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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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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원미술관, ‘즐거운 인문학 나들이’ 강좌 열어
    단원미술관, ‘즐거운 인문학 나들이’ 강좌 열어
    제460호(2018.11.21.) 김홍도 작품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회화의 궁금증을 풀어보다  ​안산문화재단 단원미술관은 안산시 평생교육 뿌리찾기 ‘즐거운 인문학 나들이’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단원읽기’라는 주제로 시작한 미술관 인문학 아카데미가 지역 주민들의 열띤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 내면서 더욱 넓고 깊이 있는 주제로 확대됐다. 인문학 아카데미는  안산의 역사, 단원 김홍도의 삶과 예술, 조선시대 회화 그리고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지역 문화와 예술에 대한 폭 넓은 강좌로 이어지고 있다.​올해에는 이근호 국민대학교 연구교수, 최은철 홍익대학교 초빙교수, 조정육 미술평론가, 김주현 이화여대박물관 학예연구사, 조지윤 삼성미술관 ‘리움’ 책임연구원 등을 초청해 안산의 대표 문화인물인 성호 이익, 표암 강세황, 단원 김홍도를 더욱 심도 있게 알아봤으며, 김홍도 작품을 중심으로 조선시대 회화의 궁금증을 풀어가고 있다.​또한 강좌 기간 중 김홍도의 ‘금강산화첩’과 ‘병진년화첩’에 등장하는 실제 장소인 강원도 양양 낙산사와 충북 단양 도담삼봉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직접 돌아보는 답사기행도 마련했다.​단원미술관 관계자는 “인문학 강좌는 평일 오후에 실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해진 정원을 넘어서는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박물관 관장, 미술평론가, 학예연구관 등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미술계, 학계, 언론계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강좌를 들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매회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즐거운 인문학 나들이’ 강좌는 오는 11월 28일 ‘병진년화첩’에 등장하는 ‘도담삼봉’ 탐방 1회를 남겨두고 있다. ◇ 문의 :안산문화재단 기획홍보부(031-481-4044)이선희 명예기자_iamyou70@hanmail.net​ 
    2018-11-27
  • 안산에서 즐기는 세계 음식 - ①인도 음식 ‘팔락파니르’ “한국인 입맛에 맞는 현지 커리”
    안산에서 즐기는 세계 음식 - ①인도 음식 ‘팔락파니르’ “한국인 입맛에 맞는 현지 커리”
    제460호(2018.11.21.)  ​안산은 107개 국가에서 온 8만4천여 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는 전국 최대의 다문화 도시이다. 이러한 특징을 적극 활용한 다문화거리가 단원구 원곡동에 위치해 있다.​이곳에는 10개 나라 64개의 음식점이 영업 중으로, 대부분 각 나라 이주민들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 식당들을 방문하는 손님들 역시 각 나라의 이주민들이 대부분이다. 물론 해외여행을 통해 각 나라의 음식을 접한 한국인들도 별미를 찾아 다문화거리를 찾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비행기 타고 멀리 해외까지 나가지 않아도 다양한 나라의 현지 음식들을 경험하고 싶다면 가까운 안산을 방문해 다문화거리를 경험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이번에 첫 번째로 소개할 음식은 인도의 ‘팔락파니르 커리’이다. 팔락(palak)은 시금치를 뜻하고 파니르(paneer)는 인도식 코티지 치즈를 말한다. 식당 메뉴판에는 “시금치를 곱게 갈아 크림과 수제치즈를 마살라와 허브를 넣고 만든 고소한 커리”라고 소개되어 있다.​재료 특성상 채식주의자들에게 사랑받는 요리이기도 하며,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춰 특별히 새로운 재료를 첨가하지 않아도 대부분 사람들이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요리이기도 하다.​특히, 인도 커리는 로띠, 난, 밥에 곁들여 먹어야 제 맛이며, ‘팔락파니르’(8천 원)와 함께 ‘갈릭 난’(2천5백 원)을 먹으면 인도 현지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인치광 명예기자_chee0806@naver.com​ 
    2018-11-27
  • 2018 경기도 무형문화재 대축제 ‘성황’
    2018 경기도 무형문화재 대축제 ‘성황’
    제460호(2018.11.21.) “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공감하고 공유하는 자리”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18 경기도 무형문화재 대축제(이하 무형문화재 축제)’가 펼쳐졌다. ​올해 20번째를 맞아 ‘새로운 천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축제에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68종목 중 65종목(예능 26, 기능 39)의 보유자들이 참가해 작품 전시와 공연이 어우러졌고,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부스도 마련됐다.​개막식에서 임웅수 경기도무형문화재총연합회 이사장은 “문화유산의 소중한 가치를 공감하고 공유하는 자리”라며 “급변하는 문화 환경 속에서도 온고지신의 자세로 조상들 삶의 유산을 재현하고 미래 세대에 전승하는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수생들에 감사하다.”고 했다.​3일 동안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경기소리, 승무살풀이춤, 경기고깔소고춤, 자리걷이, 광명농악, 경기검무, 안성남사당놀이 등 예능 26종목의 공연과 방자유기장, 조선장, 화각장, 악기장, 나전칠기장, 단청장 등 공예기술 36종목에 더해 계명주, 군포당정 옥로주, 남한산성 소주 등 3개의 전통주도 참가했다. 장효순 대목장(도편수)은 국보 제50호로 지정된 전남 영양의 도갑사 해탈문 모형 앞에서 작품제작 과정을 설명했다.​성포동에서 온 이희진 씨는 “초등 1학년 아들이 불화(佛畫) 앞에 서서 그림 속에서 주작과 현무를 발견하기도 하고 관심 갖고 들여다보네요. 이런 세밀한 작품들을 손으로 만든다는 게 정말 신기합니다.”라며 웃었다.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광명농악, 경기민요 긴잡가, 안성 남사당놀이 등 공연이 진행됐다. ◇문의 : (사)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02-899-1664)신선영 명예기자_woghkah@hanmail.net / 사진_김진국 명예기자​ 
    2018-11-27
  • 안산문화재단,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릴레이 포럼 개최
    안산문화재단,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릴레이 포럼 개최
    제460호(2018.11.21.) 공연 예술 발전, 지역문화 발전, 전시문화 발전 등 3개 카테고리로 진행  포럼에서 나온 내용들을 책으로 엮어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멀게만 느껴지는 문화와 예술, 우리의 일상과 조금 더 가까워 질 수 없을까? 안산문화재단은 문화와 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문화·예술 릴레이 미니 포럼 ‘징후와 전망’을 개최했다.​포럼 장소는 민간 극장 활성화라는 취지에 따라 글로벌제이아트홀(단원구 중앙동)에서 진행됐다. 총 3회에 걸쳐 열린 포럼은 ‘공연 예술 발전을 위한 모색’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모색’ ‘전시문화 발전을 위한 모색’이라는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발제와 지정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던 기존의 형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사전에 준비되지 않은 객석 토론자를 초빙하여 열린 토론이 가능하도록 한 점이 눈에 띄었다.​각 포럼에는 전은경 글로벌제이아트홀 대표, 이재용 민예총 안산지부 미술위원장이 참여했다. 릴레이로 진행된 미니 포럼은 소극장에서 진행되다보니 공간이 주는 딱딱함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무대 위의 전문가와 패널, 객석의 시민 참가자가 자리 구분 없이 앉아 안산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따뜻한 응원과 진정성 있는 비판까지 다양하게 쏟아냈다.​한 참가자는 “우리 아이는 단원미술관이 키웠다고 할 정도로 미술관을 자주 갔다. 하지만 여전히 미술관은 어렵고 친절하지 않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작품에 담긴 작가의 생각이 무엇인지, 작품을 바라볼 때 어떤 것들을 생각하며 바라봐야 하는지, 친근하게 도슨트(docent,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편안한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다른 참가자는 “가만히 자리를 지키는 미술관보다는 시민의 일상에 함께 들어와 움직이고 소통하는 살아있는 미술관이 되도록 노력해달라”는 의견도 나왔다.​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조충현 안산문화재단 기획홍보부 차장은 “새로운 토론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노력했고 실효성 있는 토론을 이끌어내기 위해 형식에 치우치지 않으려 노력했다. 시민 관객이 많지 않아 아쉬움이 남지만 한 번의 포럼으로 끝나지 않고 내년에는 더 발전된 형태의 문화·예술 릴레이 미니 포럼 시즌2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포럼에서 나온 내용들은 이후 책자로 발간하여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 문의 : 안산문화재단 기획홍보부(031-481-4044) / 송민아 명예기자_junseo1000@hanmail.net​ 
    2018-11-27
  • 일상의 쉼표, 안산에서 즐기는 '문화가 있는 날'
    일상의 쉼표, 안산에서 즐기는 '문화가 있는 날'
    제460호(2018.11.21.)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 영화관 할인 등 혜택 풍부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더 많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정책으로 지난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2017년 7월부터는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뿐만 아니라 그 주말까지 확대·시행하고 있다.​비용부담은 줄이고 혜택은 알찬 ‘문화가 있는 날’을 활용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하는 것도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방법 중 하나일 것. 11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인 오는 28일, 안산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을 즐길 수 있다. 먼저 오후 5시부터 저녁 9시까지 CGV안산, 롯데시네마안산 등 모든 영화관에서 관람료 5천 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자녀와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프로그램도 있다. 안산미디어라이브러리에서는 오는 30일까지 파닉스(phonics, 발음 중심 언어 지도법)를 익히기에 좋은 ‘닥터 수스(Dr.Seuss)의 책’ 전시회가 제1, 제2 영어자료실에서 열린다.​상록어린이도서관에서는 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과 함께 하는 매직 스토리텔링 ‘호랑이 이야기’가 29일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되며, ‘도서 전시’도 함께 열리고 있다.​단원미술관과 성호기념관은 28일 수요일 저녁 8시까지 연장 개관하며, 단원미술관에서는 ‘단원절세보첩: 마음으로 그린 산수화’展이, 성호기념관에서는 문화관광 해설사가 함께 하는 전시 해설이 진행된다.​안산문화재단의 ‘문화징검다리 예술열차 안산선’은 안산역에서 오후 5시부터 펼쳐진다.예술열차 안산선은 매월 선정 주제에 맞게 열정적인 공연과 아기자기한 부스 등 즐길 거리가 많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월 주제는 ‘다양성’이다.​안산어촌민속박물관도 당일 관람료 할인 혜택이 있다. 이외에도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관련 기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민아 명예기자_junseo1000@hanmail.net​   
    2018-11-27
  • 청년창업의 꿈 안산시 청년큐브를 가다㉒
    청년창업의 꿈 안산시 청년큐브를 가다㉒
    제460호(2018.11.21.) 예술과 상업의 공존을 꿈꾸는 ‘감성팔이 작업실’  예술은 나를 찾아 투명하게 보여주는 일​서울예대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2009년 졸업이후 3년여 디자인 회사에 다니다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예술적 욕구가 솟구쳐 회사를 그만두고 조교로 학교에 돌아왔다. 디자인 전문 ‘감성팔이 작업실’의 원미 대표 이야기다.​회사에 다니면서도 철학이 있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일러스트 모임을 하고, 다시 학교에 돌아와서도 경제활동을 위해 디자인 작업을 했던 원미 대표는 ‘일과 나만의 그림’ 사이에서 혼란을 겪었다. 그러던 중 ‘나의 그림’을 그리기 위해 2018년 1월 창업, 청년큐브 예대캠프에 입주했다. ‘나만의 브랜딩’과 ‘서울이 아니라도 예술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런던 아트페어 참가, 롯데 캘린더와 씨유(CU) 사보의 표지 일러스트 작업을 했으며, 마켓포레스트, 안산시 사회적기업 홍보물 등 일러스트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다.​‘일러스트레이터의 영역을 넓히는 입체물과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그의 작업은 그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도자기 공방이나 자전거 수리점을 운영하는 이들과 협업으로 엽서를 만들기도 하고 영상, 사진, 음악, 글 작업을 하는 예대 조교들과 그룹전시를 하고 일러스트레이터 그룹에서 출판작업 등을 시도해 보기도 했다. 최근에는 을지로 무림갤러리에서 아트북 전시 ‘문화를 담은 책과 종이展’의 쇼 윈도우 전시를 맡아 팝업북 형태의 3m×2m30㎝의 조형물을 제작했다. 무림페이퍼의 종이와 원료를 활용해 드로잉, 프린트, 종이죽으로 만든 입체 인형까지 다양한 작업을 시도한 작품으로 내년 3월까지 전시한다.​예대 입학을 계기로 10년여 동안 안산에 살면서 안산이라는 도시에도 집중하고 있다. 세월호 특별전 총괄 디렉팅 및 ‘꿈’ 설치물과 단원고 생명길에 벽화를 제작했으며, 지역 예술가들과 연대해 ‘컬처75’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원미 대표는 “청년이지만 전문성을 봐주기 바랍니다. 스케치부터 컬러까지 이미지 소스를 만드는 작업을 인정해주며 예술가들을 품어줄 때 예술이 빛이 나며 서로 상생하게 되지 않을까요?”라고 했다.​전자책보다 종이 질감이 좋아 감성을 파는 아날로그 방식의 작업을 하는 젊은 청년은 오늘도 우리 세대가 끌고 가야 할 이야기들을 이 시대의 감성으로 해석해 그림을 그린다. ◇ 문의 : 감성팔이 작업실(meehouse225@naver.com)신선영 명예기자_woghkah@hanmail.net​    
    2018-11-27
  • 사회적 협동조합-우리동네연구소 ‘퍼즐’
    사회적 협동조합-우리동네연구소 ‘퍼즐’
    제460호(2018.11.21.) “이웃과 이웃이 만나 행복한 동네를 만들어가요”  ​11월 8일, 상록구 일동에 주민의 참여와 협동을 촉진하고 이웃이 함께 신나게 살아가는 마을협동조합 ‘퍼즐(이사장 오병철)’이 문을 열었다. ​퍼즐은 마을공동체 활동이 활발하게 일고 있는 일동 주민들이 이웃과 즐겁게 ‘마을 살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우리 마을의 문제를 우리가 해결해보자’며 의기투합해 만든 공간이다.​오병철 이사장은 “20년 전부터 공동육아를 시작해 마을에서 아이를 함께 키우고, 마을카페를 운영해온 일동은 마을 축제에도 3천 명이 다녀가고, 8세부터 80대 어르신이 모이는 100인 합창단이 공연무대에 서는 등 주민들의 역량이 매우 높다”며 “퍼즐은 주민의 힘이 있기에 가능한 마을발전소”라고 강조했다.​주민센터를 지을 때도 전문가를 초빙해 공부한 후 주민 주도로 마을계획을 수립할 정도로, 일동 주민협의회는 ‘일등동네 주민협의회’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명화 그리기’에서는 그림을 통해, ‘행복소통 북 세미나’에서는 책을 읽으며, 마을 이야기를 하는 게 자연스러운 동네. 마을에 스토리가 쌓일수록 마을에 사는 기간이 길어진다.​마을 민주주의를 경험하며 주민 주도로 모든 일을 해결해나가는 일동은 ‘2017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대상을, 지난 7월에는 ‘2018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퍼즐’은 각양각색의 색을 가진 이웃들이 하나의 퍼즐 조각이 되어 마을·일자리·공간·물품 공유를 목표로 만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고자 마을활동가 10명이 설립한 협동조합이다. ‘마을 공유’는 마을이야기를 기록하며 마을공동체를 알리고 주민자치 교육·연구를 통해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주민자치를 실현해나가는 것을 말한다.​‘일자리 공유’는 마을정원, 김치·장 담그기 등 재능을 나누며 이웃의 어려움과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소소한 경제활동을 만들어가는 마을관리 생활관리사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 기준을 만들고 있다. 공유 공간 ‘퍼즐’은 소모임, 작은 음악회, 세미나 등 배움터로 이웃과의 학습·문화공동체를 만들고, 캠핑용품, 전동공구 등 일상에 필요하지만 자주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을 필요한 만큼 빌려 쓰는 공유 경제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 문의 : 퍼즐(031-408-1225) / 신선영 명예기자_woghkah@hanmail.net​  
    2018-11-27
  • 통일은 가까운 현실, 안산에서도 통일조례를 준비하다
    통일은 가까운 현실, 안산에서도 통일조례를 준비하다
    제460호(2018.11.21.)  <강소영 615공동선언실천 안산본부 사무국장> ​남과 북의 정상이 올해에만 세 차례 만났고, 그 결과 발표된 두 선언을 통해 실제 ‘전쟁’과 ‘핵’없는 한반도가 현실화되고 있다. 더불어 통일시대를 준비하는데 있어 지방정부와 민간의 역할에 대해서도 사회적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안산에서는 지난 10월, ‘안산시 평화통일 증진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열리기도 했다. ‘안산시평화통일조례제정추진위원회’의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소영 615공동선언실천안산본부 사무국장을 만나 그 의미를 물었다.​ Q. ​통일은 국가사무라고 많이들 생각하는데 지방정부인 안산에서도 조례를 제정하고 통일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는 무엇인지?​​그런 주장때문에 이미 지난 2014년, 2015년 두 차례나 안산시의회에서 통일조례 제정이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통일은 대한민국 정부가 추진해야 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안산시민의 일이기도 하다.이미 전국적으로 수많은 광역·기초 지방정부들이 조례를 제정하고 시민들의 통일교육과 남북교류를 추진해오고 있다. 통일은 정부 간의 노력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겠지만 그 결과인 평화와 번영의 파급효과는 지역에 살아가는 우리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받을 것이기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 Q. 평화통일을 증진하고 준비하기 위한 타 지역 지방정부들의 조례 제정 현황은?​2018년 현재 ‘남북교류협력’, ‘통일교육 활성화’, ‘남북 농업교류’ 등 평화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광역·기초자치단체의 조례가 120개가 넘게 존재하고 그 조례에 근거해 다양한 지원 사업들이 펼쳐지고 있다.서울·인천·부산 등 광역단위는 물론이고 2012년에 제정된 수원시 남북교류협력조례를 비롯해 부천, 성남, 평택, 안성, 남양주, 광명 등 안산 인근 도시에도 ‘남북교류협력’ 또는 ‘통일교육 지원’ 관련 조례가 제정돼 있다.​ Q. ​평화통일 조례가 제정되면 무엇을 할 수 있나?​국제적 대북경제 제재로 인해 남북교류는 중단돼 있지만 평화통일을 향해 속도가 나고 있는 만큼 제재가 풀린다면 경제적 효과가 클 것이다. 정부 대 정부의 교류 외에 지방자치끼리 또 민간끼리의 교류도 분명 가능할 것이기에 모든 지방정부들이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있는 것이다.또 통일시대를 본격적으로 맞이하는 과정에서 청소년, 시민들의 통일의식 증진은 매우 중요한 과제로, 평화통일교육을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반이 필요하다.​ Q. 평화통일 관련 안산시만의 특성이 있다면?​안산은 모두가 알다시피 대표적인 산업도시이다. 현 정부가 강조하는 ‘서해안산업·물류·교통벨트’는 남쪽의 수도권과 북쪽의 개성공단, 평양·남포, 신의주를 연결하는 서해안 경제협력 벨트이다. 안산의 산업단지가 ‘스마트허브’로 이미지 쇄신을 위해 애쓰고 있으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런 가운데 통일과 새로운 남북 경제협력은 우리 지역의 산업과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김홍도, 최용신, 이익 선생 등 분단 이전 시대의 역사적 인물을 품고 있는 안산 지역이기에 이후 남북 문화·역사 교류, 연구 활동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 ◇ 문의 : 615공동선언실천 안산본부 (031-411-6150)황정욱 명예기자_loosedom@hanmail.net​ 
    2018-11-27
  • 안산시 통합관제센터, “신속한 대응으로 범죄 현행범 검거”
    안산시 통합관제센터, “신속한 대응으로 범죄 현행범 검거”
    제460호(2018.11.21.) 상록경찰서, CCTV 모니터 요원 3명에게 포상  ​안산시 통합관제센터(이하 관제센터)가 각종 범죄에 신속히 대응하고 현행범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담당 모니터 요원들이 상록경찰서(서장 김대기)로부터 포상을 받았다.​관제센터는 2010년 4월에 개소하여 현재 3천234대의 방범CCTV를 설치·운용 중에 있으며 매년 300여 건의 관제 실적(경찰통보, 경고방송 등)을 올리고 있다. 아울러 범죄 해결을 위해 5천여 건의 증빙영상을 경찰에 제공하는 등 각종 범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포상을 받은 모니터 요원 이 모씨는 지난 9월, 상록구 본오동 745번지 앞 노상에 주차된 차량 내에 들어가 금품을 절취하는 피의자 2명을 발견해 신고했으며, 도주하는 용의자들을 CCTV로 추적하며 즉시 경찰에 통보, 용의자를 검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또한 월피동 골목길에서 데이트 폭력을 발견하고 신속히 대처해 폭력 행위를 조기에 근절한 모니터 요원 지 모씨와 본오동 주택가에서 음주운전 시도자를 조기에 신고해 음주운전 사고예방에 기여한 모니터 요원 박 모씨에게도 표창을 수여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김대기 서장은 10월 26일 오전 관제센터를 방문해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도원중 안산시 U-정보센터 소장은 “범죄예방에 더욱 주력하고자 통합관제시스템을 개선해 모니터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강화해왔다”며 “특히 여성과 아동들이 밤에도 안심하게 귀가할 수 있는 ‘안전귀가서비스 웹’을 10월에 개발·완료했으며, 11월부터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범죄 없는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문의 : 안산시 U-정보센터(031-481-2823)황정욱 명예기자_loosedom@hanmail.net​ 
    2018-11-27
  • ‘제33회 안산시민의 날’ 기념식 성료
    ‘제33회 안산시민의 날’ 기념식 성료
    제459호(2018.10.29.) 지역발전에 힘써 온 시민 45명에게 모범시민상 수여  ​윤화섭 시장 “누구나 정착하고 싶은 살맛나는 안산 만들겠다”시 승격 33주년을 축하하는 안산시민의 날 기념식이 10월 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 극장에서 열렸다. 기념식은 김봉식 안산문화원장의 시민헌장 낭독으로 시작됐다. “안산은 실학의 발상지이며 상록수로 이름난 자랑스러운 고을이다. 넓은 황해로 뻗어나가는 활력이 넘치는 임해 공업도시이며 문화예술이 꽃피는 아름다운 전원도시이다. 우리 모두 뜨거운 애향심을 가지고 살기 좋은 내 고장을 가꾸어 나가자.”이어 윤화섭 안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고장은 지난 1986년 시 승격 이후 국가산업단지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있고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혁신도시로 발전해 왔다. 이 모든 것은 시민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의 결과다. 계속해서 성장을 이어가 일자리가 넘치고 환경이 깨끗한 안산, 아이와 여성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안산, 누구나 살고 싶고 누구나 정착하고 싶은 살맛나는 안산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누구에게나 가능성이 열려있는 도시 안산의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응원한다.”는 축하 영상을 보내왔고, 춘천·해남·청양·부안·정선 등 안산시 자매결연도시에서도 축하 메시지를 보내 인사를 대신했다.지역 발전에 힘써온 시민 45명에게 수여한 모범시민상을 비롯해 경기도민상, 안산시문화상, 최용신 봉사상, 안산시 중소기업대상 등의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안산시립합창단과 시립국악단, 초지동 청년큐브 ‘디스 이스 잇(This is It)’팀의 축하공연은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백미란 명예기자_whity0218@naver.com​ 
    2018-10-29