지 홍보대사로 안산 출신 개그맨 강성범씨와 정승환 씨를 위촉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유미화 안산녹색소비자연대 상임위원장은 무대에 올라 “안산은 에너지를 절약하는 시민이 가장 많은 도시로,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기후변화 시대를 시민의 힘으로 극복해 가기 위해 4만7천여 가구의 안산 시민들이 소등행사에 참여한다”며 “특히 올해는 아파트만이 아니라 원곡동, 부곡동, 본오1동 등 주택에서도 동참해줘 더 큰의미를 갖게 됐다. 안산을 에너지 자립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이어진 소등행사에서는 관내 51개 아파트 단지 4만957가구와 6개 동의 주택 6천135가구 참여해 모두 4만7천92가구가 불을 끄고 별을 켜는데 함께했다.한편 안산에너지절약마을추진협의회 사무국은 일상적인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에어컨 실외기 햇빛 차단막설치 ▲TV 셋톱박스 전원 끄기 ▲전기밥솥 보온기능 끄기▲창문 틈새 바람막이 갈아주기 ▲여름철 상가 문 닫고 영업하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가전 및 난방제품 사용하기등 모두 6개의 ‘2019년 안산시민들의 에너지절약 실천’ 방안을 공유하기도 했다. ◇ 문의 : 안산시 녹색에너지과(031-481-2827)황정욱 명예기자_loosedom@hanmail.net​ 
    2019-09-04
  •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시정소식지 제469호(2019.8.28.) ‘장애인을 위해 비워두세요’ 안산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련 위반행위에 대해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당 구역에 불법주차를 한 차량의 사진을 촬영해 생활불편신고 앱(스마트폰)에 의한 24시간 신고가 가능함에 따라 민원신고가 급증하고 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가능 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자동차는 주차할 수 없으며, 표지가 붙어 있더라도 보행에 장애가 있는사람이 탑승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주차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한경우 과태료 10만원 부과 및 표지 회수·재발급 제한 규정이 적용된다. 유의할 점은 정차시간에 관계없이 약 5분 이내의 정차,아파트 단지 내부를 포함한 모든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단속대상이라는 것이다. 또한 위조·변조한 주차표지를 부착하거나 표지의 차량번호와 자동차 차량번호가 다른 경우 과태료 200만원 부과 및 표지 회수·재발급 제한 규정이 적용된다.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은 주민등록주소지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표지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신고대상인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방해 행위로는 구역 안쪽, 앞쪽, 뒤쪽, 측면, 진입로에물건 등을 쌓아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장애인주차구역 선과 장애인 전용표시를 지우거나훼손하는 행위·그 밖에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이다. 이러한 행위에는모두 과태료 50만원이 부과된다. 한 순간의 편리함을 위해 다른 누군가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자발적인 준법정신이 필요하다. ◇ 문의 : 단원구 주민복지과(031-481-6265)​ 
    2019-09-04
  • ‘세상 모든 어려움에 세월을 넣고 버무리니 편하고 좋은 인생이 되더라’
    ‘세상 모든 어려움에 세월을 넣고 버무리니 편하고 좋은 인생이 되더라’
    시정소식지 제469호(2019.8.28.) 여덟 할머니 보약같은 인생 이야기… 생애 되돌아 보며 이해와 용서 선부종합사회복지관 부설 고잔문화복지센터 ‘쉼과 힘’은 지난 2016년부터 ‘화정천옛이야기’ ‘고와선’ ‘할머니에게 듣는 고잔동이야기지도’ 등 고잔동과 와동, 선부동에 거주중인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의 과거와 변화된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는 작업을 줄곧해오고 있었다. 격랑의 시대 속에 맨몸으로 부딪쳐 살아온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내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하여 올해 독거 어르신들의 공유공간 ‘안나의 집‘에 참여한 어르신 여덟분의생애를 직접 구술한 것을 정리하여 책으로 펴냈다. ‘나야 지금은 환하게 피고 살잖어’ ‘지금이 제일 편하고 좋아’ ‘나는 복 많은 사람이지’ 등 여덟 할머니들의 직접 한 말을 제목으로 하여 나온 이 책은 ‘쉼과 힘’의 임남희 사무국장이 지난해부터 할머니들이 구술한 생애사를 구술한 그대로 풀지 않고 좀더 시적이고 간결한 언어로 정리하였다. 여덟 분의 할머니들은 자신의 일생을 찬찬히 풀어내며 정리함과 동시에 힘들고 어렵고 절망스러웠던 과거를 돌이키며 어느덧 이해와 용서를 베푸는 자신을 보며 치유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 할머니는 “그동안 힘든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힘든 고비마다 도와준사람이 있었다. 이제 돌이켜보니 알 것 같다”며“그럭저럭 잘 살아왔다”고 자평하기도 했다.또 어려운 시대에 가족을 위해 제대로 학업을마치지 못한 한 할머니는 더듬거리며 한글 공부를 했는데 내 이야기가 글자로 나온게 그저 “대견하고 신기하다”며 책을 넘기기도 하였다. 이 책의 특이한 점은 할머니들의 기쁘고, 행복하고 가슴 아픈 이야기와 비밀들이 할머니의 말뿐 아니라기성 시인의 입을 빌어 표현되고 있다는 것이다.안산에서 수십년을 살다 소원이던 태안에서의 삶을 채 일년도 마치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게 된 남편의 이야기를 나태주 시인의 ‘부부.1’이라는 시로 풀어낸다. 한 사람은 죽고 한 사람은 별이 되고한 사람은 죽고 한 사람은 꽃이 되고한 사람은 죽고 한 사람은 돌이 되지만두 사람 모두 살아 돌이 되기도 한다. 임남희 사무국장은 “앞으로 할머니들의 구술 생애사를 더펴내고 싶다”고 하면서 “책은 그저 결과물일 뿐 할머니 한분한분 자신의 이야기에 집중되는 시간, 자신의 생애를 다시되돌아보는 시간이 소중하다. 또한 이러한 기록이 고령화시대에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노인복지서비스가 무엇인지파악할 수 있는 좋은 정보가 될 것”이라고 했다. ◇ 문의 : 선부종합사회복지관 부설 고잔문화복지센터 쉼과 힘(031-480-0075)박미영 명예기자_uzuin70@naver.com​ 
    2019-09-04
  • 아이들의 협동심·성취감·자존감 키워주는 요리 수업
    아이들의 협동심·성취감·자존감 키워주는 요리 수업
    시정소식지 제469호(2019.8.28.) 아동요리지도사… 주부 경력 살려 일자리 창출까지 가정살림을 하면서 주부의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일자리로 ‘아동요리지도사’가 있다. 아동요리지도사는 초등학교방과 후 교실, 중·고등학교 자유학기제 직업진로체험 지도교사로 활동이 가능하다. 안산시의 각급 학교는 아이들의계발을 돕는 다양한 활동의 하나로 요리수업을 진행한다. 5년 차 방과 후 아동요리지도사로 활동해 온 장금자(사동·54) 씨는 집안일 중에서도 음식만들기를 좋아하고,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일했던 자신의 경력을 살려 2015년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가 진행한 아동요리지도사 과정을 수료했다. 주 5일, 하루 4시간 씩 4개월 과정을 밟으면서 아동요리 이론과 실습, 교수법을 배웠다.“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요리수업은 즐겁고 보람 또한 크다”는 장금자 씨는 “아이들은 모둠으로 이뤄지는 요리실습을 통해 협동하는 자세를 갖게 되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보면서 성취감과 커지는 자존감을 느끼게 된다”고 했다. 다음은 장금자 씨와의 일문일답이다. Q. 아동요리수업은 몇 학년부터 가능한가? 연령별 단계별 맞춤 수업으로 유아부터 고등학생 까지 다 가능하다. Q. 메뉴는 어떤 게 있나? 쿠키·스콘·검정깨 스틱 같은 과자류와 브라우니·계란빵을 포함한 빵류, 떡꼬치·과일 청·젤리·피클·잡채·참치 샐러드·제육불고기·치킨스톡프라이 까지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요리가 있다. Q. 아동요리지도사 양성과정을 마치면 학교 수업이 가능한가?  가능하다. 과정 중에는 강의 시연이 있다. 수업대상학년을 정하고 자료를 만들어서 동기생들과 교육관계자 앞에서 모의 수업을 몇 차례 하고, 어린이집으로 실습을 나간다. 교육을 받고 차근차근 준비하면 어떤 주부라도 할 수 있으며 아이들을 좋아하는 주부라면 금상첨화다. Q. 수입은 얼마나 되는가?  수업시수에 따라 달라진다. 초등학교는 월4회 수업에 학생 1명 당 2만5천원의 수업료를 받는다. 중·고등학교에서는 수업 시수 당 3만5천원의 강사료가 책정 돼 있다. Q. 수요처(강의할 수 있는 학교)는 어떻게 찾나?  매년 12월이 되면 안산교육청에서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학습 지도교사 모집공고가 나온다. 또 어린이집이 나 마을학교, 지역의 다양한 센터에서 수업의뢰가 온다. Q. 아동요리지도사 활동의 어려운 점은 없는가?  좋은 재료를 찾아서 일일이 장을 보고, 다듬고 씻어서 개인·모둠 별로 나누는 일이 어렵다. 힘과 시간을 많이 쏟게 된다. 하지만 즐겁게 수업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보람을 느끼고, 아이들을 행복하게 이끄는 전문직에 종사한다 는 긍지와 자부심이 크다. 백미란 명예기자_whity0218@naver.com​ 
    2019-09-04
  • 조선 대표화가 단원 김홍도의 고향 안산에서 열리는 풍류여행
    조선 대표화가 단원 김홍도의 고향 안산에서 열리는 풍류여행
    시정소식지 제469호(2019.8.28.) ‘작품 속 조선시대를 즐겨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안산시’는 10월 11~13일 화랑유원지에서 우리나라 대표 인문자산인 김홍도를 주제로 한 ‘안산 김홍도 축제'를 개최한다. 안산 김홍도 축제는 단원 김홍도의 작품을 주제로한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지는 문화관광형 축제로, 올해는 안산의 대표 축제 장소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는 안산문화광장으로까지 행사공간이 확대되고, 기존 오후 6시 마무리되던 행사시간도 오후 8시까지 연장된다. 이번 '김홍도 축제'에는 벼타작, 무동, 서당, 주막 등 단원의 작품에 나타난 조선시대 생활상을 생생히 재현한 김홍도 마을이 조성돼 당시 서민의 삶을 체험할 수 있다. 투호, 제기차기 등다양한 전통놀이존과 열기구, VR을 갖춘 다채로운 놀거리존 등 60여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홍도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전통공연은 물론 동춘서커스, 줄타기 등 이색공연도 즐길수 있다. 특히, 10월12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50여 개국 주한 외교사절단을 초청해 세계 의상 및 한복패션쇼 및 ‘2020 안산 방문의 해’ 선포식도 열릴 예정이다. 올 가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만한 지역 대표축제를 찾고 있다면 안산 김홍도 축제를 방문해보자. ◇ 문의 : 안산시 관광과(031-481-3059)​ 
    2019-09-04
  • ‘제2 장미란’ 넘어 ‘제1 박혜정’이 되고 싶어요
    ‘제2 장미란’ 넘어 ‘제1 박혜정’이 되고 싶어요
    시정소식지 제469호(2019.8.28.) 장미란 선수 고2 기록을 중3에 넘어선 박혜정 선수 지난 7월25일 2019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에서 박혜정(선부중) 선수가 여자 중등부 최중량급(81㎏ 이상) 경기에서 인상 111㎏, 용상 148㎏을 들어 합계 259㎏으로 금메달은 물론 중학생 신기록을 달성했다. 우리나라 역도 전설인 장미란 선수의 고2 기록인 235㎏도 넘어섰다.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역도 유망주 박혜정 선수를 만났다.​ Q.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길에서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나요?“아는 척을 하거나 인사를 건네는 사람들은 아직 없었지만 수군거리는 사람들은 많아졌어요.” Q. 역도를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유튜브에서 우연히 장미란 교수님의 올림픽 영상을 봤어요. 마치 내가 현장에 가 있는사람처럼 심장이 두근거렸어요. 그리곤 부모님에게 허락을 맡았고, 안산시체육회에 직접찾아가 역도를 하고 싶다고 말했어요.” Q. 역도를 시작하기 전에도 다른 사람 보다 내가 힘이 강하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집에서 물을 사 먹는데, 생수 두 묶음(한 묶음 2리터들이 6병)을 한 손에 들고 옮길 때다른 사람보다 힘이 강하다고 느꼈어요.” Q. 역도를 시작하고 언제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였나요?“훈련 3일차에 바벨을 착각해 들고 보니 70㎏이었고, 코치님도 놀랐어요.” Q. ‘제2의 장미란’으로 불리고 있는데 부담감은 없으신가요?“장미란 교수님을 너무 존경하기 때문에 지금 ‘제2의 장미란’이라고 불리는 것은 감사해요. 그러나 교수님을 넘어서 꼭 ‘제1의 박혜정’이 되고 싶어요.” Q. 박혜정 선수의 일상을 알려주세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훈련을 하고 일요일만 쉬어요. 특별한 취미는 없고,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많이 봐요. 가장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는 양팡이에요.” Q. 마지막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나요?“좋은 기록과 함께 역도를 인기 종목으로 바꾸고 싶어요. 그래서 후배들의 훈련 여건도좋아지고, 안산시의 역도 실업팀이 생겨서 지금 함께 훈련하고 있는 동료 선수들과 헤어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한편, 선부중학교 역도부에는 박혜정 선수 외에도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올해 경기도민체전에서 7개의 메달을 따내는 등 전국적으로도 선부중 역도부는 최고로 꼽힌다. 입학과 동시 전교생을 대상으로 역도가 적성에 맞는지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좋은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성현 코치는 “역도가 몸에 근력을 높여, 요즘 자세가 안 좋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집중력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니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치광 명예기자_chee0806@naver.com​   
    2019-09-04
  • ‘교과서로만 보던 과학의 원리를 눈앞에서’
    ‘교과서로만 보던 과학의 원리를 눈앞에서’
    시정소식지 제469호(2019.8.28.) 한양대 ‘이공계 과학체험교실’ 열띤 호응 한양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가 안산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이공계 과학체험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하는 한양대 과학기술융합대학은 화학분자공학과·응용물리과·해양융합공학과·나노광전자학과 교수들이 직접 강의에 나서며 학생들이 어렵게 느낄 수있는 과학을 실험으로 쉽고 흥미 있게 지도하고 있다.학생들은 교과서에서 벗어나 직접 실험을 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우며 진로를 탐색하고 결정하는데 도움을 얻고있다. 과학체험교실은 한양대가 2012년부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이용해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올해는 8월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참가한양지고등학교 학생 59명은 화학(갈바닉 전지), 물리(줄의 정상파 실험), 해양융합(해양파랑 속도와 지진해일), 나노광전자(기능성 레고를 이용한 탐구 로봇제작) 등 4개 강의를 들었다. 학생들은 화학수업에서 갈바닉 전지를 직접 제작하면서 전기의 발생 원리 속 다양한 전기 화학적 반응을 배우며 전지의 원리를 이해했다. 해양융합 강의에서는 미니 조파수로에서 수리모형실험을 통해 해양에서의 다양한 형태의 파랑을 직접 보며 특성을 배웠다. 누구나 좋아하는 레고를 이용한 나노광전자 수업에서는 ‘레고 마인드스톰 에듀케이션’을 진행, STEM(Science 과학·Technology 기술·Engineering 공학·Math 수학) 교육을 통해 로봇의구성 및 작동원리를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  물리 수업에서는줄의 정상파 실험을 통해 줄이 흔들릴 때 발생하는 파동 등의 현상을 탐구하는 등 직접 체험하며 응용과학의 기초를 배웠다.학생들은 교수와 조교들의 도움으로 실험을 하며 과학에대한 흥미를 얻었고, 한양대는 안산시가 교육 특화도시로 발전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셈이다. 강용한 한양대 교수는 “대한민국은 응용과학이 많이 발달 됐지만, 과학의 기초가 되는 원천기술분야를 더욱 연구해 국가 자생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과학체험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하고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2019-09-04
  • 심플한 아이템으로 사업 확장까지 이뤄낸 유호컴퍼니
    심플한 아이템으로 사업 확장까지 이뤄낸 유호컴퍼니
    시정소식지 제469호(2019.8.28.) 안산시 청년큐브 예대캠프에 입주한 음악 전문 멀티숍 유호스토어는 매니지먼트 사업까지 확장하면서 사명을 유호컴퍼니(대표 최유호)로 변경했다.기존의 유호스토어는 대표의 이름을 걸고 음악인들에게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설립한 브랜드이다. 대표 아이템은 ‘A4 절취 음악노트’다. 매우 심플한 제품이지만 탄생하기까지는 많은 노력이 있었다.최 대표는 첫 번째로 음악인들 모두가 사용하는 아이템을 찾았다. 악기 줄 같은 제품은 현악기 종사자와 같이 특정 음악인만 사용함으로 제외했다. 주변의 많은 음악 전공 친구들을 살펴본 결과, 모두가 사용하는 제품인 ‘노트’를 발견했다.두 번째로 기존의 노트의 불편한 점을 찾았다. 음악인들은 노트에 악보를 작성한 후 뜯어서 파일에 보관하거나 교수님께 제출하는데, 깔끔하게 뜯어지지 않는 점을 발견했다.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트에 절취선을 넣었다. 세 번째로 서울예대 학생들에게 검증을 받았다. 최 대표는 서울예대 학생들에게 인정된 제품은 국내는 물론 세계까지나아 갈 수 있다고 확신했다. 현재 ‘A4 절취 음악 노트’(4천500원)는 1차 완판을 달성하고 2차 판매를 진행 중이며, 스마트스토어와 쿠팡에서만 판매했던 것을 세계무대인 아마존에도 입점시켰다.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전공인 최 대표는 음악을 절대 놓을 수 없었기에 사업을 확장했다.붐 비트와 유호림 펑크 유닛이라는 팀을 이끄는 매니지먼트를 시작했다. 하이브리드 브라스밴드 붐비트는 힙합을 중심으로 가요를 연주한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할 수 있고 이동하면서 연주가 가능하고 음향장비가 따로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밴드 음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재즈 밴드호림 펑크 유닛은 2019 청춘마이크에 선정되고 ‘겟올라잇’ 재즈바에서 전속 공연을 하고 있다. 팀원과 장기간 호흡을 맞췄고 한국에서 보기 드문 형태의 구성으로 신나는 펑크와 재즈, 빅밴드 음악까지 연주가 가능하며 특이한 구성의 특징을 살려 편곡한 뉴트로 재즈와 펑크를 연주한다. 최 대표는 사업가와 연주자를 병행하면서도 성공적인 길을 걷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도 주목되고 있다. ◇ 문의 : 유호컴퍼니 최유호 대표(010-5546-0393)인치광 명예기자_chee0806@naver.com​   
    2019-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